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원자력 에너지 해양 적용을 위한 국제민간기구「NEMO」가입해양 원자력 기술 적용을 위한 국제 규제‧인허가 체계 정립에 도움 기대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국제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인 NEMO(Nuclear Energy Maritiem Organization)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NEMO는 해양 원자력 발전 및 원자력 모빌리티와 관련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국제 규제 당국과 함께 해상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칙 개발 지원을 목표로 올해 3월 처음 설립되어 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현재 NEMO에는 HD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하여 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모듈 테라파워(TerraPower),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등 원자력 분야 글로벌 전문 기업과 보험사, 선사, 선급, 에너지기업, 로펌, 컨설팅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동 기구는 올해 2분기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신규 원자력 분야의 개발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성, 보안성, 그리고 적절한 표준치와 규정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회원 및 이해 관계자들 간의 협력과 지식 공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형 모듈
KR, 자동차 운반선(PCTC)의 안전한 전기차 해상 운송 보고서 발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자동차 운반선(PCTC)의 안전한 전기차 해상 운송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완전한 소화가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특히 전기차를 포함하여 다수의 차량을 운송하는 PCTC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KR은 PCTC 선박에 적재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를 위하여 올해 초 국내의 여러 PCTC 선사 및 조선소, 국립소방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KR 본사에 초청하여 ‘HAZID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HAZID 워크숍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과 함께 PCTC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특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선박 건조 및 운항 시 고려해야 할 권고 사항들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PCTC 선박의 전기차 화재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KR 김연태 기술본부장은 “본 보고서가 PCTC 선박을 운항하고 건조하는 선사와 조선소에 유용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R은 앞으로도 안전한 선박의 건조 및 운항을 위한 기술 서비스를
KR, 해상풍력발전소 승객 및 화물 운송선에 개념승인 수여전기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탄소 배출 저감 및 연료비 절감 기대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국내 조선해양 전문 서비스 기업인 말콘 유한회사가 개발한 해상풍력발전소 전용 승객 및 화물 운송선(CTV, Crew Transfer Vessel)에 대해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하였다고 25일 밝혔다. CTV는 유럽에서 작업 인력 및 필요 장비를 운송하기 위해 해상풍력발전소의 시공 초기부터 유지보수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디젤엔진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념 승인을 취득한 CTV 선박은 배터리를 이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환경 규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연료비 절감과 더불어 안전한 해상풍력발전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기자재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그리고 유신HR이 공급하는 Linear Jet 추진기 및 하이브리드 CTV용 전력변환장치, 통합 PEMS(Power & Energy Management Sy
KR, HD현대미포 개발 23K 암모니아 벙커링선및 18K LNG 벙커링선에 개념승인 수여HD현대미포 암모니아‧‧LNG 특성 반영 선박의 기본 설계 및 화물 시스템 설계 KR 설계 적합성 검증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HD현대미포가 개발한 「23K 암모니아 벙커링선」과「18K LNG 벙커링선」에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18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 최소 7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해사업계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암모니아, 메탄올, LNG 등 다양한 대체연료 기술 및 적용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 중 무탄소 대체연료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기술적 난이도도 높지 않아 사용화 가능성이 큰 차세대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주요 해외 기업들은 암모니아 엔진 및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등 탈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위
KR, 삼성중공업 개발 암모니아 추진 9,300TEU급 컨테이너 선박에 개념승인 수여삼성重 자체 개발 암모니아 연료시스템 적용…KR 암모니아 연료추진 시스템 설계 적합성 검증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암모니아 추진 9,300TEU급 컨테이너 선박」에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17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산업 전 사이클에 걸쳐 탄소를 줄이기 위한 대응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암모니아 연료 관련 기술이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주되는 다수의 선박인 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경우, LNG 연료 뿐 아니라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암모니아 추진 사양을 기본 준비 옵션으로 채택하여 설계되고 있다. 다만 암모니아 연료는 다른 친환경 연료 대비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독성과 부식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고려한 연료추진 시스템 설계와 선박의 운항적 특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안전성 검증이 요구된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이와 같은 암모니아 특성을 고려
