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큰둥한 면접관 가장 불쾌한 면접 1위

  • 등록 2007.10.11 1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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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이 직접 경험한 가장 불쾌한 면접과 난감한 질문, 쓸 데 없는 질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알바누리와 함께 알바생 1299명에게 ‘아르바이트 면접’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알바생들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시큰둥하고 성의 없는 태도의 면접관과 면접 볼 때(288명, 22.2%)’가 가장 불쾌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막상 회사에 도착해 보니 아차 잘못왔구나, 이 회사가 아니구나 싶을 때(274명, 21.1%)’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3위와 4위는 각각 ‘업무와 관계 없는 개인의 신상 정보를 집요하게 캐물을 때(17.8%)’와 ‘면접관의 사정에 따라 일방적으로 면접을 취소하거나 무한정 기다리게 할 때(11.2%)’가 차지했다. ‘내 이력서에 낙서하듯 뭔가를 끄적거리거나(9.5%)’, ‘면접관이 반말로 일관할 때(9.4%)’ 역시 불쾌한 면접으로 꼽혔다.


알바생들이 면접에서 묻지 말아줬으면 하는 가장 껄끄러운 질문 1위에는 ‘개인 신상정보(31.3%)’가 꼽혔다. 2위는 ‘이전 회사 퇴사 사유(23.1%)’가 뒤를 이었다. 이어 3위와 4위는 ‘지원 동기(11.6%)’와 ‘희망급여(11.6%)’가 꼽혀 눈길을 끌었다. 그 외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말해보라’거나 ‘본인의 단점을 설명’, 또는 ‘어학 점수 및 학점’을 묻는 질문도 난처한 질문으로 꼽혔다.


한편 실제 입사 뒤 면접 때와 가장 많이 바뀌는 것 1위는 ‘급여(30.9%)’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근무지 분위기(25.9%)’와 ‘근무 시간(16.2%)’이 각각 뒤를 이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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