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 이웃을 위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9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양식 꾸러미 지원 전달식’을 열고 4천만원 상당의 보양식 꾸러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양식 꾸러미는 삼계탕과 갈비탕, 미숫가루 등 여름철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구성됐다. 전달 물품은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 430여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혜진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에서는 임직원 급여 1%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이창용 책임매니저가 직원 대표로 함께했다. HD현대중공업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특히 HD현대1%나눔재단과 연계해 임직원의 자발적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보양식 지원이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
한화오션이 선박 설계 단계부터 운항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에 나선다. 라쿠텐마리타임은 한화오션과 선박 사이버보안 통합 솔루션 상용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오션은 라쿠텐마리타임의 선박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선박 설계, 건조, 인도, 운항 단계 전반에 도입하게 된다. 선박의 디지털화와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조선사가 선박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설계에 반영하는 ‘Security-by-Design’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라쿠텐마리타임은 이번 계약을 전략적 파트너십 중심의 사업 단계에서 실제 시장 도입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사례로 보고 있다. 라쿠텐마리타임이 파트너사 CYTUR와 협력해 고도화한 통합 솔루션은 선박의 설계부터 건조, 인도, 운항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과정에서 사이버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화오션은 설계 단계에서 Threat Intelligence와 Threat Modeler 모듈을 활용해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박 건조 이전 단계부터 사이버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보안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게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상선과 해양플랜트를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과 FLNG 2기 등 총 1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상선 발주가 크게 늘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조선 시황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상선 부문 수주와 대형 해양 프로젝트를 함께 확보하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삼성중공업은 상선 부문에서 견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FLNG 2기 등 고부가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수익성 중심의 일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과 외국인 근로자의 울산페이 사용 확대를 통해 최대 75억 원대의 지역 소비 효과가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와 HD현대 글로벌R&D센터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인 ‘HD하모니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D하모니데이는 식사, 보드게임, 스포츠 등 팀워크 강화를 위한 활동에 대해 회사가 1인당 3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할 경우 약 13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선업 시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HD하모니데이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사 실시 권역을 울산시 전체로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상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경제 소비 주체로 끌어들이기 위한 울산페이 활용도 확대한다.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울산페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입국 시 제공하던 웰컴키트 대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고배…“K-해양 방산 도약 계기 삼겠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회사는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한편, 글로벌 잠수함 시장에서 확인된 과제를 분석해 K-해양 방산의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오션은 7일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은 노후 잠수함 전력 교체를 위한 대형 방산 프로젝트로,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의 잠수함 운용 경험과 국내 조선·방산 기술력을 앞세워 수주전에 참여해왔다. 그러나 캐나다 측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를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전에서 정부와 국회, 해군, 방위사업청 등 관계 기관의 지원과 국내 잠수함의 성능을 바탕으로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NATO 동맹국 간 방산 협력 구도와 안보적 고려가 작용하면서 최종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NATO
두산에너빌리티,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해외 원전 공급 확대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기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진동·소음 분야 엔지니어링 회사인 크리에이텍과 ‘B-EYES 해외 원전 진출 기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B-EYES는 발전기 회전축에 전류를 전달하는 브러시의 전류, 온도, 진동, 마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설비 사고를 예방하고, 발전기 운전 신뢰성과 설비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존 수동 점검 방식과 달리 무인화·자동화 기반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크리에이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B-EYES의 생산, 유지보수, 사후관리, 기술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장기 공급 및 서비스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공사에 B-EYES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해외 원전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원전과 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발전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협력기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쿠옥 그룹과 조선·해양, 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동남아시아 조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과 미래 사업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행보다.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쿠옥 그룹과 조선·해양 사업을 비롯해 해상 물류, 디지털 인프라 등 미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이안 쿠옥 쿠옥 그룹 회장, 탄 타이 용 팍스오션 CEO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쿠옥 그룹은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부동산, 호텔, 해운,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특히 해양 구조물 건설과 수리·개조 전문기업 POSH, 40여 척의 선단을 보유한 PCL, 싱가포르와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조선소를 운영하는 팍스오션 등 조선·해양·해운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쿠옥 그룹 경영진은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블록공장과 LNG운반선, FLNG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친환경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 역량, 스마트 조선소 기술을 직접 확인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상선 부문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2천734억원이며, 선박은 2029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실적은 상선 30척, FLNG 2기 등 총 9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71%에 해당한다. 상선 부문만 놓고 보면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14척, 에탄운반선 2척, 초대형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8척 등 총 30척, 54억달러 규모의 상선을 수주했다. 상선 부문 연간 수주목표 57억달러의 95%를 채운 것이다. 해양 부문에서는 FLNG 2기, 44억달러를 수주해 목표 82억달러의 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원유운반선 수주는 글로벌 원유 물동량 변화와 선대 교체 수요가 맞물린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원유운반선 시장은 운항 노선 다변화, 노후선 교체, 환경규제 대응 필요성 등이 겹치며 발주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상선 부문에서 목표 달성이
HD현대중공업, VLGC 8척 발주처는 싱가포르 'BW LPG'로 확인…1조4161억원 규모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달 30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수주 금액은 1조4161억원이다. 계약금액은 HD현대중공업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7조5806억원의 8.0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6년 5월 30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다. 공시에 앞서 세계 최대 LPG 운반선 선사 중 하나인 BW LPG가 HD현대중공업에 VLGC 8척을 발주하며 선대 확장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BW LPG는 총 9억4000만달러 규모의 9만㎥급 파나막스(Panamax) VLGC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최종 계약 금액은 세부 기술사양 확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조선은 2029년 초부터 2030년 2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BW LPG의 크리스티안 소렌센(Kristian Sørensen)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조선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유연한 설계를 갖춘 차세대 VLGC가 될 것이라며, 운항 효율성과 상업적 경
LNG 연료공급용 고압펌프 독자 개발국내 중소기업과 협력…70여척분 공급계약 확보 HD한국조선해양이 LNG추진선 핵심 기자재인 LNG 연료공급용 고압펌프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친환경 선박 핵심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패키지화까지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남 진해에서 LNG 연료공급용 고압펌프의 최종 성능 검증 및 형식 승인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고압펌프는 HD한국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제작과 패키지화 과정에는 프리텍과 성문 등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국산화 성과를 뒷받침했다. 행사에는 남영준 HD한국조선해양 SD사업대표, 김정식 라이베리아 기국 대표, 김성용 프랑스 선급 BV 전무, 박해흠 프리텍 대표, 이재홍 성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실선 적용과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국내외 조선소와 70여척분의 공급계약을 확보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LNG 연료공급용 고압펌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