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에도 안정적 생산 위한 첨단 양식시스템 상용화 추진 넙치양식장 대상, 순환여과시스템 현장적용 및 산업체 기술 이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양식생산을 위해 한국형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기술의 현장적용과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넙치양식장은 바닷물을 직접 사육수로 사용 후 다시 배출하는 유수(流水)식으로 사육하고 있어, 고수온•냉수대•적조 등 자연재해와 질병으로 매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첨단 해수순환여과양식시스템 기술을 우선적으로 넙치양식 현장에 적용해 양식생물의 성장 및 질병 대응 효과 조사•연구를 통해 현장 보급형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2년부터 해산어 양식에 적용할 수 있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과 사육환경조절 기술에 대한 특허 16건을 확보해왔다. 개발된 특허기술은 사용된 사육수 내 고형물의 효율적인 수거 및 살균처리를 통해 70% 이상의 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용수(用水) 절감에 따른 펌프 사용에너지 절감은 물론, 적정 사육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외부환경에 따른 수온 변화에도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료를 공급할
KOEM 러시아 일리셰프 태평양 해양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과 러시아 일리셰프 태평양 해양연구소(V.I.IL`Ichev Pacific Oceanlogical Institute)는 지난 8월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해양환경분야 연구 발전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태평양 해양연구소는 러시아 해양학자인 Victor I. Il'ichev에 의해 1973년 설립됐으며, 러시아 극동지역과 태평양 해역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해양연구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장만 이사장, 러시아 태평양 해양연구소 로바노프 뱌쳬슬라프 소장,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윤세영 영사가 참석했으며, 주요내용은 ▲ 기존 추진 중인 해양관측 사업 협력 강화, ▲ 해양방사성 물질 및 해양대기 분야 모니터링, ▲ 해양오염준설토 협력 강화 등에 관한 사항이다. 현재 양 기관은 공동으로 동해의 해양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정기여객선을 위한 해양관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 항로를 운항하는 기존선박에 해양관측을 위한 수질모니터링 장비센서를 부착·운영함으
모래해변의 청소부 달랑게 9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안가 모래 속 유기물을 걸러 먹고 깨끗한 모래를 다시 뱉어 갯벌을 정화시키는 ‘모래해변의 청소부’ 달랑게를 9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달랑게’는 집게발을 민첩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달랑달랑’ 흔드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낮 동안에는 모래 굴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주로 밤에 나와 먹이활동을 하는 습성 때문에 ‘유령게’라고도 불린다. 달랑게는 평소에 모래와 비슷한 보호색을 띠지만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기도 하며, 갯벌에 서식하는 다른 게들과는 달리 눈자루가 짧고 눈알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집게다리로 모래를 떠서 입에 넣고 유기물만 걸러 먹은 후 남은 모래는 둥글게 뭉쳐 다시 뱉어 내는 먹이활동 때문에, 달랑게가 서식하는 갯벌에서는 동글동글한 모래 경단이 흩어져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북부, 일본, 대만 해역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의 영일만 이남, 대한해협, 서해 연안 등 전 해역의 깨끗한 모래갯벌 상부지역에 분포한다. 그러나 최근 연안개발과 해안 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어,
해양환경관리공단 봉래산 환경정화 나서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29일 부산 영도구 봉래산 일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용예선팀 직원 25명은 둥산로에 버려진 캔, 폐비닐,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보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EM 인천지사 강화군 흥왕어촌계와 자매결연 체결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 배정범)는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서 흥왕어촌계(어촌계장 신상범)와 어촌환경 개선을 위한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오염 사전 예방, 해양보전 인식증진 등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과 어촌과의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공단 정책협력실장, 인천지사장, 수협 지도상무, 흥왕어촌계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공단 직원들은 주변 해수욕장를 돌며 무단 방치된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 정화활동도 펼쳤다. 