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과 배터리, 태양광 기술을 부산항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14일 부산 본사에서 현대자동차 제로원 참여 스타트업과 ‘부산항 AI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측이 지난해 체결한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교류회에서는 전기차와 항만 특수장비용 충전시스템을 비롯해 배터리와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기술을 부산항 부두와 배후단지 등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현장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는 기술교류를 이어가면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항만 현장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상 시설과 실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친환경 기술을 부산항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및 참여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1일과 13일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 안전교육장에서 3분기 안전협의회와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반복 작업이나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정기 위험성평가의 개념과 절차, 작업별 주요 위험요인,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등을 다뤘다. 근로자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안전협회와 한국산업보건협회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부산항만공사는 교육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입주업체·협력업체와 안전보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작업 전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줄잡이 작업 현장 일부에서 부산항만공사가 정한 적정 인력보다 적은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항만공사는 13일 부산항만산업협회 회의실에서 부산항 줄잡이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전기준 이행 현황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줄잡이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거나 이안할 때 계류삭인 홋줄을 계선주에 걸거나 풀어주는 작업이다. 작업 위치와 동선이 수시로 달라지고 차량과 작업자가 함께 움직여 인력 배치와 작업절차 준수가 중요하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안전기준 매뉴얼’을 개정해 일반 줄잡이 작업에는 4명 이상, 차량을 이용하는 작업에는 6명 이상을 투입하도록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했다. 그러나 올해 두 차례 실시한 현장 실태조사에서 일부 업체가 기준보다 적은 인원을 작업에 투입한 사례가 확인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조사 결과를 이날 간담회와 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개정 매뉴얼에는 작업자가 계류줄을 어깨에 걸친 상태에서 차량으로 당겨 계선줄을 벗기는 ‘어깨걸이 작업’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줄 파단에 따른 충격과 차량 조작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홋줄을 견인할 때는 현장 여건에 따라 차량 권
인천항 여객터미널서 정보보호 캠페인 인천항만공사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13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주의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일상에서 지켜야 할 정보보호 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6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전광판을 통해 정보보호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휴가철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정보보호 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이버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엔키아, 엠비이, 디플러스 등 중소 항만기술기업 3곳과 ‘공유특허 실시이익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대상은 부산항만공사와 해당 기업들이 공동으로 보유한 항만 하역장비 관련 특허 4건이다. 엔키아와 공동 개발한 항만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진단 기술 1건, 엠비이의 크레인 원격제어시스템 기술 2건, 디플러스의 크레인 전도방지 장치 기술 1건이 포함됐다. 계약에 따라 각 기관과 기업은 공동 보유 특허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특허 기술을 활용해 발생한 수익은 기술개발과 투자, 인력 투입 등 기여도를 기준으로 배분한다. 부산항만공사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이 특허 등록과 항만 현장 적용,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의 후속 기술개발과 판로 확대도 뒷받침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공동연구 결과물을 현장에 적용하고 발생한 성과를 참여기업과 나누는 협력 모델”이라며 “중소기업의 스마트 항만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국민소통 슬로건 제정 인천항만공사는 국민소통 슬로건으로 ‘국민 신뢰로 연결되는 미래의 인천항’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슬로건은 국민 참여와 디지털 기반 양방향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 성과 공유까지 국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민소통단을 통해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학계와 산업계,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민소통 오픈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정보 제공과 의견 수렴도 확대한다.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 ‘모두의 인천항’도 개선해 국민 제안이 사업에 반영되는 과정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국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도로공사, 내트럭과 함께 11일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내트럭하우스 웅동사업소에서 컨테이너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간이나 우천 시 화물차의 위치와 차체 폭을 뒤따르는 차량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후미추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내트럭하우스 웅동사업소를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조명등 50개를 부착·배부하고 야간 운행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부산과 경남 지역 화물차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1000개를 추가로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뒷바퀴 조명등은 화물차의 뒷바퀴 부분에 부착해 야간 주행 시 차량의 위치와 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설비다. 전장이 길고 사각지대가 넓은 대형 화물차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 12개 부두 보수·보강…15억원 투입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시설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약 15억원을 투입해 12개 부두의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3일 착공해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대상은 해수와 해풍에 지속해서 노출돼 균열과 부식이 발생하기 쉬운 콘크리트 시설물이다. 울산항만공사는 부식 방지 효과가 높은 공법 등을 적용해 시설물의 장기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중작업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안전보건평가 A등급을 받은 전문업체에 시공을 맡기고 공사 과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임금체불 방지와 대금 지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와 전자 대금지급 시스템인 ‘클린페이’도 의무적으로 적용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울산항 시설물의 안전성과 장기 내구성을 높이겠다”며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 안티드론시스템 가동…복수 불법드론 대응훈련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안티드론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관계기관과 첫 합동 모의 탐지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1일 인천항 일대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연수경찰서, 육군 제17보병사단 등과 불법드론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안티드론시스템은 지난 6월 구축을 마친 뒤 7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스템은 인천항 3개 권역에 구축돼 항만 전역을 상시 감시한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 주요 권역에 여러 대의 불법드론이 동시에 출현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기관들은 불법드론 탐지와 식별 성능을 점검하고 상황 전파, 경찰·군의 현장 출동, 드론 조종자 검거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훈련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시스템 운영과 관계기관 대응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표준대응절차를 보완하기 위한 합동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훈련 결과를 반영해 탐지 정확도와 표준대응절차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며 “국가보안시설인 인천항에서 불법드론을 비행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3500만보 걸어 1000만원 기부 인천항만공사가 임직원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폐지수거 노인 지원에 사용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제6회 임직원 나눔걷기 캠페인에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당초 목표인 2700만보를 800만보 초과한 총 3500만보를 기록했다. 기부금은 폐지수거 노인들의 작업 안전을 위한 경량 손수레 보급과 지역 아동 대상 환경교육에 사용된다. 러블리페이퍼는 폐지수거 노인에게서 매입한 폐박스로 페이퍼 캔버스를 제작해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 중인 시민 모금액도 모금 종료 후 인천항만공사 기부금과 합쳐 관련 사업에 투입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백령초등학교에 도서지역 교육환경 개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