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제14회 수산인의 날 고창서 개최

  • 등록 2025.03.31 1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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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제14회 수산인의 날 고창서 개최
해양수산 발전 유공자 93명 포상… 김충·최봉학 은탑산업훈장 수훈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1일(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를 주제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산업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행사는 민물장어와 바지락으로 유명한 고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등 수산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해 수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산업 발전과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93명에게 훈장 및 포장이 수여됐다.
특히 은탑산업훈장은 ▲김충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장과 ▲최봉학 (사)한국김산업연합회장에게 돌아갔다.

김충 조합장은 수산종자 보급과 해안 정화 활동, 한정면허지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장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최봉학 회장은 2023년 김 수출 10억 달러(1조 원) 돌파를 이끈 주역으로 국가 경제발전과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김대경 울진후포수협 조합장(동탑산업훈장), ▲문승국 태안남부수협 조합장(철탑산업훈장) 등 수산 현장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포상을 받았다.

행사장 외부에는 어선거래시스템, 바다내비, 귀어 안내 등 정책홍보 부스를 비롯해 고창 특산물인 민물장어·바지락·박대 등 지역 수산물 시식 부스와 전북도 수산 공동브랜드 ‘해가람’ 홍보관도 운영됐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3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 44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fsale.kr)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 속에서도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이라는 성과는 수산인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도 수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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