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선원 실질임금 상승 등으로 이직률 감소추세

  • 등록 2008.07.10 1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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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 관할 84개 사업장에 대한 임검 결과

 

해외취업선원들의 임금이 작년보다 평균 20%인상되면서 중도 하선사자는 12.9%에서 6.1%로 대폭감소한 것으로 밝혀 졌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주성호)에서는 해외취업선원의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하여 관할 선원관리사업체 84개사(전체 129개 업체중 65%)에 대한 정기근로감독을 5.15~6.30 까지 실시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실시한 근로감독시 선원 임금 체불현황(월급료, 퇴직금, 실업수당 등), 재해보상, 선원보험가입여부 등 선원근로조건전반에 대해 관련법령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 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에서는 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있으며, 임금체불 등 근로관계법령을 위반하는 사례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선원들의 임금은 최근의 환율 상승(2007년도 950원대 ⇒ 금년도 1,000원대로 상승세 유지)에 따라 약 5%대의 실질임금 상승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기사의 구인난 등으로 실제임금도 2007년도에 비하여 평균 약 20%정도 인상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로 인하여 작년도까지만 하여도 자주 발생하던 중도하선자도 대폭감소(전년도 12.9% ⇒ 6.1%)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해외취업선원들의 근로조건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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