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가보고 싶은 우리 섬’ 주제로 영상 공모전 개최총상금 1,200만 원… 창의적 콘텐츠로 섬 관광 활성화 기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섬 여행 영상 공모전’이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본 공모전은 우리나라 섬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연안해운 및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2023년부터는 영상 중심 공모로 형식이 개편되어,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모 주제는 ‘가보고 싶은 섬’이다. 제주도 본섬을 제외한, 연안여객선을 통해 접근 가능한 모든 섬을 배경으로 한 여행 영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영상에는 촬영 섬의 이름이나 특색이 명확히 드러나야 하며, 풍경과 생태, 문화, 음식 등 섬 고유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공모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응모자는 한국해운조합 공식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islandtour@thek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에는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 대상(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한국해운조합, 2025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2차 공모 실시영세 해운업체 대상 최대 2.5% 금리 지원… 7월 14일부터 신청 접수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오는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2차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선박 비율이 높은 내항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내항화물운송업 등록업체의 약 84%가 선박 3척 이하를 보유한 영세업체이며, 선령 25년 이상 선박의 비율이 57%에 달하는 등 선박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내항여객운송사업자 ▲선박대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협·농협·산업은행·부산은행·아이엠뱅크(대구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 등 7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사업 유형에 따라 ▲노후선 대체 또는 친환경 선박 건조 시에는 2.5%, ▲단순 신조의 경우에는 **2.0%**의 이자 보전이 적용되며, 이번 2차 공모의 대출 가용액은 약 400억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해양수산부(www
한국해운조합, 공제 실무자 교육 및 신입사원 워크숍 실시“전문성·현장 대응력 강화 통해 조합원 신뢰 높인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공제업무 실무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025년도 KSA Hull·P&I 공제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본부 및 전국 지부에서 공제업무를 담당하는 신입직원과 실무자 약 40명이 참석해, 선박공제 약관 해설, 보상 실무, 선주배상책임공제(P&I)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상품별 계약 인수 실무 등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석자들은 “공제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무 중 막연했던 실무 이슈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조합원사와의 소통과 신뢰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공제사업의 신뢰는 실무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에서 출발한다”며, “실무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조합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 6월 26~27일에는 ‘2025년도 신입사원 멘토링
한국해운조합-신안군, 섬 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다해상교통 개선·운임지원 확대 등 지역상생형 해양관광 모델 구축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전라남도 신안군이 7월 2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섬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해운과 관광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도 참석해, 섬 관광과 해운산업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해운조합과 신안군은 공동 목표로 ▲섬 주민 교통복지 증진 ▲연안여객 운임지원제도 개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적 협력 ▲스마트 해상교통 인프라 구축 ▲섬 연계 해운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논의가 활발한 흑산권 일반인 여객운임 지원제도 정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승선관리 시스템 도입, 실시간 운항정보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섬 관광 활성화는 해운산업 수요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에도 직결된다”며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 환경
한국해운조합, 공공 특수위험 배상시장 진출LX공사 드론 종합보험 낙찰… 공제상품 경쟁력 입증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드론 종합보험 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공제기관이 공공부문 특수위험 배상시장에 실질적으로 진입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낙찰은 단순한 계약 체결이 아닌, 공제조합의 제도적 역할과 시장 내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구조적 변화를 시사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LX공사는 전국적인 지적·공간정보 수집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대인·대물 피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종합적인 보험 커버리지를 갖춘 상품 가입을 추진해왔다. 기존 입찰 구조는 손해보험사에 한정된 참여 자격으로 인해 공제기관이 배제되어 왔으나, 한국해운조합은 제도 취지에 기반한 접근을 통해 해당 장벽을 돌파했다. 조합은 지난 4월부터 LX공사를 직접 방문하며, 드론 공제상품의 구조와 보장범위,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조합이 제공하는 공제상품이 단순한 민간 보험과는 달리 조합원의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공동 책임성과 재무 안정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노력은 입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 제9대 이사장으로 연임 확정임시총회서 조합원 만장일치로 재신임… 예선업 제도 개선·공제사업 강화 약속김 이사장 “후진 양성 통해 조합 지속성장 기틀 마련할 것”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제9대 이사장으로 현직 김일동 이사장의 연임을 공식 확정했다. 조합은 2025년 6월 2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한 임시총회를 통해 김일동 대륙상운㈜ 대표이사를 조합원 선거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29년 6월까지 4년의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김일동 이사장은 그동안 조합의 운영 투명성과 예선업계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연임 소감에서 “예선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선사용료 조정시기의 정례화, 공제사업의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조합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임기 중점 과제로 차세대 인력 양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 세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조합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예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 기반 강화와도 직결되는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