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한국선급)이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4차 버전을 출시하고 검색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KR은 4월 1일 IMO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4차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KR-CON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방대한 협약 문서를 수록한 전자문서 프로그램으로, KR이 2000년 자체 개발한 이후 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활용해오고 있다.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IMO 주요 문서를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고, 선박별 적용 규정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4차 버전에서는 2026년 1월 도입된 AI 검색 기능을 웹 기반 서비스에 적용하고, 협약 문서 분류 체계를 재정비해 검색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필요한 협약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정 발효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 협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Convention Today’ 메뉴도 개선됐다. 검색 조건을 보다 세분화해 검색 효율과 결과의 명확성을 높였고, 프로그램 업데이트 날짜 표시 기능 확대와 최근 개정 문서 확인 기능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KR-CO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OTC ASIA 2026에서 천연가스 액화시스템 ‘SENSE LNG’로 특별상을 받으며 FLNG 분야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OTC Asia는 2014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해양기술 산업 컨퍼런스로, 올해 삼성중공업의 SENSE LNG를 차세대 부유식 LNG 기술로 평가해 특별상을 수여했다. 삼성중공업은 4월 1일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OTC ASIA 2026에서 SENSE LNG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FLNG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LNG 밸류체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천연가스 액화시스템은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 수준에서 액화해 부피를 줄이고 대량 저장과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독자 액화기술 ‘SENSE’를 개발한 데 이어 성능 개량과 대규모 실증을 거쳐 이번에 수상한 SENSE LNG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SENSE LNG는 질소와 메탄을 냉매로 사용하는 가스 팽창식 공정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천연가스 액화 과정의 분리 공
삼성중공업이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개념설계에 참여하며 대미 조선사업 확대에 나섰다.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와 디섹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해군 군수지원체계와 연계되는 사업으로, 삼성중공업의 미국 시장 공략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본격화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삼성중공업은 4월 1일 나스코, 디섹과 함께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프로젝트의 개념설계를 2027년 3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NGLS는 미 해군의 분산해양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형 군수지원함으로, 향후 13척 이상 건조가 예상되는 전략 사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사업에서 고효율 선형설계 분야를 맡아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대전 대덕연구센터의 400m급 대형 수조를 활용해 기동성, 보급능력, 안정성 등을 충족하는 선형을 개발하고, 향후 나스코 조선소의 미국 내 건조 과정에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대미 사업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비거 조선소와 공동으로 MRO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으며, MSRA 인증 취득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선박 건조기술과 생산 자동화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형가스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4월 1일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는 물론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2029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 31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22%에 해당한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 2척, 대형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중심의 수주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탄운반선과 대형가스운반선까지 친환경 가스선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주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을 확대해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이 31일 울산 동구 HD아트센터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의결됐다. HD현대중공업은 상법 개정에 맞춰 집중투표제 도입과 전자주주총회 개최 규정 추가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투자자들이 분기 배당 결의 여부를 확인한 뒤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분기 배당 관련 기준도 함께 정비했다. 사내이사로는 이상균 부회장이 재선임됐고, 금석호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는 박광우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상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력 선종 변화에 대응한 공정 안정화와 디지털 기술,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한 생산 체질 혁신을 강조했다. 또 무탄소 선박과 친환경 연료 엔진 등 미래 성장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2035년 매
한화오션이 차세대 구축함을 비롯한 미래 전장 환경 대응 함정과 무인체계를 선보이며 K 해양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함께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함정과 무인체계, 지휘통제 솔루션을 아우르는 통합 해양방산 역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차세대 구축함이 있다.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국산 구축함인 KDXⅠ 광개토대왕함을 시작으로 KDXⅡ, KDXⅢ 사업을 모두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수상함 플랫폼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구축함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층방어체계, 운용인력 최적화를 핵심 개념으로 삼았다.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미션베이를 적용해 유무인 복합작전 수행 능력을 높였고, 레이저 무기와 자폭 드론을 활용한 다층 방어 개념도 반영했다. 여기에 최신 무장과 탐지, 통제 체계, 자동화 기술을 통합 적용해 수상·수중·항공 영역을 아우르는 입체적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구현했다. 스마트 함
HD현대 사외 협력회사 모임인 HD현대 통합협의회가 울산 동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올해도 이어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HD건설기계 협력회사 통합협의회는 최근 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희망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현대중·고등학교, 현대청운중·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등 울산 동구 5개 중·고교 학생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성실한 생활로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다. 전달식에는 조시영 HD현대 통합협의회장과 김용덕 HD현대중공업 상무, 이상규 현대청운고 교장, 김태형 현대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에 선박 기자재와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회사들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지역 학생 1080명에게 총 5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협력회사들이 조선업 경기 변동 속에서도 장기간 지역 인재 육성 사업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공헌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조시영 회장은 “회원사들의 마음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대 통합협의회는
삼성중공업이 작업중지권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작업을 멈추는 원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손실보전과 포상제도까지 도입해 작업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중공업은 26일 ‘근로자가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남궁금성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O) 부사장과 최원영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윤진석 사내협력회사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해외 선주,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선포를 통해 ‘위험하면 즉시 멈춘다’는 원칙을 모든 작업자의 기본 권리이자 의무로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선소 내 모든 근로자는 본인 또는 동료의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즉시 모바일 앱으로 신고한 뒤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작업중지권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도 강화했다. 불이익 조치 금지를 명문화하고, 작업중지에 따른 손실 시수 보전과 우수사례 포상 제도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활동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HD현중기능장회 이창식 회장과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순자 이사장, 1% 급여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의 숙련기술인 봉사단체인 HD현중기능장회가 2020년부터 함께 추진해온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HD현중기능장회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울산 동구 지역 저소득 가정 7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보일러 및 전기시설 보수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금을 활용해 가구와 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식 HD현중기능장회 회장은 “집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가장 소중한 공간인 만큼 지역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활동이 각 가정의 삶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중기능장회는 ‘사랑의 보금자리
베스타스·한전KPS·KMC해운, 해상풍력 O&M 협력…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글로벌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가 한전KPS, KMC해운과 손잡고 한국 해상풍력 운영·유지보수(O&M) 역량 강화에 나섰다. 3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해상풍력 서비스 기술자 교육체계 구축과 국내 프로젝트 O&M 협력 확대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해상풍력 산업 성장에 대응해 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고품질 O&M 수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협약에 따라 풍력 교육센터 설립과 전문 O&M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추진하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가 협력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베스타스는 글로벌 풍력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한전KPS는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를, KMC해운은 해양 분야 운용 역량을 각각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KMC해운은 작업자 이송선과 유지보수 지원선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3사는 해상풍력 사업 공동 홍보와 입찰 지원 등 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업무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