평택지역권 인력공급체제 개편 확정

  • 등록 2007.03.30 15: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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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노조원 찬반투표 결과 투표 98.2%, 찬성 76.3%로 가결

  

지난 28일 평택·당진항(평택지역)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에 대한 평택항운노조원 찬반 투표 결과 모두 275명의 노조원 중 98.2%인 27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인원의 76.3%인 206명이 상용화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평택·당진항(평택지역)의 노·사·정은 작년 9월 협상을 시작하여 지난 3월 2일 세부협약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번에 노조원 찬반투표를 거쳐 전국 항만 중 부산항에 이어 두번째로 상용화체제 도입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번 찬반투표를 통해 상용화체제가 도입되는 부두는 평택·당진항(평택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 부두이며, 각 부두운영회사에 상용화되는 인력에게는 정년(만60세) 등 기존 근로조건과 월 임금 372만원이 보장된다.

  

향후 희망퇴직자 확정, 부두별 인원 배분, 생계안정지원금 지급, 상용화 인력고용계약 체결 등 후속절차를 거쳐 자동차 전용부두(기아차 2개 선석)가 운영되는 시점인 올해 7월경에 상용화체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이번 평택·당진항(평택지역)에 상용화체제 도입을 확정함에 따라 부두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되어 평택·당진항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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