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W 2026서 50MW급 FDC 개념설계 인증 획득ABB·무스테리안과 협력…전력시스템·미국 내 개발 추진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현지시간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데이터센터월드 202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Floating Data Center)의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처음 참가한 데이터센터월드 2026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과 투자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지역 대표 행사다. 부유식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상용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수상 기반 데이터센터 모델이다. 육지가 아닌 강이나 바다 위에 설치할 수 있어 부지 확보와 전력 수급, 냉각 효율 문제를 동시에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 선급 ABS와 영국 선급 LR로부터 50MW급 부유식 데이터센터 개념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개념설계 인증은 해당 설계가 주요 기술 기준과 안전성 검토
HD현대1%나눔재단과 현대중공업이 울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은 4월 23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희망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울산지역 결연세대 660가구에 지원할 식품세트 구매비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절기 건강관리와 결식 예방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과 짜장, 카레, 육개장 등 간편 조리식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김원탁 전무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김청옥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급여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왕한나 HD현대중공업 책임매니저도 함께 자리했다. 왕한나 책임매니저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뜻깊은 나눔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현대중공업과 함께 해피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꾸러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3500가구에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희망꾸러미 물품을 후원했다.
한화오션, 美 함정 설계 강자 레이도스와 협력…미국 군함 시장 공략 본격화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설계 분야의 대표 기업과 손잡고 미국 군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함정 건조 역량에 미국 해군 규격 설계 경쟁력을 더해 미국은 물론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해양 방산 전시회 ‘SAS 2026’ 현장에서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 미국 및 동맹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 해군 사양에 최적화한 한화오션형 함정 설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함정 공동 개발, 미국 현지와 국내 생산기지를 활용한 공급망 구축, 효율적인 생산과 장기 유지보수에 적합한 함정 설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해군 함정 건조 사업과 글로벌 함정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설계와 엔지니어링 분야 강점을 지닌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향후 수주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도스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오션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정부와 캐나다 최대 조선소인 어빙조선소와의 협력 확대 논의에 나섰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연계한 유지·보수·정비(MRO) 체계 구축, 현지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주요 협의 의제로 제시됐다. 한화오션은 김희철 대표가 최근 캐나다 핼리팩스를 방문해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 주총리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캐나다의 국방 현대화 기조에 맞춰 방산 대비태세 강화와 MRO 역량 확보, 현지 인력 양성, 산업 기반 구축 등과 관련한 의견이 오갔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인 CPSP와 관련해 장기적인 산업 참여 및 유지운용 전략을 설명하고, 현지 산업 기여 확대 의지도 전달했다. 노바스코샤는 함정 건조와 장기 유지운용에 적합한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항공우주와 해상풍력,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잠수함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화오션은 최근 ‘팀 캐나다’ 대한민국 무역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도 넓히고 있다. 회사는 Modest Tree, GeoSpectrum Technol
한국선급(KR)이 해사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에 대응할 인재 확보에 나선다. KR은 2026년도 제1차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14개 분야, 총 47명 규모로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4월 9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KR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모집 분야는 검사기술직군 29명, 기술개발직군 16명, 행정직군 2명이다. 검사기술직군은 선체검사 14명, 기관검사 14명, 해사 안전관리 전문가 1명을 선발한다. 기술개발직군은 AI융합기술연구 및 AI서비스 개발, 조선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 구조해석, 선체 도면 심사, 기본 계산, 자동화시스템 및 선박 사이버보안, 기관분야 선급규칙 개발, MWS 규칙개발, 온실가스사업기획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직군은 사무행정 분야 인력을 뽑는다. 이번 채용에서 KR은 특히 AI 융합기술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신입직원 선발을 통해 미래 해사 서비스 역량 강화에 무게를 뒀다. 이 밖의 분야는 직무 역량을 갖춘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은 전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에는 나이,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 개인 인적사항을
KR 한국선급이 해운산업의 탈탄소 기술 동향과 국제 규제 정보를 담은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12호를 발간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호에서 국제 정세 변화와 국제해사기구(IMO) 넷제로 프레임워크 도입 지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해운업계가 지금 어떤 전략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에는 한국선급의 탈탄소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PILOT’과 ‘POWER’ 소개를 비롯해 바이오연료 혼합유의 품질 특성과 실제 운용 경험, 글로벌 해운기업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의 온실가스 대응 사례,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아모지의 기술 상용화 전망 등이 담겼다. 특히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의 사쿠라이 야스유키 GHG 매니저 인터뷰에서는 자동차운반선 산업에 특화한 온실가스 산정 방법론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화주의 강해지는 배출규제 이행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 공동 대응의 중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아모지 우성훈 대표 인터뷰에서는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해운산업 적용 전망도 다뤄졌다. 송강현 한국선급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은 “IMO 규제 논의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화주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요
KR(한국선급)이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4차 버전을 출시하고 검색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KR은 4월 1일 IMO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4차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KR-CON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방대한 협약 문서를 수록한 전자문서 프로그램으로, KR이 2000년 자체 개발한 이후 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활용해오고 있다.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IMO 주요 문서를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고, 선박별 적용 규정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4차 버전에서는 2026년 1월 도입된 AI 검색 기능을 웹 기반 서비스에 적용하고, 협약 문서 분류 체계를 재정비해 검색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필요한 협약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정 발효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 협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Convention Today’ 메뉴도 개선됐다. 검색 조건을 보다 세분화해 검색 효율과 결과의 명확성을 높였고, 프로그램 업데이트 날짜 표시 기능 확대와 최근 개정 문서 확인 기능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KR-CO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OTC ASIA 2026에서 천연가스 액화시스템 ‘SENSE LNG’로 특별상을 받으며 FLNG 분야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OTC Asia는 2014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해양기술 산업 컨퍼런스로, 올해 삼성중공업의 SENSE LNG를 차세대 부유식 LNG 기술로 평가해 특별상을 수여했다. 삼성중공업은 4월 1일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OTC ASIA 2026에서 SENSE LNG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FLNG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LNG 밸류체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천연가스 액화시스템은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 수준에서 액화해 부피를 줄이고 대량 저장과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독자 액화기술 ‘SENSE’를 개발한 데 이어 성능 개량과 대규모 실증을 거쳐 이번에 수상한 SENSE LNG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SENSE LNG는 질소와 메탄을 냉매로 사용하는 가스 팽창식 공정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천연가스 액화 과정의 분리 공
삼성중공업이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개념설계에 참여하며 대미 조선사업 확대에 나섰다.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와 디섹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해군 군수지원체계와 연계되는 사업으로, 삼성중공업의 미국 시장 공략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본격화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삼성중공업은 4월 1일 나스코, 디섹과 함께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프로젝트의 개념설계를 2027년 3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NGLS는 미 해군의 분산해양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형 군수지원함으로, 향후 13척 이상 건조가 예상되는 전략 사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사업에서 고효율 선형설계 분야를 맡아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대전 대덕연구센터의 400m급 대형 수조를 활용해 기동성, 보급능력, 안정성 등을 충족하는 선형을 개발하고, 향후 나스코 조선소의 미국 내 건조 과정에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대미 사업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비거 조선소와 공동으로 MRO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으며, MSRA 인증 취득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선박 건조기술과 생산 자동화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형가스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4월 1일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는 물론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2029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 31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22%에 해당한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 2척, 대형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중심의 수주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탄운반선과 대형가스운반선까지 친환경 가스선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주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을 확대해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