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외국 세관직원 초청 선진 관세행정기법 연수 실시

  • 등록 2010.03.29 13: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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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외국 세관직원 초청 선진 관세행정기법 연수 실시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에콰도르, 라오스, 케냐 등 13개 개발도상국가 세관직원 20명을 초청하여, 오는 3월 29일(월)부터 4월 9일(금)까지 12일간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및 지원현황,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 제도* 등 한국의 관세제도 및 기법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국들은 전자통관시스템, AEO 제도 등의 도입 또는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질의 및 기술협력요청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EO 제도: 관세당국이 안전관리기준 등 충족여부를 심사하여 공인한 업체, 동 업체에게는 신속통관·물품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항만세관인 부산세관과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설을 방문하여 지역별·기능별로 특화된 우리 관세행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93년부터 매년 개최된 동 연수프로그램은 관세행정 부서 책임자(과장급 이상)를 대상으로 총 21회,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여 도미니카 등 5개국에 약 4,0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또한 외국 관세청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참가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수출입기업들의 원활한 해외통관 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에 대한 개도국의 높은 벤치마킹 수요를 반영하여 실시함으로써 개도국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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