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이어도 2호 건조백서’ 발간… 해양영토 연구 인프라 구축 과정 기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연구선 ‘이어도 2호’의 설계·건조부터 취항까지 전 과정을 정리한 『해양영토연구의 첨병, 이어도 2호 건조백서』를 발간했다. 이어도 2호는 2025년 5월 20일 취항한 732톤급 후속 연구선으로, 지난해 11월 퇴역한 ‘이어도호’를 대체한다. 동적 위치제어(DP), 전방위 추진기(Azimuth Thruster), 고정식 예인체 수중 위치 측정 시스템 등 최신 장비를 갖춰 운항 성능과 연구 기능을 크게 높였다. 승선 정원은 32명이다. 백서는 열악한 여건과 기술 난제를 극복한 건조 추진 과정과 ‘바다 위의 연구소’를 구현하려는 KIOST의 목표를 8개 장으로 담았다. 주요 내용은 ▲건조사업 개요 ▲사업 구성·운영 ▲기본설계 ▲장비 심의 ▲건조 추진 ▲선명 선정 ▲건조 후기 등이다. KIOST는 이번 도서가 조선해양공학·설계 전공자와 관련 업계의 실무 참고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블루크레딧 시범사업 추진 바다숲 탄소거래 도입 가속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산화탄소 저감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도입의 일환으로 어업인 블루크레딧 시범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4년부터 국내외 탄소상쇄 제도 조사와 벤치마킹을 진행했고 2025년 전담 부서 신설과 전문가 TF 운영을 통해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 모델과 운영 절차를 마련했다. 어업인 블루크레딧 시범사업은 어업인 활동비를 지원해 해조숲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탄소 흡수 실적을 크레딧으로 인증하는 구조다. 2025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강릉시 전라남도 완도군 등 3개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어업인이 연안 암반의 해조류 부착기질을 개선해 조간대와 조하대의 해조숲 면적을 확산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확보한다. 완도군은 유용 해조류 양식 시설을 활용해 흡수량을 확보하고 이를 크레딧으로 산정하는 시범사업을 10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해양수산 분야 최초의 탄소거래사업 도입과 운영을 통해 2050 탄소중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
KIOST, 10월 23일 부산서 한‧스리랑카 공동학술대회… 해양데이터 역량 강화와 공동연구 추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10월 23일 부산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한‧스리랑카 해양 데이터 과학 역량 강화: 데이터 공유와 공동연구’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IOST가 축적한 해양 디지털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해양데이터 공동 분석과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회식에는 와다샤나 스리랑카 수산부 차관보를 비롯해 국내외 해양 데이터·AI 전문가 약 50명이 참석한다. 이어 KIOST 연구데이터 관리시스템, 한‧미 인도양 공동관측 성과, 스리랑카 수산연구소(NARA)의 역할과 전략, 해양공간계획(MSP)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등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별로는 해양 연구데이터 거버넌스와 활용 프레임워크, 한‧스리랑카 공동연구 과제, 데이터의 정책·산업 응용 사례를 다룬다. 수면 관측, 다중 소스 수심자료 보정, 불규칙 분포 해양데이터의 시공간 추정 등 데이터 과학 주제도 포함됐다. 스리랑카 측 사나스 NARA 이사장은 10월 2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해양포럼 ‘KIOST 스
한국수산자원공단, ‘ISO 37301’ 인증 현판식 개최… 준법경영 실천 강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9월 10일 공단 본사에서 ‘ISO 373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현판식을 개최하고,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이사장을 비롯해 본부장과 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향후 조직개편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책임경영과 청렴성 확보에 대한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ISO 37301’은 조직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갖추었는지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공단은 이미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을 4년 연속 유지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두 표준을 통합 인증받는 데 성공하면서 준법·윤리경영 실천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이번 ISO 37301 인증은 우리 공단의 윤리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단의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여 공백 없는 책임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앞두고 ‘특별인사청
한국수산자원공단, 기업 ESG 경영 연계한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기업, 기금운영사,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 및 탄소흡수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된 민간협력형 바다숲 조성사업의 목적과 절차,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바다숲을 블루카본 전략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탄소흡수원 사업 도입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추진 현황 소개와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은 2024년 현대자동차, 포스코, 효성그룹이 참여하면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4개소 7.85㎢ 규모의 바다숲이 조성되고 있다. 공단은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 자원, 공단의 수산자원 복원 전문성, 민간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바다숲 내 해조류를 활용한 블루카본 전략 추진 현황과 탄소흡수원 사업화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 운영 현황, 향후 계획도 공유됐다. 공단은 2028년 본격 도입을 목표로 바다숲을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폭염 속 근로자 보호 앞장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9월까지 추진…현장 대응·교육 병행폭염 대응 법제화 따라 산업재해 예방 위한 안전관리 강화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폭염에 노출된 수급업체 근로자와 어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본격 나섰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9월 30일까지 서해권역 수산자원조성 현장과 어촌계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 고창, 부안, 서산, 태안 등 7개 지역 43개 수급업체 작업장과 2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폭염 장기화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7월 17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폭염 대응을 법적 의무로 규정함에 따라, 이번 활동은 단순 권고를 넘어 실질적 대응 지침 적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는 생수 제공, 응급대응 교육, 폭염 대응 5대 기본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안내가 병행되고 있으며, 체감온도 기준에 따른 행동요령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한 생수도 배포돼 근로자들이 즉시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
