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2023년 정기총회 개최2022년 결산(안) 등 결의…새 경영체제로 고객만족 및 사업성과 더욱 높일 것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R 총회는 회무보고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22년 결산(안), 상근임원 선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KR은 지난해 현존선/기자재 검사 수입 및 연구수입의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대비 12.1% 상승한 1,598억원을 기록하여 당기순이익 84.6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 받았다. 이와 함께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 선임(안)도 승인 받았다. △현 사업본부장 이영석 △현 검사/협약본부장 윤부근 △현 기술본부장 김연태 3명이 재선임을 승인을 받았으며, 신규 선임된 상근임원은 윤성호, 김경복 2명이다. 윤성호 신임 상근임원은 1992년 KR에 입사해 시드니/부산 지부장, 인사팀장 등을 거쳐 감사실장을 역임했다. 김경복 신임 상근임원은 2011년 KR에 입사해 기획조정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임원 모두 오는 2023년 2월 25일부터 2026년 2월 24일까지 3년
CII 등급 예측 쉽고 빠르게…KR GEARs, 고객맞춤형 기능으로 향상 해운협회와 공동으로「선박 온실가스 규제 대응지원 설명회」열어…신규 기능 등 소개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발 맞춰 온실가스 포털시스템인 KR GEARs에 신규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2일 밝혔다. KR GEARs는 선박 배출 온실가스 규제인 IMO DCS1) 등 해운회사들의 효과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2019년에 개발되었으며, 최근 EEXI2) 및 CII 계산 기능 도입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고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KR의 원스탑 친환경 기술서비스다. 올해부터 선박의 실제 연간 연료소모량 및 운항거리 등을 기반으로 탄소집약도(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를 계산하고 선박에 요구되는 허용값(Required)과 비교하여 A(높은등급)부터 E(낮은등급)까지 부여하는 CII 규제가 시행 중이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씩 감축률이 추가 적용된다. 따라서 해운선사들은 자사 선박의 높은 CII 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운항속도, 에너지절감장치 설치 등 다양한 운항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KR은
KR 컨퍼런스 선박용 소형원자로(SMR)와 SMR 연계 그린수소생산, 어디까지 왔는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오는 2월 1일에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륨에서「선박형 소형원자로(SMR)와 SMR 연계 그린수소생산」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해사업계는 국제 탈탄소 규제 강화로 이에 미래 탈탄소 연료 도입이 분주한 가운데 여러 대안 중 하나인 원자력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그간 원자력 에너지는 안전 및 지정학적 보안, 경제적 문제 등 많은 제약 요소로 선박 연료 도입 등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원자력 추진선박은 건조가 완료된 후에는 선박생애주기 동안 연료비 없이 선박 운항이 가능하며 운항 속도 또한 기존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라는 경제적 이점으로 인해 산업계에서는 안전성이 우수한 소형원자로(SMR)를 선박연료로 적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KR은 세계 해사업계에서 SMR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짐에 따라 SMR 추진선박과 SMR을 활용한 해양그린수소 생산설비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하였다. 총 5개의 주제가 논의될 이번 컨퍼런스
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가스운반선 7척 수주LNG운반선 5척 이어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추가 수주친환경 에너지원 암모니아 운송 가능, 2026년까지 인도“기술 개발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분야 선도해 나갈 것”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새해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8만8천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금)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 원 규모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 18일 LNG운반선 각각 3척과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9일 LP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일주일 새 가스운반선 총 7척의 계약을 따냈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용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
현대重그룹, 선박 연료 수소시대 연다국내 첫 1.5MW급 LNG·수소 ‘혼소엔진’ 개발 성공, 수소엔진 첫발이산화탄소 및 메탄슬립 저감효과 탁월…선박 및 육상 발전에 활용“탄소중립 시대, 청정연료 활용 친환경 기술로 세계시장 선도할 것”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LNG·수소 ‘혼소(混燒)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목) 밝혔다. LNG·수소 혼소엔진은 디젤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친환경 엔진이다. 사실상 수소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이 엔진은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3(Tier 3)를 충족, 이산화탄소 및 메탄 슬립(완전 연소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저감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 특히, LNG·수소 혼소엔진을 액화수소운반선에 적용할 경우 선박 운용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B
KR,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발간 ESG 분야별 전략과 주요 성과를 한 눈에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친환경 기술개발, 환경보호, 사회적 기여 등 ESG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KR은 이번 보고서에서 △친환경 기술진흥 및 인증 노력 △디지털 기반의 안전검사 및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고객 편의성 강화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전담부서 기반 ESG 및 투명윤리경영 추진 △임직원 안전관리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분야별 전략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KR은 ESG가 우리나라에 경영화두로 대두되기 전인 지난 2017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을 도입하였으며, 각종 안전제도 및 반부패 지침 제정 등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2000년대 후반부터 국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국제동향 및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러한 KR의 노력과 성과를 집대성한 KR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다. 또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