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기재부·보령시·한국환경공단과 지역 상생 자매결연 체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기획재정부·보령시·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역 소비 활성화와 상생소비 기반 강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명절선물·기념품 구매 시 지역 특산품 우선 고려 등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보령수협 대천항 지점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각 기관은 지역 경제·문화·관광 활성화, 상생 소비 촉진,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직후 해양환경공단은 대천 수산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상권을 직접 체험하고 수산물을 구매했다. 공단이 구입한 물품 일부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대천애육원에 기부돼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으로 이어졌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선박 잔존유 회수장치로 안전기술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기술대상은 2015년부터 시행돼 국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첨단 기술 확산과 재난안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4건의 우수 안전기술과 제품이 접수됐다. 공단이 수상한 선박 잔존유 회수장치(KOSEP-15/30)는 침몰·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 내부 잔존유의 2차 유출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개발된 전기구동식 이송 펌프다. 이 장비는 고점도·고온(약 90℃) 유류의 장시간 이송과 신속 전개가 가능하며, 동급 수입 유압식 장비 대비 약 1/17 수준으로 경량화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성능시험을 완료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세 차례 해양오염사고 현장에 투입돼 진해항에서 약 100톤의 해양오염물을 이송하는 등 실증을 통해 현장성을 입증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주도의 개발·실증·인증이 이룬 성과”라며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풀어낸 K-방제 핵심장비가
해양환경공단,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서 해양 첨단 방제기술 선보여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공동 연구개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해양 분야 친환경 안전·재난 대응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산업 비즈니스 행사로,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렸다. 공단은 전시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해상 방제 로봇 ▲친환경·안전 중심의 유회수기 및 특수 펌프 ▲유출유 등 해상 부유물 실시간 추적기술 ▲나노 뜰채 등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상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 향상과 친환경적 방제 방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상담회, 동반성장 구매 상담회,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1:1 품명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과 참여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공단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해양 분야 친환경 인공지능 기반 첨단 신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과 방제기술을 선도하는
해양환경공단, 방사능분석 국제숙련도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미국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ERA)가 주관한 2025년 방사능분야 국제숙련도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18일 이번 성과를 공식 발표하며 국제적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 인정한 분석 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방사능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측정값의 정확성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는 총 4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해양환경공단은 감마선 방출핵종 5종(133Ba, 134Cs, 137Cs, 60Co, 65Zn)과 베타선 방출핵종(3H) 등 6개 항목 전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공단은 특히 이번 성과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하면서 방사능분석 기술의 국제적 우수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국제숙련도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단의 방사능분석 능력과 전문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해양환경공단, 가로림만 갯벌서 유해 외래종 갯끈풀 제거 본격 착수지역사회 협력 기반 관리체계 구축…생태계 교란 차단에 총력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충남 서산 가로림만 갯벌 일대에서 침입외래종인 갯끈풀(Spartina spp.) 확산 억제를 위한 제거 및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갯끈풀은 벼과의 염생식물로, 갯벌에 정착하면 저서생물과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위협해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특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6년 갯끈풀을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역시 ‘세계 최악의 침략적 외래종’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가로림만 갯벌은 점박이물범, 잘피 등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2022년 처음 갯끈풀 침입이 확인됐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위해 17일 주민 설명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가로림만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
해양환경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5회 연속 인증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으로 재인증을 받으며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도는 공공기관의 인적자원개발(HRD)과 관리(HRM) 체계를 종합 평가해 3년마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2013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선정되며 공공부문 인재개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인증 기관에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인증 기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공단은 그간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바탕으로 직원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용석 이사장은 “임직원이 해양환경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