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기간에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와 간담회를 열어 K 씨푸드 수출 확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11월 5일부터 엑스포 현장에서 무역상담회와 해외 바이어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무역지원센터와 연계해 바이어를 초청하고 국내 수산식품 수출기업과의 1대 1 매칭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참가 규모는 19개국에서 80개 바이어사이며, 국내에서는 한성기업과 부산어묵, 성경식품 등 수출기업 100여 개와 해외 무역지원센터가 함께한다. 중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체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지역 바이어가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수출상담과 함께 국가별 무역 애로 상담을 제공하고, 한국 수산식품 수출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K 씨푸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해 수출 유망상품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무역지원센터 부스와 K 씨푸드 홍보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기업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식품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해양법과 블루이코노미’를 주제로 제13회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과 유엔국제법위원회 위원, 국내외 대학 전문가 등 다수가 참석해 국제해양법의 최신 동향과 해양경제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제해양법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대기 중 온실가스 배출을 해양오염으로 판단한 국제법원의 판시와 국가관할권 이원의 해양생물다양성 협정 채택을 중요한 진전으로 꼽았다. 아울러 기후위기 완화와 영향 대응을 위한 국제규범의 지속적 개선과 이행력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리스벳 린자드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알렉산더 프로엘스 함부르크대 교수, 도널드 R. 로스웰 호주국립대 교수, 백진현 중재재판소 재판관, 이자형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이근관 유엔국제법위원회 위원 등 국내외 석학이 참여했다. 정부와 학계 관계자, 해외 20여 개국에서 온 여수해양법아카데미 교육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도 자리해 해양법 이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정희 원장은 폐회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월 5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사업 착공식을 열고 경기도 RE100 비전 이행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전환 기조와 경기도의 공공용지 활용 확대 정책에 부응해 추진되며, 공사가 관리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유휴부지에 총 9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공사는 2024년 제6차 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주민이 발전사업자로 참여해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생형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치가 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실질적 탄소중립 사례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확산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1월 5일 ‘2025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올해로 12회째다. 공단은 지난해 인증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내 독서문화 조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안전관리 역량 제고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으로 연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은 본사 ‘열린도서관’과 모바일 ‘전자도서관’을 운영해 전국 지사 18개와 운항관리센터 12개 등에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독서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직원 관심 분야와 직무 특성을 반영한 도서 큐레이션을 도입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 경영진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정례화해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형 학습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전문자격 취득 확대와 실무 전문성 강화로 이어졌으며 현장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해양안전 현장으로의 확산도 추진 중이다. 공단은 여객선과 여객선터미널에 ‘파도소리 도서관’을 구축해 국민이 이동 중에도 독서를 통해 해양안전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023
한화오션 인사 한화오션은 11월 5일자로 임원 12명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승진자는 연구 설계 생산 분야 7명, 사업관리 지원 분야 5명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멀티야드 제조 안정화와 지원 기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 수행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중심의 경영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임원 승진 강병철▲임원 승진 권기범▲임원 승진 김기환▲임원 승진 김범성▲임원 승진 김병국▲임원 승진 김창수▲임원 승진 박재성▲임원 승진 박정식▲임원 승진 배성우▲임원 승진 윤찬웅▲임원 승진 이용안▲임원 승진 황인열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제3회 바다음악회 12월 23일 부산시민회관 개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12월 23일 화요일 19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해양가족과 함께하는 제3회 바다음악회를 연다. 협회는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1986년 창단한 민간 현악 앙상블 부산신포니에타가 맡고 지휘자 박혜산,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소프라노 스텔라 안이 협연한다. 행사 장소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민회관으로, 선원 가족과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해진공 대련해사대학과 북극항로 협력회의 개최 교류와 공동연구 확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1월 5일 부산 본사에서 중국 대련해사대학(Dalian Maritime University) 대표단과 ‘한중 북극항로 협력회의’를 열고 북극항로 관련 정보교류와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북극항로(NSR) 운항과 관련된 핵심 정보의 상호 공유를 강화하고,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신해양질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2026년 1월 중국 대련에서 ‘한·중 해양 네트워크 국제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회의에서는 북극항로 개척 협력, 해사안전, 해양환경, 지정학적 이슈 등 핵심 주제를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협력회의를 계기로 한중 양국의 대학과 선사, 물류기업 등과의 폭넓은 교류가 확대돼 북극항로 개척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련해사대학은 중국의 국가중점대학이자 ‘쌍일류’ 지정 대학으로, 세계해사대학교연합(IAMU)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교를 맡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교(WMU) 중국 분교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해사 교육·연구 역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행사는 제33회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시민 참여와 지역 소통을 확대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8일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를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주도한다. RISE 사업단은 KIOST,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8개 참여 기관과 함께 기관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 주요 시설 안내와 해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7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며, 클러스터 17개 기관의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전시회가 행사 기간 내내 상설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8일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고용진 마술사의 과학 마술 콘서트, 9일 한국사 강사 최태성 특강과 사인회, 퓨전 국악밴드 공연 등이 마련됐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들과 힘을 모아 공동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오픈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해양 분야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양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