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북부 산소부족 물덩어리 출현, 철저한 관리 당부 산소부족 물덩어리 확산 우려, 양식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충남 천수만 북부 내만 해역에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출현함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천수만 북부 내만에서 7월 27일 조사 결과, 예년과 달리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수심 12미터 이하에부터 형성된 것을 관측하였다. 7월 들어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표•저층 사이에 수온 차이가 큰 수온약층이 형성되고, 이러한 약층이 해수의 수직적인 혼합을 약화시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앞으로 천수만 해역에서 고수온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소부족 물덩어리도 지속 또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장은 “폭염과 고수온이 소멸될 때까지 어장환경조사를 강화하고, 무인자동 수온관측 등으로 확보한 어장환경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수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수온으로 서해안갯벌 바지락 폐사 우려, 예방 철저 서식밀도 조절 및 계획 채취 등 관리 당부, 대응 매뉴얼 적극 활용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서해안 갯벌어장의 바지락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장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모니터링 결과, 2017년부터 2018년 7월 중순까지 바지락 주요 생산지인 충남 보령과 전북 고창에서의 폐사율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갯벌온도는 32.7℃∼37.7℃로 폭염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갯벌온도에 따른 바지락 폐사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갯벌온도가 40℃ 이상이 되면 폐사가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고수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지락이 표층에 노출되어 폐사할 경우 질병 감염도가 높기 때문에 표층에 노출된 바지락을 수시로 수거하여 2차 오염 피해를 피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에 따르면, 바지락이 산란 후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 고수온 또는 폭우 등이 덮칠 경우 질병 발생률이 높아져 대량 폐사가 일어날 확률이 크다고 한다. 이와 같은 환경에 노출되면 호흡량이
전남 득량만•고흥군 남부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는 전남 득량만 및 고흥군 남부해역(거금도~나로도)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하여 7월 27일(금)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수산자원과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득량만 및 고흥 남부해역에서 해파리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해역에서 15~20cm 크기의 보름달물해파리 성체가 평균 11개체/100m2의 높은 밀도로 출현한다고 보고하였다.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양은 고흥•장흥•보성군이 속하는 득량만에서 평균 13개체/100m2로 높았으며, 고흥 남부해역인 거금도에서 나로도 해역에서는 평균 6개체/100m2가 출현하였다. 득량만에서 보름달물해파리 밀도가 고흥 남부해역 보다 높은 것은 완도 등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해파리가 해류와 조석에 의해 유입되어 쌓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고우진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보름달물해파리 제거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어업피해 예방 및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식넙치 출하 전 사전검사 결과 문제 없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6일부터 전국의 넙치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은 기준치를 초과한 양식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전국 넙치 양식장 633개소 중 522개소에 대해 출하 전 사전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출하가 없는 어린 고기를 보유하거나, 배합사료만을 사용하는 양식장 등 111개소는 이번 검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유통업체, 요식업계에도 출하 전 사전검사 계획을 안내하고, 검사증명서가 있는 넙치를 취급토록 요청하였으며, 적격업체 명단은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다랑어 가공업체(23개소)가 다랑어 부산물을 양식장에 공급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1개 업체가 문제가 된 기장군 넙치 양식장에 다랑어 부산물을 공급한 것을 재확인되었으며, 나머지 22개 업체는 전량 재활용업체로 보내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양식 수산물에서 위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도록 국민 식생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폭염 속 시원한 독도 바다 속으로 떠나볼까요! 국립수산과학원, 독도 수중세계 사진 전시회 포항에서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독도수산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2018 포항 국제 불빛축제 행사에 맞춰 7월 27일∼29일까지 독도 수중세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 수중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해양생물 60여 종의 사진과 계절별 생생한 모습을 담은 수중 동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독도 주변해역에서 직접 채집한 20여 종의 어류 박제 외에 독도(동도, 서도) 주변 바다 속 수중생태계와 지형을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험도 할 수 있다. 3일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오택윤 독도수산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독도 바다 속을 가상으로 체험하면서, 수중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IRA 서해본부 지역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중림 조성사업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FIRA, 본부장 하두식)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와 충남 태안군 파도리에서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2018년 해중림 