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한 美 해군성 장관과 MRO사업 협의美 해군성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 MRO 역량과 함정 건조시설 점검 위해 방문국내 업계 최초 MRO 전담 조직 운영 등 한화오션의 함정 사업 역량 설명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미국 해군성과 함께 미국 해군 MRO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과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미국 해군성 카를로스 델 토로(Carlos Del Toro) 장관은 27일 한화오션을 방문, 권혁웅 대표의 안내를 받아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건조 중인 대한민국 최신예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함정이 건조중인 특수선 구역 외에 한화오션의 대규모 생산설비와 디지털생산센터, 시운전센터 등 사물인터넷(IoT)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한 설비도 두루 둘러봤다.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의 이번 방한은 국내 조선소의 군사적·상업적 역량을 확인하고 향후 미국 해군 MRO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과 관련하여 한미 협력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은 운용 중인 해군 전력의 유지보수에 대해 거리적인 어려움과 비용 문제 등을
한화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 최고가로 수주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CC 2척 3,420억원에 수주옵션계약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3년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속적인 고수익 제품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의 승리로 평가된다.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 선박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최적화된 선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원유운반선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차별화된 VLCC 기술력과 건조 경험 그리고 선도적 친환경기술 적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화오션, 함정 MRO사업 역량 강화함정 MRO사업 추진전략·방안 연구 진행한 해군협회 연구결과 발표회 가져MRO 분야에서 상호 신뢰 바탕으로 민군 협력 확대 필수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와 함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RO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해군협회(회장 엄현성·제32대 해군참모총장)는 21일 ‘함정 MRO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내용은 지난해 10월 한화오션이 해군협회에 용역 의뢰한 ‘한화오션의 함정 MRO사업 추진전략 및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발표회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김판규 해군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해군협회는 해외 주요 국가별 함정 MRO 현황 및 수행업체 분석, 한국 해군 정비부대의 현황 및 정비 업무 분석, 민간업체를 활용한 외주정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군협회는 수상함을 직접 운용하고 관리한 풍부한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한 병력의 감소와 첨단 성능의 함정 운용으로 인해 향후에는 MRO분야에서 민군 협력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KR,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첫 행정직 임원 선임2023년 결산(안) 등 결의 전문성 강화 및 성과중심 조직문화로 사업성과 높일 것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R 총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무보고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23년 결산(안), 상근임원 선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KR은 지난해 신조선 검사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대비 17.8% 상승한 1,882억원을 기록하여 당기순이익 1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 받았다. 이와 함께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 선임(안)도 승인 받았다. 현 연구본부장인 김대헌 상근임원이 재선임을 승인을 받았으며, 최원준 경영지원실장이 상근임원으로 새롭게 선임되면서 경영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김대헌 연구본부장(사진왼쪽)은 1995년 KR에 입사해 기술전략개발팀장, 연구소장, 디지털기술원장을 거쳐 2021년부터 연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원준 신임 경영본부장(사진오른쪽)은 1993년 KR에 입사해 회계, 기획, 영업 등 다양한 실무 분야를 두루 거쳐 대외협력홍보팀장 등 홍보‧마케팅 관련 보직을 오랫동안 역임하고 2021년에
한화오션, 드론을 활용한 선박 흘수 계측 시스템 개발선박 흘수 계측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작업 안전성 제고스마트 야드 구축을 목표로 드론과 AI 기술 생산현장에 지속 도입 검토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계측 시간을 2시간에서 30분 이하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조선소들은 그동안 보트를 이용하여 선박 주변 6개 지점을 돌아가며 흘수를 계측했다.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특성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이제는 드론 계측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도 크게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모든 선종에 대해 100회 이상의 실험을 통해 그 정확성이 검증됐다. 한화오션은 상반기 안에 이 기
한화오션, 선주에게 최적화된 친환경 경제운항솔루션 제공선박탄소집약도 모니터링 가능한 기술 개발, 최근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에 적용한화오션의 스마트십플랫폼 HS4와 연계해 친환경 선박 운항법 제공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선주들이 환경 규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 Carbon Intensity Indicator)는 연료사용량, 운항거리 등 운항 정보를 활용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지수화한 값이다. 국제해사기구가 지난 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규제다. 이 규제에 따라 국제해사기구는 매년 5천톤급 이상 선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따라 선박에 A부터 E까지의 등급을 부여한다. 이 때 E등급을 받거나 3년 연속 D등급을 받으면 해당 선박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재검증을 받을 때까지 운항이 제한된다. 한화오션은 이번에 개발한 모니터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