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항만인 나고야항 관리조합 일행 IPA 방문

  • 등록 2012.08.02 13: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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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항만인 나고야항 관리조합 일행 IPA 방문
日 나고야항 관리조합 의회 인천항 방문 의견 교환
 
2011년기준 186백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하여 지난 10년동안 일본 항만중 최대물량을 기록한 나고야항의 관리조합의회 히로푸미 쿠보타 의장(사진 우측) 일행이 2일 오전 9시 30분 인천항만공사(IPA)를 방문하고 이어 인천항 내항과 갑문지구를 시찰했다.

나고야항은 작년 262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으며 철강, 곡물, 기계류, 석탄 등 벌크물량 또한 많이 처리하고 있어 물동량과 화물품목의 측면에서 인천항과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다. 아울러 2005년 개장한 츄부공항과 인접하고 있고 각종 도로망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등 육해공의 물류조건을 갖춘 점 또한 인천항과 닮았다.

이날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나고야항 관리조합의회 의장 일행은 IPA의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1만TEU급 컨테이너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I-1단계 6개 선석의 2014년 하반기 개장 계획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맞추어 8만톤급 크루즈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국제여객터미널을 임시 개장 계획을 집중 설명했다.(사진:좌로부터 네번째 최해섭 운영본부장과 다섯번째 히로푸미 쿠보타 의장 등 일행)

나고야항의 히로푸미 쿠보타 의장은 최근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추세에 맞추어 나고야항도 수심 16m의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중이며 수로 또한 16m를 확보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확장, 준설 중임을 설명하고, “이는 인천항이 건설중인 인천신항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앞으로 인천항과 나고야항 간의 교류증진과 정보교환을 통해 양항의 우호발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나고야항 관리조합 의회 일행의 방한은 인천광역시청 방문, 여수 EXPO시찰, 청계천 견학에 이어 인천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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