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부산~청진으로 향하는 37항차의 출항을 마지막으로 쌀 40만톤 전달을 완료했다.
지난 4월22일 남북간 식량차관 제공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지난 6월30일 군산~남포를 잇는 첫 출항한 이래, 약 5개월에 걸쳐 육로(국내산 쌀 5만톤, 7.20~8.24) 및 해로(국내산,외국산 쌀 35만톤, 6.30~12.5)로 수송을 완료한 것이다.
남북은「남북간 식량차관 제공에 관한 합의서」(4.22)에서 쌀 40만톤 중 국내산 15만톤, 외국산 25만톤을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지원기간 중 매 항차당 3~5명의 정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모두 293명이 식량차관의 인도에 참여했다.
아울러 올해 식량차관 제공시 남북간 합의에 따라 4차례의 분배현장 모니터링을 진행, 모두 20곳의 식량공급소(매 방문시 동해안 3곳, 서해안 2곳)를 방문햇으며, 정부는 이번 식량차관 제공이 북한의 식량상황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