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0일, 일본 MOL 선사의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 후지(MITSUI OCEAN FUJI)’호가 올해 마지막으로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총톤수 3만2천 톤 규모의 ‘미츠이 오션 후지’호에는 승객 400여 명과 승무원 300여 명 등 약 700여 명이 탑승했으며, 입항 당일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이순신광장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여수항에 기항한 국제 크루즈는 지난해보다 2항차 증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유입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관광지 인근 식음료·숙박업소의 매출 증대뿐 아니라, 지역문화 체험과 연계된 콘텐츠 소비도 늘어나는 등 크루즈 관광의 경제적 효과가 뚜렷이 확인되고 있다. YGPA는 크루즈 포트세일즈, 해외 선사 대상 팸투어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여수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특히 올해는 여수항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맞춤형 입항 서비스가 선사들의 기항 결정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항 크루즈 유치 확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다년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항만 고객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Port-MIS 찾아가는 고객간담회’를 11월 24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UPA 직원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1:1로 만나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물류 영향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개선 필요사항 △울산항 이용 불편사항 등 고객사별 수요를 반영해 논의할 예정이다. UPA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고객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항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협력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고객과의 밀착형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항만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현장을 찾고,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토양정화 장기 방치 주장 사실 아냐… 법 절차에 따른 대응 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1월 20일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염토양 장기방치 규탄 및 조속한 정화사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울산본항 3·4부두에서 시행된 토양정밀조사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 제기한 장기간 방치 의혹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설명했다. UPA는 “2022년 9월 최초 오염이 발견된 구역에 대해 남구청의 정화명령(1차)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2025년 9월 완료보고서를 제출하여 같은 해 10월 정화 완료를 통보받았다”며, “두 번째 정화명령은 2024년 5월 새롭게 확인된 구역에 대해 2025년 11월 13일 남구청이 발령한 별건으로, 현재 이에 대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해당 추가 오염구역에 대한 정화명령이 없었기 때문에 법적 권한 없이 임의로 정화사업을 시행할 수 없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행정청의 정화명령이 있
전국 합동 훈련… 친환경 항만 실현 위한 대응체계 점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19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함께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전국에 발령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따라 항만 내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와 실효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훈련에 따라 차량 2부제와 관용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했으며, 항만 작업장 및 하역장 내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항만도로 및 배후단지에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고, 항만 하역장비는 친환경 장비를 우선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저감조치를 시행했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친환경 장비를 운영 중인 하역장을 직접 찾아 전기 야드트랙터(YT), 전기 트랜스퍼크레인(TC) 운영 상황과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점검 차원에서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철저히 대
항만물류·행정 혁신 위한 임직원 역량 강화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항만물류 분야와 데이터 기반 행정의 혁신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지난 19일 네이버와 함께 ‘YGPA 임직원 역량강화 AI 업무적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초 이론은 물론, 실제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활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소속 AI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토큰화(Tokenization) ▲임베딩(Embedding) ▲트랜스포머(Transformer) 등 AI 모델의 핵심 구조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페르소나 설정 ▲단계적 지시 설계 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도 병행하며 실전 역량을 높였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이 되었으며, 여수광양항만도 이러한 혁신의 흐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습득을 넘어, 공사의 AI 기반 행정혁신과 항만물류 디지털 전환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및 디지털 역량 교육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항만물류 분야
울산항 클린벨트 23개 기관·업단체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 나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울산항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울산항 클린벨트 소속 23개 기관 및 업단체를 대상으로 ‘2025 청렴문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공사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울산항 클린벨트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항만 내 실질적인 청렴문화 정착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아카데미는 1부 청렴문화공연과 2부 청렴 교육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밴드 공연 형식을 활용해 청렴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2부에서는 항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이나 부패 위험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형 청렴 교육이 이뤄졌으며, 퀴즈를 통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높였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항 전반에 실효성 있는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기관 간 자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의 청렴은 단순한 제도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한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항만 구성원 모두가
창립 이후 14년 연속 노사분규 ‘제로’… 상호 신뢰 기반 노사문화 인정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가 2025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 이하 GSMA)에서 ‘상생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노사협력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GSMA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해 품질·안전·상생 등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공정·공감·공영의 가치 실현’을 핵심으로 한 노사 비전 아래, 3대 전략방향과 6대 중점과제를 기반으로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복수노조 체제 하에서도 차별 없는 집단적 노사관계 운영, 노조 위원장의 이사회 참관 제도 등 투명하고 신뢰 기반의 노사 소통 창구를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공사는 2011년 창립 이래 단 한 건의 노사분규 없이 14년 연속 ‘노사안정’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4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2024년에는 최고등급 기업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 창업기업 지원… 사무공간·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1월 20일 사회적경제 지향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전용 공간인 ‘소셜비즈스퀘어’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창업일자리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실 공간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남구 봉월로에 위치한 소셜비즈스퀘어는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입주 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등이 함께 갖춰져 있다. 향후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소셜비즈스퀘어가 지역 창업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실천 성과 인정… ESG분야 국내외 4관왕 달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4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의 성과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특히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과 국제적 수준의 공시체계는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그간 ▲ESG 전략 수립 ▲탄소중립 항만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확대 ▲청렴·안전 조직문화 정착 ▲협력사 ESG 경영 도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착시키며, 항만물류 산업 전반에 ESG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수상은 최근 미국 LACP가 주관한 ‘2025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대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BPA는 올해 ESG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송상근 사장은 “우리 공사의 ESG 실천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인천항 해양수산 고위정책협의회 통해 항만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20일 본사 31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와 함께 ‘제14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정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직무대리, 황효진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항만배후단지 공공시설 이관 ▲연안항 물양장 매립부지 매각 ▲연안여객선 선착장 안전관리 대책 ▲영종도 항만재개발 공공시설물 이관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협조 등 총 5건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공사는 항만배후단지 내 공원 및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 이관을 요청하고, 연안항 물양장 인근 매립부지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제안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아이(i)바다패스’ 시행에 따른 여객 증가에 대비한 선착장 안전관리 강화, 영종도 항만재개발구역 내 공공시설물 이관 관련 협력 요청 등의 사안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시는 중고자동차 수출시장 확대에 따라 인천항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