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연차총회에서 2025년 부산 총회 개최 공식화카타르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항만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가 개최하는 제35회 국제 연차총회에 남재헌 항만국장이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PIANC(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는 항만, 내륙수로, 연안지역의 개발 및 수상교통 발전을 위해 설립된 협회로, UN 자문기구로 활동(본부-유럽 벨기에 / 84개국에서 510개의 법인회원, 개인회원 2,500여 명 등이 가입) / 1998년 9월 ‘국제항로협회’에서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로 세부명칭이 변경되었으나 ‘PIANC’라는 이름은 유지하고 있다. 국제 연차총회(AGA: Annual General Assembly)는 정부, 기업, 개인 회원들이 모여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의 활동과 미래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총회는 항로 인프라에 관한 기술적인 회의, 세미나 및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해 확정된 ‘2025 제36회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연차총회’ 부산 개최계획을 각국 대표에게 보고함으로써 제36회 국제 연차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
해상교량 충돌사고 예방 위해 적극 나선다해상교량 143개소, 해상풍력단지 3개소 대상 항로표지 특별점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상교량 등 대형 구조물과 선박 간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5일(목)부터 6월 28일(금)까지 구조물에 설치된 항로표지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해외에서 컨테이너선과 교량 간 충돌사고로 인적, 물적 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 해상교량 등 대형 구조물과 선박 간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부산 광안대교 등 전국 주요 해상교량 143개소와 제주 탐라해상풍력 등 전국 해양풍력발전단지 3개소에 설치된 370여 개 항로표지 시설물이다. 점검에서는 항로표지의 시인성, 설치 위치의 적절성, 등화시설 점·소등 시간, 점멸 주기, 전원시설 등 설치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전반적인 사항들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항로표지 추가 신설 등 개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형선박과 교량 간 충돌사고는 그 피해가 크기
제주해역 사각지대에 방치된 쓰레기 일제 수거올해 제주항‧한림항(2개소)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단계적 대상지역 확대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부터 국가 관할 해역(무역항, 연안항 등) 내 수거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구역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그간 해류에 의해 유입된 쓰레기가 해역 내 방파제 구역, 해안가 절벽, 먼 도서지역 등 사각지대에 장기간 방치되면서 환경오염과 악취 등으로 인한 잦은 민원 발생의 원인이 되었다. 이렇게 방치된 쓰레기는 기상 악화시 다시 떠내려가거나 바닷속 침적쓰레기가 되어 수거 및 처리가 더욱 어려워진다. 올해 1분기에 진행한 현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방파제 구역의 경우 테트라포드의 좁은 틈 사이에 많게는 약 1.7m 높이까지 폐그물․부표․스티로폼 등이 쌓여 있으나, 작업 공간이 좁아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는 곳이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시범적으로 제주지역 제주항 서방파제, 한림항 한수리방파제의 테트라포드 구역 2개소에 방치된 쓰레기 약 50톤을 일제히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사업대상 해역은 그간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지역 중에서 작업 안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였다. 해양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23년도 직무급 신규도입 최우수 기관 선정기획재정부 점검 결과 경영실적평가 반영, 총인건비 인센티브(+0.1%p) 부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에서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직무급을 신규 도입한 기관은 총 54곳으로, 이 가운데 공단을 포함한 2개 기관이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공단 등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단이 직무급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공단은 총인건비 추가 인상 인센티브(0.1%p)를 부여받고 이를 2025년도 직무급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공단과 공단 노조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을 위해 ‘노사 공동 협의체’를 운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김준석 이사장 등 경영진이 본사 대면 간담회와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 전체(32개 단위조직)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 간 합의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해수부, 포스코 등 4개 기관과 바다숲 조성 위해 손잡고 나선다바다숲 조성의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24일(수) 바다숲 조성의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시우 포스코 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기관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해양수산부와 포스코 간의 네 번째 협력(2007, 2010, 2014, 2024)을 다지는 자리로, 해양 탄소흡수원인 바다숲 조성을 통해 정부와 민간, 공공이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데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바다생태계 보전에 있어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KMI 창립 40주년, 4월 30일 기념행사 개최 해양수산 정책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KMI는 1984년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설립되었으며 1988년 해운산업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1997년 해양수산부 출범에 따라 해운산업연구원을 모체로 5개 유관 기관들을 통합해 현재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름으로 개원하였다. 2024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KMI는 오는 4월 30일 부산에서‘KMI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부산 영도구 해양클러스터에 자리 잡고 있는 KMI 청사(오전)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오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오전 식전행사에서는 직원포상, 행정박물 관람, 전광판 제막식 및 기념식수식이 있으며,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기념토론회와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토론회는 IMO(국제해사기구)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이 ‘해양산업의 미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연이어 KMI 김민수 경제전략연구본부장이 ‘해양과 국가의 관계에 대하여, 그 첫 번째 고찰’을 발표한다.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가 끝난 후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