조성사업 어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년도에는 어청도(3.5억 원)와 파도리 해역(3억 원)에 해중림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를 통한 연안생태계 복원 및 수산생물의 안정적 서식처 확보의 필요성과 지역 어업인의 공감대 형성 및 호응도 제고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서해본부는 적지조사를 통한 해중림 조성해역 선정, 해역 특성에 맞는 해중림초 설치와 다년생 해조류 종묘 이식 및 수중저연승 설치 기술 등을 이용하여 사업의 지속적 효과를 유도하고, 조식동물구제 등의 기반관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식해조류의 다양화를 통한 어패류 산란장 조성으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IRA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은 지역 어업인 및 지자체 참여확대로 함께하는 해중림 조성사업 추진으로 “연안생태계 복원을 통한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남해안 제주 연안 등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일부 해역의 수온이 고수온 주의보 발령 기준인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7월 24일(화) 오전 10시 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수온 주의보 발령 대상 해역은 경남 통영(학림도)에서 전남 고흥(거금도), 전남 영광(안마도)에서 전남 해남(갈도) 및 제주 연안이다. 7월 24일 09시 현재, 남해 연안 수온은 통영 곤리도 27.8℃, 통영 사량 26.0℃, 고흥 나로도 27.4℃, 장흥 회진 28.3℃, 영광 낙월 26.3℃, 신안 압해 26.3℃, 해남 화산 27.2℃, 제주 협재 26.6℃, 제주 영락 26.6℃ 등을 나타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와 함께 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조사 결과 및 수온 예측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한 고수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고수온 대응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시·도 권역
해양부 청년들의 수산식품 수출기업 취업 지원 수산전공 대학생 10명과 베트남 수출상담회, 모의면접 등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청년들의 수산식품 수출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수산전공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에서 ‘청년 수산식품 수출개척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분야에 우수한 청년을 유치하고,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산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올해 청년 수산식품 수출개척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10개사와 청년 10명을 1대 1로 연결하여 △베트남 바이어와의 수출 협상 △수산기업 모의면접 △수산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취업 상담 △현지 수산물 유통현장 견학 등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서류평가 및 면접을 거쳐 수산식품 수출기업 취업 및 해외시장 개척에 관심이 있는 수산계열 대학생 최종 10명을 선발하였다. 또한, 지난 7월 12일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무역협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과 합동으로 사전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업체별 상품정보⋅공장시설 △베트남수출통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 개최 국민참여 확대를 통한 공공성 강화 및 수산분야 혁신 선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지난 7월 19일(목) 오후 부산 본사 회의실에서 ‘FIRA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혁신 추진방향 설정 및 추진과제 발굴, 추진현황 및 모니터링‧평가 등 기관 혁신 활동 전반에 참여하여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총 10명(내부위원 4, 외부위원 6)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기관 내‧외부 추천 및 대국민 공모를 통하여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협력업체, 지역주민, 청년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들로 외부위원을 구성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참여혁신단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혁신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실행과제에 대한 의견수렴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공단은 총 7개의 실행과제를 설정하였으며, 특히 △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 △소득주도‧일자리 중심 경제 선도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을 통하여 경영‧사업 전반의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사
해양부 2018년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동향 발표 김·전복·굴·우럭은 증가, 미역·넙치는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도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량이 약 157만 3천 톤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약 22% 증가한 수준이나,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017년 상반기에 비하면 소폭 감소(△5.5%)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 양식 수산물의 해외 수출 역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주요 양식 수산물 수출량은 약 4만 4,600톤, 수출액은 약 4억 5,0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보다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8.7%, 10.5% 가량 증가하였다. 2018년 상반기에는 주요 양식품목 중 전복(31.1%), 우럭(23.8%)의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굴(12.5%), 김(5.6%) 역시 전년 동기대비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미역(△19.3%)과 넙치(△15.3%)의 생산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은 지속적으로 시설이 늘어나면서 물량이 증가하였고, 예년에 비해 성장상태도 양호하여 올해 상반기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대표 수출 효자 품목인 김 역시 수출 증대 추세로 인한 시설량 증가(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