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행정 혁신 위한 임직원 역량 강화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항만물류 분야와 데이터 기반 행정의 혁신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지난 19일 네이버와 함께 ‘YGPA 임직원 역량강화 AI 업무적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초 이론은 물론, 실제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활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클라우드 소속 AI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토큰화(Tokenization) ▲임베딩(Embedding) ▲트랜스포머(Transformer) 등 AI 모델의 핵심 구조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페르소나 설정 ▲단계적 지시 설계 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도 병행하며 실전 역량을 높였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이 되었으며, 여수광양항만도 이러한 혁신의 흐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습득을 넘어, 공사의 AI 기반 행정혁신과 항만물류 디지털 전환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및 디지털 역량 교육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항만물류 분야
공공기관 중 유일… 가족친화 제도 고도화로 안전한 바닷길 조성 박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가족친화 인증 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이후 12년 만의 성과이자, 올해 수상 기업·기관 18곳 가운데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한 사례다. 공단은 2013년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이래, 임신·출산·돌봄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직장 내 가족친화 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교대근무와 출장, 순환근무가 많은 해양안전 특성상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연근무 확대와 돌봄지원 정책을 정착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제도로는 ▲임신기 전 기간 하루 2시간 단축근무(임금 불이익 없음) ▲육아휴직 자동 신청제 ▲자녀 발달단계별 부모교육 ▲월 1회 주 4일제 시행 ▲시차출퇴근·재택근무 ▲지사별 워크센터 운영 등이 있다. 이와 함께 ‘KOMSA형 가족친화지수’를 자체 개발해 제도 운영 실적과 직원 만족도를 반기별로 점검하며 지속 개선해왔다.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누리날’, ‘키즈 해양안전
울산항 클린벨트 23개 기관·업단체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 나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울산항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울산항 클린벨트 소속 23개 기관 및 업단체를 대상으로 ‘2025 청렴문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공사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울산항 클린벨트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항만 내 실질적인 청렴문화 정착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아카데미는 1부 청렴문화공연과 2부 청렴 교육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밴드 공연 형식을 활용해 청렴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2부에서는 항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이나 부패 위험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형 청렴 교육이 이뤄졌으며, 퀴즈를 통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높였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항 전반에 실효성 있는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기관 간 자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의 청렴은 단순한 제도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한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항만 구성원 모두가
창립 이후 14년 연속 노사분규 ‘제로’… 상호 신뢰 기반 노사문화 인정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가 2025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 이하 GSMA)에서 ‘상생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노사협력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GSMA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해 품질·안전·상생 등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공정·공감·공영의 가치 실현’을 핵심으로 한 노사 비전 아래, 3대 전략방향과 6대 중점과제를 기반으로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복수노조 체제 하에서도 차별 없는 집단적 노사관계 운영, 노조 위원장의 이사회 참관 제도 등 투명하고 신뢰 기반의 노사 소통 창구를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공사는 2011년 창립 이래 단 한 건의 노사분규 없이 14년 연속 ‘노사안정’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4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2024년에는 최고등급 기업
국제 해운업계, Ro-Ro 운송 탈탄소 전략 논의… 산업 간 협력 강화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글로벌 Ro-Ro(Roll-on/Roll-off) 운송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공동 논의를 위해 지난 11월 18일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2025년 가을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KR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Wallenius Wilhelmsen, 유코카 캐리어스, Smart Freight Centre(SFC)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전 세계 Ro-Ro 선사, 완성차 제조사, 화주, 조선소, 선급, ESG 정책기관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Ro-Ro 운송 시장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총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와 관련 규제 동향 ▲GRC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Book & Claim’ 제도의 적용 가능성 ▲녹색 해운항로 구축 전략 등 주요 아젠다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탈탄소화를 위한 산업 전반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며, 실현 가능한 기술과 정책의 연계 필요성
12월 2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 북미시장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 공유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2일(화) ‘북미 물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북미 지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확대 등 변화하는 국제 물류 환경 속에서 국내 물류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북미 중심화 추세 ▲현지 진출 기업들이 겪고 있는 네트워크, 운송, 통관, 인력, 세제 관련 실무 애로사항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유관기관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물류 관련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80명까지 무료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교재와 커피가 제공되며,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상품권 및 경품 추첨 혜택도 주어진다. 한국국제물류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한중 여객 회복 선도, 부산항 여객터미널 활성화 기여여객·화물 복합 운송으로 관광과 무역 동시 지원… 지역사회 연계성도 강화 한중 간 해상교류의 대표 노선인 부산-웨이하이 항로에서 운항 중인 석도국제훼리가 최근 해상관광 회복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한중 간 첫 여객 운항을 재개한 선사로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물류 연계 성과를 통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정상화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석도국제훼리는 부산과 중국 산둥성 위해를 잇는 정기 여객·화물 복합선박을 운항 중이다. 팬데믹 기간 중 한중 간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2023년 8월 부산에서 가장 먼저 여객 운항을 재개해 해상 여객 재개 흐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정시 운항률과 여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내부 서비스 개선 노력도 이어오며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중 관광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상교통 수단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항공편 대비 여유로운 이동환경과 가격 경쟁력, 대량 수하물 운송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부각되며,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해는 산둥성의 대표 관광지로, 석도국제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 창업기업 지원… 사무공간·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1월 20일 사회적경제 지향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전용 공간인 ‘소셜비즈스퀘어’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창업일자리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실 공간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남구 봉월로에 위치한 소셜비즈스퀘어는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입주 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등이 함께 갖춰져 있다. 향후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소셜비즈스퀘어가 지역 창업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