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진원 상근부회장 연안해운 활성화 방안

  • 등록 2016.05.30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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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진원 상근부회장 연안해운 활성화 방안
대통령직속미래기획위원회 총괄 TFT팀장 역임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상근부회장

필자는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총괄TFT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상근부회장직으로 재직 중이다. 총선이후정국과 국책은행·조선·해운위기 대응방안 이후, 국민 다수 특히 서민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연안해운 활성화방안을 해사경제신문에 기고한다.

요즘 국내외 중요 신문 과 공중파, 종편은 초대형 해운과 조선의 향배를 매일 톱뉴스로 다루고 있다. 중후장대 및 매출, 자본, 자산규모가 천문학적이고, 부도 또는 법정관리시 연쇄적인 충격은 물론 크다.

그러나 선거 때 대부분의 언론과 정치권은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살리기에 올인 하겠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각론과 실행에는 많은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의 해운과 조선분야에 작은 희망은 연안해운 과 중소조선에 있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015년 1,538만명으로 전년대비 111만 명, 약 7.7% 증가 했다.

항로별로는 통영 욕지도 항로 이용객이 전년에 비해 20% 늘었고, 보길도 항로(13%증), 매물도 항로(9%), 울릉도 항로(8%), 금오도 항로(6%), 서해5도 항로(3%), 홍도 항로(2%) 등 대부분의 관광항로에서 이용객수가 증가했다. 

이 추세로 보면 메르스 를  포함한 악재가 없는 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양수산부 발표 자료를 따르면 여객 연안여갯선사는 총 62개사가 운영 중이며,41개사(66%)가 자본금 10억 원 미만,35개사(56%)가 보유선박 2척 이하로 영세한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총 매출액은 2,800억 원*(업체당 47억원)이며, 총 영업이익은 157억원(업체당 2.7억원)에 불과하여 항공․버스 등 여타 육상교통에 비해 영업실적이 저조한 상황* 여객수입 1,550억원(55%), 화물수입 1,250억원(45%), 연안여객선사의 영세성, 수익성 저하, 민간 금융기관 대출 곤란 등으로 인해 연안여객선의 노후화 현상 심화상태로  전체 연안여객선 168척 중 선령 20년 초과 여객선은 42척으로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고속버스 사업과 비교하면 매출액 규모는 절반인데 반해 업체 수는 7배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안여객산업과 조선산업에서 미래희망을 바라본다. 유럽, 일본도 동일한 상황에서 국가역량을 총동원하여 자국 조선소 발주로 위기극복에 총력을 다하니 대한민국도 관련 부처, 기업이 일심동체가 되어, 세월호 이후 여객선의 안전성강화(선령30년->25년)로 하기와 같이  현재  여객선의 평균 선령에 따른 신조물량을 자국 조선소에 발주하여 ,해운과 조선산업의 선순환과 일자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2020년까지 여객선 평균 선령 12년 이하 달성, 63척 대체 건조
 ㅇ 여객선 평균 선령 : 2015년 14년 → 2020년 12년
 ㅇ 2020년까지 여객선 63척 대체
□ 2020년 연안여객운송산업 이용객 1,700만 명 달성
 ㅇ 연안여객선 이용객 : 2014년 14,271천명 → 2020년 17,000천명
 ㅇ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점수 : 2013년 86.5점 → 2020년 90점
□ 연안여객운송사업을 국가 주요 기반산업으로 육성
 ㅇ 연안여객선 총 매출액 : 2014년 2,800억원 → 2020년 3,560억
□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ㅇ 2020년 여객선 건조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효과 2,730억원, 수입 대체효과 19억 910만 달러, 수출 증대효과 30억 달러
 ㅇ 연관산업 고용유발효과 5,400명 창출
 
조선산업의 수주잔량 제로에 따른 위기를 연안여객선의 현대화의 돌파구 찾아 국내외 여객선 및 부가가치가 높은 카페리신조 물량 확대로 벼랑 끝에 몰린 조선, 해운 ,해운금융산업의 선순환 구조로 위기 탈출에 일조 할 것을 기대합니다. BH,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국책은행, 조선업계, 해운업계 노동계가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한성웅 이순신의 사즉생, 생즉사의 자세로 임한다면 ,이 위기도 능히 극복하리라 생각하며, 백척간두에 처한 대한민국의 위기극복에 일조하기 위하여, 그동안 많은 상처로 위축된 한국해운조합의 정상화와 정부, 산업계 특히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환골탈태, 비정상의 정상화를 CEO로서 경영에 참여 임직원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합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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