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도 수에즈 복귀한다…프리미어얼라이언스 10월부터 희망봉 우회 종료 HMM이 소속된 프리미어얼라이언스가 아시아~유럽항로 일부 서비스를 수에즈운하로 복귀시킨다. 2024년 1월 홍해사태 이후 희망봉 우회를 유지해온 프리미어얼라이언스가 처음으로 수에즈 복귀에 나서면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홍해 정상항로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해운전문매체 Splash247이 정기선시장 분석업체 Linerlytica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ONE과 HMM, 양밍이 참여하는 프리미어얼라이언스는 동남아시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FE1 서비스를 10월부터 수에즈운하 경유로 전환할 예정이다. 첫 운항선박은 8110TEU급 ONE Continuity호다. 이 선박은 오는 17일 태국 램차방항을 출항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프리미어얼라이언스는 홍해사태 이후 주요 글로벌 정기선그룹 가운데 희망봉 우회를 비교적 오래 유지해온 선사그룹이다. 이번 FE1 전환은 프리미어얼라이언스가 202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존 희망봉 우회항로에서 벗어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쟁선사들은 이미 수에즈 복귀를 확대하고 있다. 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구성한 제미니협력은
SM그룹 해운 계열사 대한해운이 포스코플로우와 720억원 규모의 장기화물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 계약을 포함해 대한해운이 확보한 장기계약 규모는 1,870억원으로 늘었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30년 1월까지 3년3개월이다. 대한해운은 호주와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선적해 국내 제철소로 운송한다. 이번 계약금액은 대한해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2,770억원의 5.63%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방인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의 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앞서 현대글로비스와 730억원 규모의 자동차운반선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저장해운과도 420억원 규모의 벌크선 장기대선계약을 확보했다. 세 계약의 합산 규모는 1,870억원이다. 대한해운은 시황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장기 운송·대선계약을 확대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해운과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는 모두 32척의 전용선대를 운용하고 있다. 회사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64%로 집계됐다.
HMM 부산 와도 거래기업 2%뿐…지역 해운사 10곳 중 4곳 “영향 없다” HMM 등 대형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부산지역 해운·물류기업 가운데 현재 대기업과 실제 거래하고 있는 업체는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치 자체만으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제한될 수 있어 영업과 금융, 가격결정 등 핵심 기능의 이전과 지역기업 거래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상공회의소는 30일 부산지역 해운·물류기업 20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해운 대기업 이전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전으로 신규 거래와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 기업은 58.7%였다. 반면 41.3%는 대형 해운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하더라도 경영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향이 없다고 답한 기업 가운데 49.4%는 해운 대기업과 실질적인 연계기회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부산에 기존 사무소와 지점이 운영돼 왔지만 지역업체와 실제 거래망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조사기업 201곳 가운데 현재 해운 대기업과 거래하
VLCC 하루 10만달러 3년 잠갔다…팬오션, 트라피구라와 1482억원 장기계약 팬오션이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더 트라피구라에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1척을 3년간 빌려주는 1481억8000만원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했다. 중동발 원유수송 차질로 탱커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선사가 높은 수준의 장기용선료를 확정하면서 최근 VLCC 투자확대가 실제 장기수익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 해운전문매체 Splash247에 따르면 팬오션은 Trafigura Maritime Logistics와 VLCC 1척에 대한 3년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9년 12월 1일까지 최소 1096일이며 트라피구라는 계약기간을 최대 3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최소 계약기간과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총 용선료는 하루 약 10만달러 수준이다. 선박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팬오션은 해당 선박이 중동과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항로에서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팬오션이 VLCC 선대를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팬오션은 올해 SK해운으로부터 VLCC 10척을 973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고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중동 원유수출 1280만배럴 ‘전쟁 후 최대’…VLCC 하루 150만달러까지 폭등 중동 산유국의 원유수출이 전쟁 이후 최대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이를 실어나를 유조선 부족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원유수출을 확대하면서 중동지역의 9월 원유수출량이 하루 1280만배럴까지 증가한 가운데 호르무즈 항로의 VLCC 운임은 하루 80만~15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Reuters가 Kpler 선박추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이라크,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등 주요 중동 산유국의 9월 원유수출량은 하루 1280만배럴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전쟁 이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중동지역 원유수출량은 하루 1880만배럴로 현재보다 약 600만배럴 많았다. 수출 회복을 주도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의 9월 원유수출량은 하루 약 540만배럴로 8월 244만6000배럴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페르시아만 라스타누라항의 원유수출량은 8월 하루 92만9000배럴에서 9월 약 360만배럴로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2월의 하루 6
KSS해운, 발행주식 8.73% 자사주 매입…200억원 투입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발행주식총수의 8.73%에 해당하는 보통주 약 197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한다. 취득 예정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신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KSS해운은 9월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기간은 9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증권시장에서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대내외 시장환경과 주가 흐름을 고려해 결정됐다. 회사는 중장기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가를 안정시키고 기존 주주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지난 8월 10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50만8355주를 전량 소각했다. 기존 자사주 소각에 이어 약 2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입을 결정하면서 주주환원 및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KSS해운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회사의 중장기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실적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