공단은 향후 어촌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 어촌관광,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등 새정부 국정과제도 충실히 이행하며 해양오염 저감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배정범 인천지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어촌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공단이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부 우리 수산자원 보호를 부탁해(海) 제2회 수산자원을 부탁해(海) 대국민 영상(UCC) 공모전 열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와 함께 남획, 불법어업 등으로 고갈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수산자원의 보호․관리에 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2회 수산자원을 부탁해(海) 영상(UCC)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44년 만에 최저 수준인 93만 톤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산자원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산자원에 대해 금어기를 설정하고, 지난 7월에는 ‘민․관 합동 수산자원관리 정책협의회’를 열어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수산자원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국민 모두가 수산자원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왔다. 2회 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은 ①어린물고기 포획 금지와 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작은 실천과, ②연근해 주요어장의 폐어구 발생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영상을 공모 받을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 을지연습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임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해양오염방제훈련, 사옥방호훈련 및 사이버테러 대비훈련 등 공단의 전시임무와 기능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연습기간 중에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보완책을 마련하여 훈련에 적용하고, 국민생활과 직결된 사항은 적극 발굴하여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비상대비태세 유지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대응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매뉴얼을 보완해 나가는 등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FIRA 동해 특산해조인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 동해 특산해조인 대황으로 천연해조장 살리기에 나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동해지사는 기후변화 등 해양환경변화로 점차 축소되는 바다숲을 살리기 위해 천연 해조장 보호·보전 사업에 본격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갯녹음(바다사막화)의 지속적 확산피해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의 일환이자 지역특성을 살린 천연 해조장의 보호·보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FIRA 동해지사는 강원도 양양군 물치리와 강릉시 사천진리해역에 동해 특산 해조인 대황 1,500m를 이식하여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조식동물구제, 서식상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2개소(영덕군 창포리, 포항시 강사2리)에서도 대황숲 시범단지의 조성·관리가 추진될 예정이다. FIRA 동해지사 신성균 지사장은 “동해 특산해조인 대황숲 조성을 통해 갯녹음 확산으로 축소되는 천연해조장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 바다 몸살 앓게 하는 쓰레기 올해도 해(海)치우자 해양부 8월 11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 정화 캠페인 전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1일 금요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깨끗한 바다를 위해, 해(海)치우자(이하 해치우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해안가 쓰레기로 인한 바다오염의 심각성과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해양환경정화활동인 ‘해(海)치우자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2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해양환경보호단체(티티두 : TTDo)’ 등에서 약 1천여 명이 본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물고기와 해초가 그러진 쓰레기봉투 1만 부를 배포하고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온 사람에게는 시원한 해양심층수를 제공하는 해양정화 프로그램 ‘Clean Bag, Clean Back!’도 동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스스로가 쓰레기를 치우도록 독려하여 해양환경 정화 효과를 거두는 것과 동시에,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멸종위기에 놓인 해양생물
양자강 저염수 우리 제주와 남해로 유입 KIOST 천리안 위성으로 양자강 저염수 포착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이하 GOCI)으로 양자강 저염수가 제주도 및 남해로 확산되는 현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KIOST 해양위성센터는 7월 15일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제주 남서쪽 해역으로 저염수가 서쪽으로부터 이동했으며, 7월 21일에는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까지 저염수가 이동한 것을 GOCI의 엽록소 영상 분석으로 확인했다. 하천수에는 성장 영양물질이 풍부하여 식물플랑크톤과 엽록소의 생산 증가하기 때문에 해색위성인 GOCI로 그 변화를 관찰하여 저염수의 이동 및 유입을 추정할 수 있다. 7월 말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근해에서는 최근 5년 간 엽록소의 7월 평균 농도 보다 3배 이상의 농도를 보이는 다량의 저염수가 분포하고 있고, 일부는 해류를 따라 제주도 북부를 지나 남해안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성익 해양위성센터장은 “6월 중순부터 중국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양자강 등 하천수의 방출량이 급증하였으며, 7월 초에는 초당 7만톤이 넘는 물이 방류되어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