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안전문화 확산 위해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와 협약 체결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5월 17일, 화성시 제부마리나에서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회장 진정삼)와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레저 산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해양레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요트체험 프로그램 협력 ▲해양안전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인력 및 정보 교류 기반 마련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석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가 추진해온 해양안전체험 교육 콘텐츠의 질을 한층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해양레저업계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민 참여형 해양안전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대사 조승환, ‘맨발 얼음 위 서 있기’ 5시간 10분 세계신기록 달성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5월 17일, 공사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승환 씨가 충북 제천시 초청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약 영하 10도의 얼음 위에서 맨발로 5시간 10분간 버티며 기존 기록을 갱신했으며, 이번 도전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인내뿐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조승환 홍보대사는 “차가운 얼음 위에서의 도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환경을 위한 소명의 표현”이라며 “이번 기록이 많은 이들에게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조승환 홍보대사의 성취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이자, 공사의 ESG경영 가치와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환경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항만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법학회, 2025 세계해법학회 도쿄 컨퍼런스 참가…‘Lex Maritima’ 최종 승인 한국해법학회(회장 권성원)는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세계해법학회(CMI, Comite’ Maritime International) 컨퍼런스에 15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하고 주요 국제 해상법 논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CMI는 1897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 세계 약 60여 개국의 해법학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상법의 국제적 통일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수의 국제 워킹그룹 활동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2014년부터 추진돼 온 해상법의 공통 원칙을 담은 ‘Lex Maritima’ 문서가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Lex Maritima는 벨기에해법학회 소속 Eric Van Hooydonk 교수가 이끄는 소위원회가 10년간 준비해온 문서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존재하는 해상법의 공통 원칙을 25개 조항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문서는 향후 해상법 통일 논의에 핵심적 기준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이버보안, 선박 탄소배출 규제, 무인선박, 해상풍력,
해양환경공단, 바다의 날 맞아 여수서 해양환경 캠페인 전개…연안쓰레기 235kg 수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여수지역에서 시민 참여 캠페인과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의 날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환경보전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5일에는 이마트 여수점에서 ‘안녕, 나의 바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바다에 전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해양폐기물을 새활용한 친환경 돗자리 등을 체험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 16일에는 여수 신항 방파제 일대에서 연안정화활동이 펼쳐졌다.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해 이마트, 유익컴퍼니 등 ‘가플지우 캠페인’ 참여 기업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대학교 봉사동아리 ‘W.H.Y’ 등이 함께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약 235kg의 연안쓰레기를 수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활동은 바다를 아끼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오는 31일까지 바다에게 편지쓰기 온라인 이벤트 등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국보안방재노조와 첫 임금·단체협약 체결…노사 상생 기반 마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5월 16일,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소속의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원경찰지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 진행된 공식 교섭 결과물이다. 2024년 3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교섭단위 분리 결정에 따라, 4월부터 단체교섭이 시작돼 약 1년에 걸친 실무 및 본교섭 과정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대화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낸 소중한 첫 결실”이라며, “이번 교섭이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구성원 간의 상생 문화를 공고히 하고자 하며, 청원경찰지회 외에도 기존의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과 함께 복수노조 체제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공사는 13년 연속 무분규, 3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며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로스앤젤레스항과 자매항 협약 체결…북미 물류 거점 확대 본격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북미 물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주 서안 최대 물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항과의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인천항의 북미 시장 접근성과 국제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냉동·냉장(리퍼) 화물 협력 ▲물류 정보·기술 교류 ▲기반시설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특히 인천항은 고부가가치 리퍼 화물 유치를 통한 미주 항로의 안정성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유진 세로카(Eugene D. Seroka) 로스앤젤레스항만청장, 마리셀라 카라발로 디루지에로(Marisela Caraballo DiRuggiero) 화물 마케팅 담당 이사 등이 참석해 양 항만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이 북미 물류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확대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 ‘어울’과 손잡고 K-뷰티 수출 지원…중국 시장 재도약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지역 K-뷰티 브랜드 ‘어울’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인천항만공사가 운영 중인 ‘수출입 활성화 TF’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최근 대외 통상 환경 변화, 특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따른 관세 정책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입 TF를 출범한 바 있다. ‘어울’은 2014년 인천광역시가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들과 함께 출시한 국내 최초의 지자체 공동 브랜드로, 한때 중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외부 여건 변화로 침체기를 겪은 후, 2023년부터는 민간 기업인 ㈜아이씨오(ICO)가 브랜드 운영을 맡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은 ‘어울’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중국 내 신규 유통망 확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어울’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현황 공유, 애로사항 청취, 특
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차관, 부산항 방문…BPA와 항만 협력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16일, 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Bayardo Pagoada 차관이 부산항을 방문해 양국 항만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정책실무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BPA는 온두라스 측에 부산항의 운영체계와 주요 개발계획을 소개하고, 양국 간 항만 발전을 위한 교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Bayardo 차관 일행은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주요 시설을 시찰했으며, 북항 재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며 부산항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과 운영 전략에 대해 이해를 넓혔다. BPA 관계자는 “온두라스는 파나마운하 북쪽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항만 인프라 개선과 무역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인 국가”라며 “이번 방문이 향후 실질적인 항만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