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침몰선박 자동표시 부표 연구 개발 착수 선박의 침몰사고 발생 시 자동적으로 사고위치를 알려 줄 수 있는 연구가 시작된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의 지원을 받아 「침몰선박 자동 이탈위험표시부표(Auto Releasing New Danger Mark Buoy)」의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 국승기 교수가 아이디어를 내어 국내 및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국 교수는 기술이전을 한 한국해양대 지주회사 연구소기업 ㈜아이플러스원(대표 강칠세)와 공동으로 4억 원의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2년간 연구개발 한다. 연구 개발 내용은 선박의 선수와 선미에 적정한 크기의 부표를 설치하여 선박이 침몰하는 경우 자동적으로 부표가 물속에서 올라와, 부표에 설치된 등명기에서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이동통신을 이용하여 사고내용과 사고위치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설치된 등명기는 기존의 등명기와 달리 빛을 수평뿐만 아니라 수직으로도 빛을 방사하여 가장 먼저 수색에 참여하는 항공기나 헬리콥터에서 식별이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며 국제항로표지협회의 규정에 따라 청색과 황색광을 교대로 점멸할 계획이다.
KIOST 필리핀 기마라스주 해양생물도감 발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최근 세계적으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려진 필리핀 기마라스주(Province of Guimaras) 연안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도감 ‘Marine Life of Guimaras, Philippines’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KIOST 이윤호 책임연구원(박사) 연구팀과 필리핀대학교 알프레도 캠포스·미구엘 포테스 교수가 공저한 이 해양생물도감에는 기마라스주 열대 바다 속에서 촬영한 100여종의 어류, 180여종의 산호·해양무척추동물, 80여종의 해양식물 등 총 362종의 사진이 수록됐다. 또한 각 생물의 형태와 생태적 특징, 분포 지역에 대한 설명과 생물학적 분류체계도 간략하게 제시되어 있다. 동 도감은 KIOST가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여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필리핀 기마라스주 연안 해양보호구역 관리 실행’의 성과물로 발간됐다. 여수프로젝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여수선언을 계승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제공하는 개발도상국 지원프로그램이며, KIOST는 여수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기마라스주
KOEM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3호 울릉도 심층수 조사 나서 심층수 취수해역 수질검사를 통한 국민먹거리 안전 진단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국민먹거리 안전 진단을 위해「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울릉도 해양심층수 취수해역 조사에 ‘17년 4월부터 분기별로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3호를 투입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11월에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부터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울릉도 심층수 취수해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울릉도 심층수 취수해역 수질조사는 현포(수심 약 1,500 m), 태하(수심 약400 m) 및 저동(수심 약 720m)의 3개 취수해역에 대해 해수수질 및 방사능 등 17개 항목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채취한 시료는 해양심층수의 수질공정시험방법에 따라 분석한다. 한편, 공단의 ‘아라미 3호’는 해양환경 전용 조사선(398톤)으로 수심 3,000m 까지 시료 채취가 가능하며, 미량금속 채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대 21명의 연구원이 24시간 현장에서 숙식하며 시료 채취 및 분석을 수행 할 수 있는 습식실험실, 크린룸, 초저
KOEM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배출정보 통합관리 기반 구축 해양수산부문 국가 온실가스 정보 및 통계 산정기관으로 지정 국내 유일 해양환경종합관리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수산부문 국가 온실가스 정보 및 통계 부문별 산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파리협약 이후「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제36조 개정(’16.6)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 관장기관으로 추가되었고,「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보고․검증 지침」개정(안)이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를 통과됨에 따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산정기관으로 지정됐다. 통계 구축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원과 감축규모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배출권거래제 시행, 국가 결정 기여(INDC) 및 파리협정 비준 등에 따라 신뢰성 있는 국가 통계 산정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新기후체제에 따라 해양수산부문 온실가스 배출현황 파악을 위한 첫걸음마로 수송부문 해운과 국제벙커링의 해운 항목에 해양환경관리공단을 신규 지정하고, 내년부터는 항만시설의 기타수송, 어업분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공단이 해양수산부의
