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노사 공동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열고 전사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5일 세종 본사에서 김준석 이사장과 송명섭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최근 공단의 종합청렴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노사가 함께 자발적인 청렴 실천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2023년 4등급, 2024년 3등급에 이어 2025년 2등급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정책 고객과 내부 직원 설문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는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1등급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윤리 결의문 낭독과 노사 공동 서명, 청렴 실천 다짐이 이어졌다. 노사는 부패행위 근절과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원칙에 서명하며 현장 중심의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규범이 아니라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공정하고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식 직후 첫 현안 점검 일정으로 중동전쟁 상황을 살피고,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 해양수산부는 황 장관이 취임식에 앞서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취임식 후에는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중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쟁이 4주차에 접어든 현재 호르무즈해협 내측에는 우리 선박 26척과 우리 선원 178명이 머물고 있다. 황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선박의 위치와 생필품 보급 현황, 선원 교대 상황, 관계기관 협력체계 등을 보고받았다. 황 장관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해양수산부와 선사, 선박 간 운영 중인 실시간 소통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해 사태 종료 때까지 선박별 식료품 등 필수물품 비축을 선사에 독려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의 실시간 소통체계도 지속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해운 분야 대응과 관련해서는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 물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KMI·부산국제금융진흥원, ‘K해양금융 혁신 포럼’ 출범…해양클러스터 금융 전략 논의 본격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해양금융 혁신을 통한 부울경 해양클러스터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강당에서 ‘K해양금융 혁신 포럼’ 출범식과 제1차 포럼을 열고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방향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출범사에서 부울경이 글로벌 1등 해양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과 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클러스터 차원의 시너지 창출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해양금융 혁신 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제안하는 논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도 해양금융 핵심 과제 발굴과 정책금융·민간자본 연계 구조 설계, 글로벌 수준의 제도 개선 과제 도출, 산업과 금융이 결합된 생태계 구축 등 실행 가능한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고려대학교 신관호 교수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이 해양클러스터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 파급효과는 극대화하고 금융 건전성에 대한 부정적
해양수산부가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적 중소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에 나선다. 정부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현장 애로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해 중소선사의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양수산부는 3월 26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국적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IMO는 2023년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통해 국제해운 분야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 최소 70% 줄이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응해 국적선사가 친환경 선박을 건조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펀드와 보증 등 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사업을 중소선사에 소개하고, 실제 전환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를 비롯해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전라남도와 조선업계, 대학, 기술기업과 손잡고 소형선박 인공지능 안전기술과 자율운항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사고 비중이 높은 소형선박 분야에 데이터 기반 해양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산업화 기반 조성으로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4일 전라남도, HD현대삼호, 아비커스, 국립목포대학교와 소형선박 해양 인공지능 안전기술 실증 및 자율운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선박사고의 대부분이 소형선박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해양안전 인프라가 대형선 중심으로 구축되면서 소형선박 분야의 데이터 확보와 특화 기술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전남 실해역에서 어선과 연안여객선, 레저선박 등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충돌예방 기술과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최다인 2165개 섬과 복잡한 해안선을 갖추고 있어 목포, 여수, 고흥, 완도 등 다양한 해역에서 동시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 2024년 기준 전남 등록 어선은 2만6780척으로 전국 등록 어선 6만3731척의 약 42
해수부, 울진 해양보호구역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 추진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 서식지 보호를 위해 경북 울진 나곡리 해역에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5일 해양보호구역인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에서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된다. 게바다말은 흔히 잘피로 불리는 해초의 일종으로,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그동안 해양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대상으로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단순 수거량 중심의 기계화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전환해 민간 다이버가 참여하는 수중 정화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강원 조도와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 등에서 민관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해 폐어구 800kg 이상을 수거한 바 있다. 이번 정화활동이 진행되는 울진 나곡리 해역은 게바다말이 대규모로 서식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평가된다. 현장에는 민간환경단체 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15명이 투입돼 해양보호
해진공, 무디스·피치 신용등급 유지…국가와 같은 수준 6년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Aa2(안정적)’, ‘AA-(안정적)’의 기업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2021년 글로벌 신용평가 등급을 받기 시작한 이후 6년 연속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을 이어간 것이다. 해진공은 23일 이번 평가를 통해 대외 여건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무디스와 피치는 신용등급 유지 배경으로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 지속, 손실 보전 및 자본 확충에 대한 정부 지원 가능성, 해양산업 지원 정책 내 핵심 역할 등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해진공은 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자본 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며 자본 완충력을 강화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진공은 이번 신용등급 유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운·항만·물류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산업 경쟁력 강
해진공, 무디스·피치 신용등급 유지…6년 연속 국가와 동일 수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Aa2(안정적), AA(마이너스·안정적)의 기업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해진공은 글로벌 신용등급을 받기 시작한 2021년 이후 6년 연속으로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해진공은 23일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대외 여건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과 사업 기반을 다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무디스와 피치는 등급 유지 배경으로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 지속, 손실 보전과 자본 확충에 대한 정부 지원 가능성, 해양산업 지원 정책에서의 핵심 역할 등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해진공은 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자본 관리를 통해 자기자본비율을 전년보다 개선하며 자본 완충력을 높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진공은 이번 신용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운·항만·물류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해진공이 친환경 해양산업 금융지원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도 향후 사업 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부산에서 인도양 연구 관련 7개 국제기구 통합회의를 열고, 인도양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KIOST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인도양 관측·연구 국제기구 통합회의를 주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4개국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해 인도양 관측 체계 운영과 공동조사, 신진 연구자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도양 관측과 연구를 총괄하는 7개 국제기구의 정기회의를 한자리에서 통합 개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9년간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등 인도양 연안국에서 이어져 온 개최 관행을 깨고, 인도양 권역 밖 국가에서 처음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서는 인도양의 기후변화 현안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국가 간 공동조사와 해양관측시스템 운영 방향을 협의하고, 향후 5년간 인도양 탐사 전략을 설계하는 한편 신진 연구자 간 협력 기반도 구체화했다. KIOST는 이번 부산 회의를 통해 인도양 국제 공동조사 분야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다시 확인했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부산항의 향후 3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단기 현안 대응을 넘어 부산항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능과 역할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MI는 부산항이 지난 150년간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 역할을 해왔지만,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환경 규제 강화 등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분절된 운영 체계, 저부가가치 중심 산업 구조, 화물 다변화 부족, 탄소중립 대응 미흡, 항만 연관산업 경쟁력 저하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부산항이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국가 산업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글로벌 중심항만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정희 KMI 원장은 “부산항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이번 연구가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초장기 정책의 출발점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