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37:박 대통령 해경 해체 불구 실종자 수색 최선 다 해야

  • 등록 2014.05.19 14: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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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37:박 대통령 해경 해체 불구 실종자 수색 최선 다 해야
이 해양장관에게 당부 민간잠수사 건강관리 사기 진작 만전을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오늘 담화문에서 밝힌 해경 해체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명까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장에 해경 지휘부 등 민관군 수색 및 구난체계에는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특히 민간 잠수사들의 건강관리와 사기 진작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의 담화 직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담화 후 실행할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민 대변인은 “구체적인 후속조치들을 리스트로 만들고 실행 주체가 될 관련 부처와 이행 시간표를 정리해 조속한 시기에 입법 등 후속조치를 실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특히 담화 내용과 관련해 “진도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이는 해경 직원들과 잠수사들이 흔들림없이 구조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라”고 관련 수석에 지시했다.

청와대는 수석실 별로 후속조치 실행 기관과 관련된 협의를 한 뒤 이날 오후 5시에 다시 협의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정홍원 총리도 해양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진도 현장에서 끝까지 구조와 수습 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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