해양환경관리공단, 강화갯벌 갯끈풀 전면박멸 추진 민·관·학·어촌계 대상 갯끈풀 제거사업 착수보고회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5일 오후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2017년 강화갯벌 갯끈풀 제거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강화군, 지역 어촌계장 및 염생식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금년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갯끈풀 제거시기와 제거 후 효율적인 처리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 강화남단 갯벌 갯끈풀 시범제거에 이어 올해는 지역 어촌계 주민이 대거 참여하여 갯끈풀이 서식하고 있는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제거를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긴급조사에서 갯끈풀 서식이 확인된 강화남단의 동막리 등 주요 4개 지역 12,166㎡(’15년 기준)를 대상으로 낫으로 줄기제거, 뿌리뽑기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갯끈풀이 관할 어촌계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경인북부수협 신상범 흥왕어촌계장은 “인근 어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갯끈풀을 빠른 시일내에 조속히 제거하여 강화갯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촌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와
KOEM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장생포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2017년도 정화사업 본격 시작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6일 금년도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해양경비안전서, 울산항만공사, 장생포항 발전협의회, 청년회 및 지역주민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체 5개년 사업으로 총 3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2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해는 국비 69억 원을 투입하여 35,000㎡의 해역에서 39,946㎥의 오염된 해저퇴적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정화사업 기간 동안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작업구역 주위의 오염농도 변화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을 매 분기마다 시행한다.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는 작업 중 부유토 확산 등 2차 오염피해를 방지하고, 수거한 해저퇴적물은 친환경 정화 선박에서 중간처리 과정을 거친 후 최종처리 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사업기간은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역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한
해양환경관리공단, 제72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5일 공단 사옥주변 나무심기 및 정화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본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옥 주변 화단에 철쭉 등을 식재하였으며, 가락시장역 및 경찰병원 거리 인근에서 생활쓰레기 줍기 등 길거리 정화활동을 펼쳤다. 공단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이한 나무심기를 통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비성패류독소 연안해역 검출, 시민 섭취 유의!! 2017년 3월 29일 패류채취금지해역(사하구 다대포 및 감천) 발령이후, 금지해역에서 고농도 지속 검출 부산시는 지난 3. 29일 사하구 다대포 및 감천 해역에 발령한 패류채취금지해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계속해서 기준치(80㎍ 이하/100g) 이상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이 조사하여 우리시에 통보된 자료(4월 4일 기준)에 의하면, 부산시 다대포 및 감천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529∼8,012㎍/100g)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지속검출되었고, 또한 영도구 태종대 연안도 확산 추세(49㎍ 이하/100g)에 있다. 마비성패류독소는 진주담치, 굴, 바지락 등의 패류가 독이 되는 먹이를 일정기간 동안 계속 먹어 패류에 독이 쌓이게 되며, 독이 있는 패류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마비현상을 일으키므로 마비성 패류독이라 한다. 독화된 패류(진주담치, 굴, 바지락 등)를 먹은 후 30분이 지나면 입술, 혀, 안면에 마비가 느껴지는 감각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목, 팔 등 전신마비로 진행되고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동반되면서 더 심해지면 호흡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또한 냉동·냉
KOEM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 캠프형 진로체험 운영 학생들의 손으로 해양오염사고를 화면에 담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캠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울산항만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1박2일 캠프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과 부산에 소재한 각 기관을 투어하며 학생들이 항만 액체물류 유출사고와 대응방법을 이해하고 그 과정을 직접 미디어로 담아내는 등 기관별 특색에 맞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5일부터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약 40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은 “2011년부터 해양환경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적조 고수온 수산분야 재해 대응방안 찾는다 국내외 전문가·관련기관 등 100여 명 모여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이하 수과원)은 6일(목)부터 7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해수부, 수과원, 지자체 및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적조 발생으로 인한 어류 폐사,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해 왔다. 특히 개최 5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일본·싱가포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다수 초청해 해외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 첫 날인 4월 6일 목요일에는 ‘국내·외 적조대응체계 및 방제사례’, ‘적조와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수과원을 비롯하여 일본, 싱가포르 연구기관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최근 국내 적조 발생 추이와 피해 복구 상황 등 전반적인 체계를 점검하고 적조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