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청년인턴과 소통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8일 천안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청년인턴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인턴들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청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청년인턴 제도는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행정, 분석, 업무 보조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키우고 경력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인턴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고,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팀워크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과 직장 내 세대 간 원활한 소통법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청년인턴 활동이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청년 세대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서 해양 첨단 방제기술 선보여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공동 연구개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해양 분야 친환경 안전·재난 대응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산업 비즈니스 행사로,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렸다. 공단은 전시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해상 방제 로봇 ▲친환경·안전 중심의 유회수기 및 특수 펌프 ▲유출유 등 해상 부유물 실시간 추적기술 ▲나노 뜰채 등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상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 향상과 친환경적 방제 방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상담회, 동반성장 구매 상담회,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1:1 품명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과 참여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공단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해양 분야 친환경 인공지능 기반 첨단 신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과 방제기술을 선도하는
해양환경공단, 방사능분석 국제숙련도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미국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ERA)가 주관한 2025년 방사능분야 국제숙련도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18일 이번 성과를 공식 발표하며 국제적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 인정한 분석 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방사능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측정값의 정확성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는 총 4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해양환경공단은 감마선 방출핵종 5종(133Ba, 134Cs, 137Cs, 60Co, 65Zn)과 베타선 방출핵종(3H) 등 6개 항목 전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공단은 특히 이번 성과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하면서 방사능분석 기술의 국제적 우수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국제숙련도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단의 방사능분석 능력과 전문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수온·적조 피해 속출…양식업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해양수산부가 양식업 재해보상 체계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해수부(장관 전재수)는 9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산정책실장 주재로 전문가 회의를 열고,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양식업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보험개발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식업 재해보험과 재난지원금 제도를 중심으로 현행 보상체계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 과제를 모색한다. 특히 제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와 수협중앙회는 제도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약 1,000개 어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경남·전남·충청·제주 등 권역별 간담회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고수온과 적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전문가와 어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피해 예방과 보상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
해진공·유진투자증권, 선박 조각투자 활성화 협력…해양산업 디지털 금융 확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와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 고경모)이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선박 조각투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민간 선박금융 활성화를 목표로, 선박 자산을 다수의 투자자가 나눠 보유할 수 있는 조각투자 방식을 제도권 금융과 접목해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선 선박을 전자증권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향후 제도 정비가 이뤄지면 토큰증권(STO) 형태로 확대해 국민이 직접 해양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기관투자자 중심의 선박금융 구조를 일반 투자자까지 넓히고, 해운·조선 산업의 자본조달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선박 조각투자 사업성 검토 및 정보 교환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화 연구 △토큰증권 발행·유통 협력 △신규 조각투자 프로젝트 발굴 △국내외 법제화 동향 공유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선박금융 활성
해양환경공단, 가로림만 갯벌서 유해 외래종 갯끈풀 제거 본격 착수지역사회 협력 기반 관리체계 구축…생태계 교란 차단에 총력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충남 서산 가로림만 갯벌 일대에서 침입외래종인 갯끈풀(Spartina spp.) 확산 억제를 위한 제거 및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갯끈풀은 벼과의 염생식물로, 갯벌에 정착하면 저서생물과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위협해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특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6년 갯끈풀을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역시 ‘세계 최악의 침략적 외래종’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가로림만 갯벌은 점박이물범, 잘피 등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2022년 처음 갯끈풀 침입이 확인됐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위해 17일 주민 설명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가로림만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내벤처 통해 국민 체감형 안전서비스 개발AI 선박설계 컨설팅·메타버스 안전교육 본격 추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해양교통안전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공단은 18일, 올해 사내벤처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2개 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내벤처는 ▲메타버스 기반 여객선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 ‘S.O.S(Safe Ocean Service)’ ▲AI 선박 설계 컨설팅 서비스 등 두 가지다. 첫 번째 팀은 여객선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실제 탈출로 확보, 위기 대응 훈련 등을 아바타 활동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몰입감 있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이미 지난 5월 로블록스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를 시범 운영했으며, ‘해수호의 대모험: 여객선 비상탈출로를 찾아라’라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5개월간 접속자 2만 3천여 명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번째 팀은 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선박 도면 승인 데이터를 AI와 접목해 ‘선박 설계품질지수(SDQI, Ship Design Quality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고충 사전 상담제’ 도입…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강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이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예방하고 직원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고충 사전 상담제’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도는 직원들이 내부 신고에 앞서 외부 공인 노무사와 1:1 상담을 진행해 해당 사안이 직장 내 괴롭힘이나 인권침해에 해당하는지를 사전에 판단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법적·제도적 조언과 맞춤형 대응 방안을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이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MI는 상담의 익명성과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외부 노무사가 독립적으로 상담을 관리하도록 해 직원들이 보다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담 신청은 이메일, 전화,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조치는 사건이 본격화되기 전에 갈등을 조율하고,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선제적 장치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희 KMI 원장은 “고충 사전 상담제를 통해 직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을 실천하는
해양환경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5회 연속 인증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으로 재인증을 받으며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도는 공공기관의 인적자원개발(HRD)과 관리(HRM) 체계를 종합 평가해 3년마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2013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선정되며 공공부문 인재개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인증 기관에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인증 기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공단은 그간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바탕으로 직원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용석 이사장은 “임직원이 해양환경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KOMSA, 4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공정 인사제도와 전문 인재 육성 성과 인정받아… 해양안전 핵심사업 내실화 기반 마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제도는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3년간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단은 지난 2016년 첫 인증 이후 12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2006년 시범 도입된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인증기관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인증은 ▲인사·조직 관리 ▲교육·훈련 체계 등 2개 부문, 16개 항목, 37개 지표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 체계 구축과 미래 지향적 인재개발 전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준석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최근 3년간 공단은 전보·승진 등 인사제도 운영 과정에서 사전 설명과 피드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