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제주 노선 투입…여객 756명·차량 270여대 수송 가능 씨월드고속훼리의 신규 카페리 ‘퀸메리호’가 선박 공개 행사를 마치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씨월드고속훼리㈜(대표 이종훈)는 신규 카페리 ‘퀸메리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목포에서 첫 출항한다고 밝혔다. 퀸메리호는 27일 오전 10시 목포 삼학부두, 28일 오전 11시 30분 제주항에서 선박 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정식 운항에 투입된다. 초기에는 목포 제주 노선을 운항하며, 향후 진도 제주 애월 노선으로 확대해 지역 간 접근성과 관광 수요를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퀸메리호’는 씨월드고속훼리가 장기간 운용해 온 대표 카페리 브랜드다. 2008년 첫 항해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이름을 이어왔으며, 올해 네 번째 퀸메리호가 새롭게 취항하게 됐다. 이번에 투입되는 퀸메리호는 국내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길이 143m, 폭 22m, 깊이 13.8m, 국제톤수 1만4,919톤 규모다. 최대 여객 756명과 승용차 기준 차량 270여대를 수송할 수 있으며, 최고 속력은 21.5노트다. 운항 시간대도 기존과 차별화했다. 목포에서는 오후 2시, 제주에서는 오전 7시에 출항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새벽·오
선가 60% 펀드 지원 예정…올해 6~7월 2차 공모 추진 해양수산부가 2026년 제1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대상자로 청산농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연안선박의 대체 건조와 연안해운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제1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대상으로 청산농업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는 노후 연안여객선과 연안화물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출자를 바탕으로 조성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선사는 선가에 따라 선박 건조비의 30%에서 최대 60%까지 펀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청산농업협동조합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청산농업협동조합은 선가의 60%를 펀드 자금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현대화 펀드는 선박대여회사가 선박을 건조하고 선사와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을 받은 선사는 해당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 건조비를 상환한 뒤 선박을 취득하게 된다. 상환 구조는 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운영해 왔다. 당초 지원 대상은 연안여객선이었으나 연안여
고려고속훼리 “최고가격제, 유류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 효과”중동사태 따른 유가 불안 장기화 우려…연안여객선 지원 형평성 지적 중동사태 여파로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연안여객선 업계가 해상용 경유 최고가격제의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유가연동보조금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에서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등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사 고려고속훼리는 해상용 경유 최고가격제가 여객선사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은 육상 차량과 달리 정해진 항로와 운항계획에 따라 운항한다. 특히 면세 경유를 사용하는 연안여객선은 항로와 운항 횟수에 따라 유류 공급량과 사용량이 결정되는 구조다. 업계는 이 같은 특성상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더라도 유류 공급량이 임의로 크게 늘어나기는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연안여객선사의 유류 소모량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분기 유류 소모량 자료에 따르면 전체 면세유 중 경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54%로, 전년 동기 58%보다 4%p 낮아졌다. 전체 연안여객선사의 2025년 1분기 유류 소모량은 2만5187㎘였으며, 이 가운데 경유는 1만4727㎘
한국해운조합, 전 직원 대상 AI 업무비서 도입 한국해운조합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AI 업무비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능형 업무환경 구축에 나섰다. 한국해운조합은 4월 15일 올해 초 시범 운영을 마친 AI 서비스를 전 직원으로 확대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조합이 추진하는 ‘AI 대전환’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조합에 따르면 직원들은 문서 작성과 자료 정리 등 기본적인 업무 지원 기능은 물론, 각자의 업무 매뉴얼과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AI 비서를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부서별 실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현장에 맞는 활용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우수 활용 사례를 선정해 전 부서와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개인 단위 활용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업무 노하우를 끌어올리는 기반도 갖췄다. 예산 운영 측면에서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후불 종량제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보안 측면의 장치도 함께 마련했다. 조합은 개인정보 필터링 기능과
한국해운조합이 중동 사태로 인한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연안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총 118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유가연동보조금 선지급과 경영안정자금 대출, 석유류 공급 수수료 감면 등을 통해 업계 유동성 확보와 비용 부담 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해운조합은 9일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2026년도 제2회 이사회와 제1회 임시총회를 긴급 개최하고, 조합원사 경영지원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의 핵심은 유가 급등에 따른 현장 자금난을 완화하는 데 맞춰졌다. 조합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확보 이전이라도 지급 시차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항화물운송사업자 가운데 경유 사용 선박을 대상으로 약 42억원의 유가연동보조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재원은 9개월간 월평균 약 4억7000만원씩 투입되며, 향후 정부 예산이 확보되면 이를 보전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객선사를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추진된다. 조합은 전국 54개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씩, 총 54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교통세 등 환급금과 카드 매표대금을 담보로 한 1년 이내 단기대부 형식으로 이
한국해운조합이 조합 임직원의 입법·예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KSA 한국해운조합은 4월 7일 여의도사무소에서 제3회 입법예산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합 구성원의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1·2회 교육에 이어 우리나라 예산·결산 제도와 국가 재정운용 체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해운산업 관련 정책 및 예산 확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연은 한국의정연구회 주영진 회장이 맡았다. 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정부의 재정 체계와 2026년도 예산 및 주요 재원, 국회 예산·결산 심의 절차, 결산 시정요구와 세부 내용, 예결산 제도의 주요 쟁점과 해외 사례 등이 다뤄졌다. 주 회장은 32년간 국회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재정 구조와 예산 편성·심의·집행 과정, 결산 절차 전반을 설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대응 방안과 입법·예산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과정과 정부 재정 운용 흐름을 토대로 해운산업 관련 정책과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임직원의 정책 대응 역량을 한층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