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섬 지역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전기설비를 점검하는 등 겨울철 생활안전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한국섬진흥원, 한전산업개발과 함께 10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옷점항 일대에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면도 옷점항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주거 설비가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소규모 어촌 마을로, 겨울철 안전사고와 에너지 부담 완화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활동은 ‘3사 협업, 따뜻한 섬: 빛으로 밝히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세 기관은 안면도 내 취약가구 10곳을 직접 방문해 노후화된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누전 위험 등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하며 생활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 공동체를 위한 지원도 병행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필요물품을 반영해 안면도 부녀회에는 냉장고와 마을 공용 식자재, 겨울철 온열매트 등이 전달됐다. 부녀회는 공용 식자재를 활용해 마을 주민 공동 식사 자리를 마련하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에도 원산도 어촌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 교체와 생필품 지원을 시행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감천항 일대 항만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조성한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항만공사는 10일 부산 서구 암남동 734-1에 위치한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는 2021년 코로나19 유행 당시 휴게·식사 공간 협소로 인한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항만근로자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건립을 추진한 시설이다. 지상 7층, 연면적 1,713㎡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실과 휴게실, 안전교육장, 체력단련실, 수면실, 식당 등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4월 공사를 완료한 뒤 전기·통신 및 장비 설치 등 시설 구축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부산항운노동조합 조합원 입주와 함께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개관을 축하하고 향후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가 근로자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만현장 근로자 지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제주본부(본부장 박경현)는 12월 5일 제주적십자사와 함께 2025년 제3차 「사랑나눔, 1초의 찡그림」 헌혈 릴레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제주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에 동참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공단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과 밀착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헌혈 캠페인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진행된 만큼 의미를 더했다. 이기훈 제주적십자사 팀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겨울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헌혈 활동뿐 아니라 경로식당 봉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 해운선사와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2025학년도 KMOU 해운선사 협의체 세미나’를 열고 해운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9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2025학년도 KMOU 해운선사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행사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해운선사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임직원과 대학 관계자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앞서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11월 12일과 13일 ‘2025학년도 KMOU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를 열어 해운선사와 학생 간 현장 만남을 확대하고,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의체 세미나는 취업박람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박람회 이후에도 산학 협력을 이어가는 후속 플랫폼의 의미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김종수 해사대학장, 이원주 해기교육원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함께 범진상운(주) 박재만 대표,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주) 조인석 상무, 장금그룹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 북항 골든하버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 호텔업계를 상대로 연이은 설명회를 열며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10일 국내 주요 호텔 운영사가 가입한 한국호텔업협회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설명회’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골든하버 일부 기 매각부지에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접 필지에 호텔을 함께 유치해 관광·숙박·레저가 결합된 복합 인프라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 7월과 9월에도 호텔 최고경영자와 투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사업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호텔 업계 주요 사장단을 초청해 국내 호텔 시장의 상승 흐름에 맞춘 선제적 투자 참여를 요청했다. 최근 호텔 산업이 수요 증가와 수익성 개선, 투자 확대가 동반되는 중장기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으로, 총면적 42만7,657.1㎡ 규모의 일반상업용지 11개 필지에 레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연말을 맞아 부산 강서구와 창원 진해구 신항 인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생활물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공사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지역 지자체를 통해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보온용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18년부터 신항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수혜 대상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활동을 구성했다. 강서구와 진해구 지자체와 협조해 저소득계층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한 뒤, 동절기 필요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전기요, 겨울이불 등 보온용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중심으로 지원을 진행했다.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항만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항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과 RISE 사업단이 마련한 테마 독서여행 프로그램 ‘해양이랑 밀양아리랑’이 재학생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책을 매개로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탐방하는 인문 체험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을 출발해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영남루와 금시당 백곡재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문화자원의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소통과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영남루 시문(詩文) 문화를 조명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루는 조선시대 문인들이 풍광을 주제로 시와 글을 남기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참가자들은 안내 해설과 문학 작품 소개를 통해 영남루가 지닌 역사·문학적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장은 “이번 테마 독서여행은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책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
현대글로비스가 연말을 맞아 서울 관악구 난곡동 일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겨울철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9일 관악구 내 홀몸 어르신 400가구를 대상으로 목도리 등 방한용품과 간편식·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각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하는 한편 안부를 살피고 대화를 나누며 말벗 역할도 병행했다. 회사 본사가 위치한 성수동 인근 지역에 대한 지원도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김치를 기부했으며, 해당 물량은 돌봄이 필요한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현대글로비스가 추진하는 ESG 경영 방향성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상생 가치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비록 하루 일정의 봉사였지만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