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전남 순천만 갯벌에서 ‘해양생태관광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만 갯벌의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11월 24일까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고,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와 큰고니 관찰,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체험 후 느낀 점을 콘텐츠로 제작해 웹툰, 숏폼 영상, 사진, 에세이, 음악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강용석 이사장은 “순천만 갯벌은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생태관광의 미래 자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민들이 갯벌 생태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 갯벌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지이자 멸종위기 철새의 주요 기착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대표 갯벌 생태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환경공단 누리집(www
전 국민 대상… 그래픽·영상 부문 통해 환경 메시지 확산 기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해양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인식증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주최하며, 해양폐기물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화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해양폐기물의 문제점과 심각성 ▲저감 실천방안 ▲재활용 필요성 또는 자원화 사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한 메시지 등이다. 참가자는 그래픽과 영상 두 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부문별 구분 없이 통합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과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폐기물 문제는 단순한 해양오염을 넘어 생태계와 인간의 삶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 현안”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친근한 콘텐츠를 통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임직원 120명 참여해 해양쓰레기 500kg 수거…지역 소비·기부 참여도 병행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1일 인천 강화군 동막해변 일대에서 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화활동에는 공단 본사 및 인천지사 임직원 1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해변 일대에 방치된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약 500kg을 수거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뿐 아니라 지역환경의 질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지역과의 연대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활동 이후 강화군 내 지역 상권을 방문해 소비에 나섰으며, 일부 직원은 자발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해 지역사회 기여의 의미를 더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공단이 실현하고자 하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강화군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 중에 있으
해양환경공단은 2025년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남 여수지사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관으로 이뤄졌다. 김 본부장은 선박, 방제대응센터, 위험물 저장시설, 환경사업소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안전장비 착용, 작업허가 절차, 위험물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근로자들과 안전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작업 전 위험요인 확인과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안전은 단 한 순간의 점검이 아닌 일상의 실천에서 완성된다”며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단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재해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월 4일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원과 부경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역 해양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강사 양성과 미래세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공동 개발·보급하고,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도 전개한다. 향후에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역 해양환경 보전과 ESG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나선철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원이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교육을 제공해 시민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강원 무인도서서 해양정화 캠페인… 2톤 수거 해양환경공단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강원 속초 조도와 양양 조도 일대 무인도서에서 ‘2025년 제2차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해안과 수중에서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공단은 수중 정화에 앞서 참여자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인식 증진 교육을 병행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에서 해양정화 캠페인 등 민관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8월 말 제1차 캠페인에서 경남 거제 방화도와 통영 등대섬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한 바 있다.
해양환경공단, 해상 유류오염사고 위치추적장비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해양환경공단은 10월 31일 주식회사 눈과 공동 개발한 해상 유류오염사고 위치추적장비 OST K1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해상 유류오염사고 발생 시 기름 유출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 추적하는 기능을 갖추고 위치 확인 장치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과 연계돼 현장 방제 인력 간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하며 인력과 장비 투입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활용 범위는 유류오염 추적에 국한되지 않는다. 해상 쓰레기 부유물 추적, 방제장비와 드론 위치 확인, 연구 활동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적용이 가능해 다목적 방제 플랫폼 장비로 평가받았다. 공단은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민간 방제업체와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전국 해양사고 대응 현장에 장비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현장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강조하며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 기술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전국 7개 해양수산계 고교에 장학금 전달… 미래 해양인재 양성 지원 해양환경공단이 28일 전국 7개 해양수산 관련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의 학업 지속과 진로 개발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각 학교가 추천한 학생들에게 배정된다. 공단은 2015년부터 미래 해양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 해양수산계 고교 학생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사회공헌 성과도 인정받았다. 공단은 2024년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11월에는 공단 대산지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우리 바다의 미래는 해양을 사랑하고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며 미래 세대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보전과 관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공단은 어촌마을 자립지원 인재육성 진로체험 교육 지역공부방 해양환경 코딩 교육 등 핵심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코아이, ‘온디바이스 AI 수상드론’ 실증 협력… 해양오염 대응 디지털 전환 가속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4일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수상드론 기술기업 ㈜코아이와 ‘단말형 인공지능(On-device AI) 수상드론 실증 협력체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중심의 실증형 연구개발 정책 기조에 맞춰 공공–민간이 공동 참여하는 현장 실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코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사업’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공단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단은 해양환경 전문 인력과 선박·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해 코아이의 온디바이스 AI 기반 수상드론 실증을 지원하고, AI 해양환경 감시 및 오염방제 대응 기술의 현장 적용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해양오염 대응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전환점”이라며 “민간의 혁신 기술과 공공의 현장 역량을 결합해 미래 해양환경 관리의 기술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해양환경공단 고창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대회 개최 지역공동체 협력 강조 해양환경공단이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군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열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고창군과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했으며 해양보호구역 및 갯벌복원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이 발표됐고 토크콘서트와 전문가 세미나, 고창갯벌 현장 탐방, 지역해양보호구역 센터 네트워크 간담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창갯벌 습지보호지역은 검은머리물떼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2007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로 등재됐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 간 협력과 소통이 필수라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실현하는 해양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공단도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지자체와 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