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에 사는 물고기, 한눈에 본다. 울진 왕피천 물고기 포스터 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는 울진군의 협조를 받아 왕피천에 서식하는 어류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포스터로 만들어 배부한다고 밝혔다. 왕피천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금장산과 백암산 사이의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북 울진군 서면과 근남면을 거쳐 성류굴 앞에서 매화천과 합류한 후 광천과 다시 합류하여 동해로 흐르는 총 64km의 독립하천으로 동해로 흐르는 하천 중에는 비교적 큰 하천이다. 왕피천 유역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총 11개 지점에서 2015년 계절별로 조사한 결과, 총 15과 40종의 다양한 어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고유종은 긴몰개·점몰개·돌마자 등 8종이 서식하였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다묵장어와 한둑중개 2종이 확인되었으며, 중요한 수산자원이며 회유종인 연어·은어·황어 등이 분포하고 있어, 동해로 흐르는 하천 중 수산자원보호에 중요한 수역으로 확인되었다. 김봉석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주요 강과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상을 조사하고,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호와 중요
OPEM과 GOCI로 예측부터 검증까지 KIOST 올 여름 첫 동해안 냉수대 예측 검증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북서태평양 해양예측 시스템 으로 동해안 근해에서 냉수대 출현을 예측하고 이를 KIOST의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KIOST 김영호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OPEM을 활용하여 올해 동해안 남서쪽 울산 연안에서 주변보다 5℃ 이상 차가운 냉수대가 7월 초 나타나 울진 연안까지 확산된 후, 7월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 예측결과를 GOCI의 자료와 비교·검증하여 OPEM의 신뢰도를 확인했다. 동해안 냉수대는 표층에 있는 더운 물덩어리가 남서풍에 의해 외해로 밀려가고 아래층에 있던 차가운 물이 표층으로 올라오는 용승 작용 때문에 발생한다. 용승이 발생하면 심해의 영양염이 표층으로 공급되어 식물플랑크톤이 증가할 수 있지만, 수온이 급변하면 전복·넙치 등의 양식 생물이 생리적인 영향을 받아 질병에 걸릴 수 있다. OPEM은 북서태평양 해역을 시뮬레이션하여 4km 급 고해상도로 수온과 염분, 해류를 관측일로부터 10일 후까지 예측할 수 있고 GOCI는 심해의 영양염으로 인해 급증한 식물플랑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보호구역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 강화갯벌센터에서 YSLME 및 NEAMPAN 전문가 세미나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강화갯벌센터에서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및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MPAN)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해광역해양생태계 및 동북아환경협력계획 사무국이 주최하고 공단과 강화군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UN개발협력프로그램(UNDP), UN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제기구와 해양수산부, 인천시, 어촌계 등 해양보호구역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해양보호구역 제도 소개, 해양보호구역 관리 및 네크워크 강화 우수사례, 강화 갯벌해양공원 구상 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루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강화 갯벌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와 한국의 선진화된 해양보호구역 관리정책을 공유했다. 현장실습에서는 강화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강화갯벌 남단 저어새 탐방, 동검도 생태복원지 답사 등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향후 강화갯벌센터 활성화와 지역경제 소득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해양오염사고 줄이기 위한 민ㆍ관 소통의 장 열린다 해양부 7월 19일 수요일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7월 19일 수요일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서울 송파) 2층 회의실에서 대한석유협회, 한국선주협회, 급유선 선주협회, 해양방제협회, 4대 정유사, 선박급유대리점,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발생했던 해양오염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올 여름철 해양시설 안전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선박급유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방충재(防衝材)‧방재장비 비치,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한 점검방안, 사고 예방을 위해 미등록 급유선과 유조차량의 관리강화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작년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264건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21건(4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부적으로는 유류이송 중 유출사고 62건, 장비조작 미숙사고 23건, 작업 중 과실 19건, 관리소홀로 인한 사고 17건 순이었다. 국민안전처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률을 선진국 수
강준석 해양부 차관, 남방큰돌고래 방류 행사 참석 1997∼1998년 제주해역서 불법포획된 금등·대포 귀향길 같이해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7월 18일 오후 제주 함덕항에서 열리는 남방큰돌고래 ‘금등’과 ‘대포’의 방류행사에 참석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금등’과 ‘대포’는 ‘97∼’98년 사이에 제주인근 해역에서 어업용 그물에 불법 포획되어 제주지역 돌고래 전시·공연업체에 머물고 있는 것을 서울대공원이 구입(‘99, ’02)하였다. 