KR – HD한국조선해양 – HD현대중공업 선박용 수소 엔진 핵심기술 공동 개발산자부「MW급 내연기관을 위한 수소 분사 및 공급장치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사업 선정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엔진 기반기술 확보…친환경 엔진 시장 선점 기대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HD한국조선해양(대표자 정기선, 김성준), HD현대중공업(대표자 이상균, 노진율)과 함께 「선박용 메가와트(MW)급 수소 엔진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선박용 MW급 수소 엔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핵심 기자재 중 하나로, 본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이종기술융합형’의‘MW급 내연기관을 위한 수소 분사 및 공급장치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과제로 진행된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엔진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수소 연료전지와 대비하여 비용, 수명, 안전성, 대형화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형 선박용 엔진은 에너지 변환효율이 50%에 육박하여 성능면에서도 경쟁력이 충
KR, 안전한 탈탄소‧디지털화 주제「KR 기술세미나」개최2024 한국해사주간과 연계하여 진행…KR 전문가 주제발표로 기술력 및 최신정보 업계와 공유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1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2층 그랜드볼룸)에서「KR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 한국해사주간과 연계하여 해운‧조선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탈탄소 및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현 이슈들을 논의하고, 실질적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R 김연태 기술본부장의 개회사와 해양수산부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기술세미나는 탈탄소와 디지털을 주제로 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은 ’안전한 탈탄소화‘를 주제로, △GHG 규제와 암모니아 연료(KR 조준호 기술영업팀장) △지속 가능한 해운을 위한 바이오 연료의 역할(KR 문건필 대체연료기술연구팀장) 2가지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안전한 디지털화‘를 주제로, △디지털트윈과 사용자의 연계(KR 김거화 AI융합연구팀 책임) △선박의 사이버복원력 설계 및 구현(KR 김준태 전기자동화팀 수석) 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각 세션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활
국제 기후 이니셔티브(IKI) 자금 지원으로 독일국제협력공사 발주, 거제 아시아조선 건조 Indosail-Sailing Rig 시스템으로 유사 크기 선박에 비해 약 80%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저탄소 범선 화물선인「SV Juren Ae(주렌 애)」가 마샬아일랜드 해운공사(MISC)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SV 주렌 애 선박은 독일 국제협력공사(GIZ)가 국제 기후 이니셔티브(IKI) 자금 지원을 받아 개발된 것으로, 2017년부터 독일 연방 환경부의‘마샬 제도 저탄소 해상 운송 전환 프로젝트’일환으로 탄생했다. KR을 비롯하여 독일 에멘-레어 응용과학대학, 마샬아일랜드 해운공사(MISC), 아시아 조선(Asia Shipbuilding Co. Ltd.), 부산의 해군 설계 회사 Kostec Co. Ltd. 등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협력했다. 독일 에멘-레어 응용과학대학의 해양캠퍼스에서 설계하고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아시아 조선에서 건조된 이 선박은 여러 혁신적인 특징이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독일 해운 설계사 HSVA가 인도네시아 전통 돛을 기반으로 설계한 ‘부분 자동화 돛 시스템(Indosail-Sailing R
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 개최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 해사업계 고객 대상…해사업계 주요 현안 공유 및 KR 기술성과 소개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동남아시아 해사업계를 대상으로「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R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운, 물류중심지인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서 매년 해사업계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먼저 지난 24일에 개최된 KR 싱가포르 기술세미나에는 Navig8 Group, Executive Ship Management 등 해사업계 관계자와 싱가포르 해사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Fearnley LNG의 ‘신조시장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진행된 연례 리셉션에는 주 싱가포르 홍진욱 한국대사와 해사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긴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KR은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조선소의 기술 개발 동향은 물론 △선박 사이버 복원력 △온실가스 규제 대응방안 △탈탄소와 관련한 KR의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들을 소개하며 참석자
KR Decarbonization(디카보나이제이션) 매거진 여름호 발간선사를 위한 맞춤형 탈탄소화 전략 및 액체수소 운반선의 기술동향 등 담겨 HMM 서대식 책임매니저 인터뷰…연료 수급현황 등 바이오 연료 관련 종합 정보 제공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No.7)」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7번째로 발간된 매거진에는 KR이 그동안 몇몇 국내외 선사와 협력해 탈탄소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온 선대 분석과정과 결과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내용에는 KR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기술적 조치와 운항적 조치를 다양하게 조합하여 마련한 10개 내외의 추진안에 대해 EU ETS와 FuelEU Maritime 규제를 바탕으로 탄소세 등 전체적인 비용을 추정하여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