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현대상선 해운법 등 분야, 해외 교환 프로그램 시행

  • 등록 2006.11.22 1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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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제 보험조합과 상호 인력 교환
법적 대처 능력 및 전문성 강화 기대

 

현대상선(hmm21.com)이 해운법 등 전문 분야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국제 상호 보험조합인 영국의 'North Of England P&I Club(NOE P&I)'과 인력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NOE P&I'로부터는 변호사 및 보험전문가 등이, 현대상선으로부터는 관련 부서인 보험법제부에 근무하는 직원이 각각 상대방 회사로 파견한 것이다.


11월 6일부터 시작돼 24일까지 3주간 'NOE P&I'의 3명의 전문가들이 각각 1주일씩의 일정으로 현대상선에 파견돼 있고, 이들은 영업부와의 회의 및 세미나를 통해 각종 법률 자문과 함께 해운 실무와 관련한 폭넓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NOE P&I'의 ‘마크 로빈슨(Mr. Mark Robinson)' 변호사가 주최한 세미나에는 현대상선 직원 뿐 아니라 국내 주요 해운기업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선박의 매입·매각, 각종 계약 업무 등 해운업 전반에 걸친 법규를 주제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영국에 파견된 현대상선 직원은 2주간의 일정으로 영국 해상법 및 각종 소송의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실무 연수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현대상선 보험법제부 박대봉 부장은 "각종 계약·보험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법률 자문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해운 전문 로펌, 보험회사 등 해외 전문 인력과의 교환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하여 국제적인 해운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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