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봄맞이 꽃길동행 봉사활동 실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3월 12일 부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 이하 ‘복지관’)에서 복지관 시설 개선 및 화단 정비 등을 위한 기부금(1,0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갖고, 「KOBC바다사랑봉사대」의 2025년도 첫 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진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바다사랑봉사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복지관 이용객 정서지원을 위한 물품 제작·포장·배송(400개) △관내 화단 정비 및 꽃 심기 △시설 청소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기부금 중 500만 원 상당은 복지관 내 「청년기 발달 장애인 대학」의 전자칠판 구매에 활용되어, 지적·자폐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 및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기 「KOBC바다사랑봉사대」의 참여 임직원 수는 45명으로 지난해 39명 대비 12.8% 증가했으며, 2025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운항증명서 전자발급 서비스 도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3월 14일부터 공단 누리집을 통해 여객선 운항증명서 전자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여객선 운항증명서는 항공기의 운항정보확인서와 유사한 개념으로, ▲여객선 결항으로 인한 숙박비 환불, ▲휴가 장병의 미복귀 행정처리, ▲항로 통제로 인한 도서민 사업자의 업무 처리를 위해 활용되는 문서다. 공단은 2022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727건의 증명서를 발급했다. 기존에는 운항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민원인이 공단 운항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팩스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운항관리시스템(K-POS)에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용한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3월 14일부터는 민원인이 공단 누리집에서 원하는 여객선 항로와 선박을 선택해 즉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전자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중소 해운기업, 친환경 선박 전환 속도 낸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에서 국적 중소 해운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친환경 선박 전환이 시급한 국적 중소선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MO는 국제해운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 최소 7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제로(Net-Zero)를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선사들이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거나 신규 친환경 선박을 건조할 때 필요한 금융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출이자 지원과 신조 보조금 지급 외에도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펀드 및 보증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친환경 설비 개량 지원 사업과 글로벌 저탄소 선박 정책 대응 지원 등 정부 지원 사업 소개가 이루어지며, 중소선사들이 친환경 선박 전환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시대적
K-씨푸드 세계로! 2025 국제수산박람회·무역상담회 참가업체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국제수산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수산박람회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중국 푸저우, 대만 타이베이, 중국 광저우,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주요 수산박람회에서 한국관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제품 통합 전시·홍보와 현지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무역상담회 참가기업도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미국(LA), 일본(도쿄), 중국(푸저우), 베트남(하노이) 등 4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숙박비와 통역 서비스가 전액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국제수산박람회 지원 규모를 지난해 110개 사에서 126개 사로 확대하고, 무역상담회 지원 규모 역시 지난해 212개 사에서 올해 233개 사로 늘렸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우리 수산식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데이터 품질 인증에서 최고등급인 ‘Class 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운영하는 제도로 데이터의 내용과 관리체계를 평가한다. ‘Class A’는 데이터 정합도가 0.99 이상인 최고 등급이다. 공단은 연안여객선 교통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했으며, 과기부 공인기관인 CAS로부터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최초 사례로, 공단이 관리하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단이 제공할 연안여객선 교통정보는 여객선 제원, 기항지, 운항 스케줄, 출·도착 시간, 운항 통계 등을 포함하며, 공공데이터포털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오픈API를 통해 다음 달부터 공개된다.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데이터 품질 인증을 계기로 공단의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과 민간 기업이 더욱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한국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지난 20년간 매년 증가, 77종의 해양동물 피해 확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최근 연구를 통해 지난 20년(2003~2023년) 동안 한국 연안과 해저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이 해양쓰레기 얽힘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피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KIOST와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대표 홍선욱)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전국의 야생동물구조치료센터 자료와 시민들이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기록, 스쿠버다이버들의 직접 관찰 기록 등을 바탕으로 피해 사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바닷새류, 바다거북류, 어류, 해양포유류 등 총 77종에서 428건의 피해 사례가 보고됐으며, 특히 바닷새들은 낚싯줄과 낚싯바늘에 주로 피해를 입었고, 수중에서 활동하는 바다거북과 돌고래 등은 폐어구에 많이 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를 입은 해양생물 중 푸른바다거북(Chelonia mydas), 세가락갈매기(Rissa tridactyla) 등 13%(10종, 44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해양쓰레기 문제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제적 대응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