이후 동물보호단체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7월 방류가 최종 결정된 후, 금년 5월 제주로 옮겨져 약 2개월간 현장적응 훈련을 마치고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강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방류를 결정해 준 서울시를 비롯하여 이들의 안전한 귀향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동물보호단체, 제주시 및 지역어촌계 등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해양보호생물들이 안전한 서식지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KOEM 제4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후원 특별상 시상 및 공단 공공데이터 활용 작품 다수 입상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상(특별상)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신규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탑승 예정 선박의 사고 발생 건수와 항해사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인 ‘SSING’ 아이디어를 발굴한 서울여자대학교 박주희, 윤혜민에게 특별상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82편의 응모작 가운데 최종적으로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공단의 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 해양생태정보통합시스템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작품이 빅데이터부문 최우수상, 공공데이터부문 우수상 및 특별상을 받았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양환경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4차 산업혁명 중심의 데이터 활용사례가 확산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현존선박에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2024년까지 순차 도입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합의... 7월 13일 목요일 부산서 업계 대상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제71차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 참석하여 현존선박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설치시기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였으며, 7월 13일 목요일 업계 대상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을 전파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지난 2004년 선박평형수 주입 및 배출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국의 모든 선박에 대해 평형수 처리설비 설치를 강제화하는 내용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하였으며, 올해 9월 8일 발효 예정이다. 협약 발효 이후 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경우 즉시 처리설비를 설치해야 하나, 협약 발효 전 이미 건조된 선박(현존선박)의 경우 평형수 처리설비를 언제까지 보완하도록 할 것인지에 관하여 여러 논의가 있어 왔다. 당초에는 현존선박의 경우 협약 발효(2017년 9월 8일) 후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IOPP)*에 따른 첫 번째 정기 검사일(5년 주기)이 도래하기 전까지 일괄 적으로 평형수 처리설비를 설치하기로 논의하였다.
KOEM 독도 해양생물 서식처 개선 위한 성게 제거작업 추진 독도 해양생태계의 우수성과 생물종다양성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독도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서식처의 건강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 만)은 독도 해역에서 갯녹음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성게 총 2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갯녹음(백화, 바다사막화)은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져 암반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와 해조류가 사라져 해양생태계가 황폐화된다. 공단은 2015년부터 ‘독도 해양생물 서식처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갯녹음 심화지역의 천연 해조숲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독도 서도 북측해역을 시작으로 남측해역과 동도 선착장 부근까지 성게 구제작업이 진행됐으며, 2015년 1톤, 2016년 1.8톤을 수거한 바 있다. 올해는 독도에 서식하는 성게류의 주 산란기가 봄철이라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제작업을 서둘러 완료했다. 그 결과 제거 전 평균 1㎡당 15개체 밀도에서 제거 후 1개체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하반기는 바다 사막화를 유발하는 석회조류를 제거한 후 해조류 착생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년도 남해권역 합동방제훈련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6일 제주항 유류부두 앞 방파제에서 ‘2017년도 남해권역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본사 및 남해권역 관할 4개 소속기관(여수·마산·목포·제주지사)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선, 오일펜스, 고압세척기 등 전문 방제장비와 기자재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 해수욕장, 대규모 관광지 등 민감지역의 방제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 시 편성된 해안평가팀의 해안오염상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해안방제, 제주항 해상 오일펜스 전장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매년 권역별 방제합동훈련을 실시하여 인접 지사 간 팀워크를 강화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면 변동의 과거․현재․미래를 논하다 국립해양조사원 7월 6일 목요일 해수면 변동에 관한 국제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7월 6일(목)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해수면 변동 :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전문가 및 미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40년간의 해수면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2mm가량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매년 2.68mm 상승하여 다소 빠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수년 간 해수면 변동 추이를 분석하고, 폭풍해일 침수예상도를 제작․배포하는 등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세계적인 해수면 변동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첫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다. 국내 전문가로는 서울대 자연과학대 부학장 조양기 교수와 남성현, 김광열 교수, 국립해양조사원 이은일 실장, 기상청 유승협 과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철호 박사 등이 참석한다. 해외 전문가로는 세계기상기구(W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