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석탄수입 4373만t 폭증…8월 해상물량은 다시 꺾인다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올해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8월 해상 석탄 수입량은 다시 줄어들 것으로 추산돼 벌크선 시장의 중국발 석탄 수송 수요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11일 로이터가 중국 정부 통계를 인용한 데 따르면 중국의 7월 석탄 수입량은 4373만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6월 수입량 4278만t과 비교해서도 증가했다. 올해 월간 최저치였던 지난 4월 3310만t과 비교하면 약 32% 많다. 수입 증가는 중국 내 석탄 생산 감소와 맞물렸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22일 산시성 탄광 사고로 82명이 숨진 이후 탄광 안전점검이 강화됐다. 안전검사가 확대되면서 중국의 6월 석탄 생산량은 3억8088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했다. 하루 평균 생산량은 1270만t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중국의 국내 생산 감소가 수입 증가로 이어졌지만 해상 물량은 8월 다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자재 분석업체 DBX Commodities는 중국의 8월 해상 석탄 수입량을 3123만t으로 추산했다. 7월 3391만
중동 에너지길 또 흔들렸다…국제유가 하루 5% 폭등 호르무즈해협의 선박 통항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 공격이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5% 넘게 뛰었다. 세계 원유수송의 핵심인 호르무즈와 홍해 지역의 불안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0일 각각 5% 넘게 상승했다. 이어 11일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11일 오전 8시5분 그리니치표준시 기준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1.92달러, 2.19% 상승한 배럴당 89.6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91달러, 2.33% 오른 배럴당 84.04달러에 거래됐다. 두 유종 모두 지난달 3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 상승과 함께 호르무즈해협의 원유수송도 다시 감소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일주일 동안 호르무즈를 통한 원유와 석유제품 순수출량은 하루 300만배럴로 직전 주의 440만배럴에서 크게 줄었다. 홍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는 하루 40만배럴의 원유 처리능력을 가진 자잔 정유공장의 재가동 시점을 오는 30일로 연기했다. 기존 재가동 예정일은 15일이었다. 자잔 정유공장
중국 원유수입 6~7월 하루 778만배럴 전쟁 전보다 421만배럴 감소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중동지역 전쟁 이전보다 하루 400만배럴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입 감소폭은 같은 기간 아시아 전체 원유 수입 감소량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로이터가 중국 원유 수입 통계와 원자재 분석업체 케이플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의 7월 원유 수입량은 하루 841만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6월의 하루 712만배럴보다 늘었지만 지난해 7월보다는 24.3% 감소한 규모다. 6월과 7월을 합친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하루 평균 778만배럴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평균 하루 1199만배럴과 비교하면 421만배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시아 전체 원유 수입량도 줄었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아시아의 7월 원유 수입량은 하루 2282만배럴로 집계됐다. 전쟁 직전 3개월 평균인 하루 2689만배럴보다 약 407만배럴 적다. 중국의 6~7월 평균 감소폭과 아시아 전체 7월 감소폭이 비슷한 규모다. 중동지역 원유 공급도 감소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호르무즈해협 밖에
호르무즈·홍해 긴장 재점화…VLCC·LR2 운임 동반 급등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호르무즈해협과 홍해를 둘러싼 해상운송 불확실성이 원유선과 석유제품선 운임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제유가와 선박 연료유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선사들의 운항비 부담과 에너지 수송망 차질 우려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일 발간한 주간 통합 시황 리포트에 따르면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이 재부각되면서 중동 항로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LR2급 석유제품선 운임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후자이라와 오만, 홍해 등 대체 선적지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용 선복 확보 경쟁이 심화됐다. 중동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VLCC 운임지수는 WS 376.11로 전주보다 18.89포인트 상승했다. 하루 평균 수익을 나타내는 TCE는 37만3259달러로 1만6160달러 올랐다. 중동에서 일본으로 운항하는 LR2 운임은 WS 451.11로 전주보다 89.23포인트 뛰었다. LR2의 하루 수익도 11만9407달러로 2만5740달러 증가해 주요 선형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및 평화 협의가 무산된 이후 호르무즈해협과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빛나는 80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 의지를 밝혔다. 삼환기업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역사와 주요 성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본사 임직원과 현장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1946년 창립 이후 산업화와 건설업 현대화 과정에서 삼환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성장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삼환기업은 창립 이후 한국전쟁 이후 국토 복구와 국가 기반시설 확충에 참여하며 국내 건설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해 왔다. 1960년대 이후에는 워커힐호텔, 신라호텔, 대검찰청 등 주요 시설을 건립하며 국내 건설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1970년 준공한 서울 청계천변 삼일빌딩은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축물로, 우리나라 고층 건축의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당시 삼일빌딩에는 전면 유리 커튼월 공법 등 선진 건축기술이 적용됐으며, 1985년 63빌딩이 들어서기 전까지 국내 최고층 건물로 평가받았다. 해외시장 개척도 삼환기업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삼환
CJ대한통운, 북미 물류전시회 MODEX서 AI 공급망 솔루션 공개 CJ대한통운이 북미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인 MODEX 2026에 참가해 AI 기반 공급망 관리 기술과 콜드체인 역량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수송, 창고보관, 국제운송을 아우르는 글로벌 3자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와 조지아주 게인스빌에서 운영 중인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냉장·냉동 특화 물류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북미 식품·제조·유통기업 수요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전시에서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운영 전반에 적용되는 AI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물류센터 내 카메라와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과 생성형 AI로 분석해 작업자 동선과 작업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와 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는 ‘넥스트젠 AI’ 운영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운송 부문에서도 AI 기반 관리 기술을 소개했다. 급격한 속도 변화나 경로 이탈 등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