부산 공공기관 '청렴웨이브', 갑질 근절 위한 공동 선언식 개최수산자원공단·부산항만공사 등 5개 기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다짐200여 명 참여… 중간관리자 대상 특별 강의로 실천 역량 제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7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청렴웨이브’ 소속 공공기관들과 함께 ‘갑질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웨이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부산 소재 5개 공공기관이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 6월에 발족한 협의체다. 이번 선언식에는 각 기관장과 중간관리자급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선언식에서 기관장들은 공동으로 ‘갑질근절 선언문’에 서명했으며, 이어 열린 특별 강의에서는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 리더십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한 참석자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존중의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은 선언 그 자체를 넘어 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의 실질적 이정표가 될 것
한국수산자원공단, 초록우산과 손잡고 '바다의 미래' 지킨다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복원 추진바다숲 조성과 인식 제고 캠페인 등 민간참여 기반 환경 협력 확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바다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정적 조치가 아니라, 미래세대의 삶의 질과 해양생태계의 회복력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 환경 협약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7월 1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주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바다생태계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겠다는 양 기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 기여 △민간협력 기반 바다숲 조성 △바다식목일 등 대국민 인식 제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 환경 전문성과 아동 중심 사회공헌 역량이 결합하면서,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세대 간 가치를 공유하는 지속가능 모델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해양 생태계 복원 분야에서 다년간의 실적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인권경영 헌장’ 개정… 조직 전반에 사람 중심 문화 확산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이 인권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제도적 정비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11일 부산 본사에서 ‘2025년 제2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대적 인권 가치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인권경영 헌장’을 전면 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권경영위원회는 공단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여성인권단체, 법조계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폭넓은 시각을 반영했다. 위원회는 성인지 감수성 제고, 갑질 근절, 안전문화 정착 등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인권 이슈에 주목하며 개정 방향을 결정했다. 공단은 이번 헌장 개정이 단순한 선언적 문구 변경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의 인권 감수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실질적 조치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개정된 헌장은 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홍보 등 실행 전략과도 연계된다. 김종덕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이해관계자의 눈높이에 맞는 인권경영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둔 경영 철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풍요로
한국수산자원공단, 2025년 국제옵서버 신규 모집…원양어업 감시·과학조사 활동 수행7월 10일까지 지원 접수…합격 시 양성 교육 후 승선 활동, 일당 미화 210달러 지급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5년 국제옵서버’ 신규 인력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어업 감시 및 과학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이번 모집에서는 1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옵서버 제도는 2001년 발효된 「UN공해어업협정」에 따라 우리나라가 2002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7명의 국제옵서버가 활동 중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 중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 또는 어업 경력 1년 이상인 자 △전문대 이상 수산 및 관련 학문 전공자 △해기사 5급 이상 면허 소지자 가운데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선박 승선에 문제가 없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6월 23일~7월 10일 서류 접수 △7월 15일 서류 합격자 발표 △7월 17일 면접시험 △7월 18일 교육 대상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2주간의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