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북한 서해에도 미사일 추가 발사예상

  • 등록 2009.05.26 11: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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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7일까지 평안남도 증산군에 위치한 서한만 연안 인근 100km 해상을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동해에 이어 서해에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 포착됐다.


북한이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한 지역 인근 상공으로 국적 항공사들이 중국 및 유럽지역 운항을 위해 이용하는 항로(G597, A326)가 있으나 북한이 설정한 항해 금지구역과 약 165km이상 떨어져 있어 민간 항공기 운항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향후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에 대비, 항공사와 긴밀히 협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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