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안전보건 실무협의회 개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6월 2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2회 해양수산 공공기관 안전보건 실무협의회’를 열고, 산하 공공기관 간 안전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간 안전보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의 실무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안전활동 수준평가 및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및 사후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주요 안전보건 활동 사례와 실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차점검 시행과 실시간 연락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기관 간 안전보건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의 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수산 분야 유관기관이 모여 안전보건 분야의 협력과 상호 신뢰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해양환경공단, 2025 부산 디자인 페스티벌서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전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해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새활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RE:BLUE(리블루) – 바다를 다시 푸르게’를 주제로 해양경찰청, 수협,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우시산, 포어시스, 수퍼빈 등과 협력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품은 선박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제작한 돗자리, 우산을 비롯해 폐로프를 활용한 경작업모, 다용도 접이식 박스 등 해양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탄생시킨 다양한 제품들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제작한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새활용 제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 플라스틱 등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밖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폐어망과 페트병 뚜껑을 재료로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활동은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해양 쓰레기 문제를 생활 속에서 인식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해양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
해양환경공단, ‘2025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 7월 1일 개최양식장 히트펌프·바이오플락 기술 등 신규 방법론 소개 예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함께 오는 7월 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며,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의 잠재사업자들에게 외부사업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체가 조직경계를 넘어선 외부 시설이나 활동에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제거하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항만하역장비의 전기화, 양식장의 히트펌프 도입 등이 대표적 사례로 등록돼 있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6월 새롭게 승인된 양식장 히트펌프 및 바이오플락(Biofloc) 기술을 적용한 두 가지 방법론이 새로 소개된다. 특히 새 히트펌프 방법론은 기존과 달리 열량 계측기 없이도 사업 등록이 가능해 실질적인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바이오플락 기술 적용 양식장 역시 외부사업
해운업계 탄소중립 실천 가속…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 7월 부산서 개최KOMSA·KOEM 공동 주관,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유도…중소선사 컨설팅 지원도 병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오는 7월 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해양수산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OMSA와 해양환경공단(KOEM)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해운·항만·수산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다. 외부사업은 배출권 거래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업장이 정부가 승인한 방법론에 따라 온실가스를 줄이면, 그 실적을 인증받아 배출권으로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수익 창출과 동시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설명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상쇄제도 개요 ▲해운·항만·수산 각 부문별 감축사업 현황과 추진 방법 ▲승인된 사업 사례 등이 소개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선박 정박 중 디젤발전기 대신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사용하는 사업이 있다. 해당 기술은 화물선, 경비함정, 실습선 등 다양한
해양환경공단,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 재사용 물품 기부송파구 ESG경영 협의체 공공기관들과 자원순환·장애인 고용 지원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7일 송파구 관내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협의체 소속 7개 기관과 함께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 재사용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고용창출과 직업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및 생활용품 등을 수거해 전달했으며, 기부 물품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장애인의 직업훈련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ESG 실천을 위한 지역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자발적 자원순환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강용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인천 강화도서 갯끈풀 제거 주민 설명회 개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6월 16일 인천 강화군에서 갯끈풀(Spartina spp.) 확산 방지와 관리 강화를 위한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갯끈풀은 외래 염생식물로, 번식력과 생존력이 강해 갯벌의 육지화를 유발하고 생태계 교란을 초래하는 유해해양생물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6년 갯끈풀을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한 바 있다. 공단은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협력해 강화도 일대 갯끈풀 제거 및 확산 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규모 군락지는 대부분 제거되었으며, 일부 소수 개체만이 산발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갯끈풀 식별 방법과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향후 제거 및 관리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공단은 주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긴급 제거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기반의 생태계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강화도 갯끈풀 제거는 지역사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해해양생물 확산 억제를 위해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해파리 폴립 제거 위한 전문 잠수인력 양성 교육 실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함께 6월 13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해파리 폴립(부착유생) 발굴·제거 전문 잠수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파리는 대량 발생 시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어업·관광 등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해양재난으로, 2024년부터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신규 재난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특히 해파리의 유생단계인 폴립은 한 마리(0.4㎍)가 자가 분열을 통해 최대 5천 마리의 성체(약 1톤)로 증식할 수 있어, 대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폴립 제거가 핵심 대응책으로 꼽힌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2013년부터 보름달물해파리 폴립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제2차 해파리 폴립관리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전문 잠수사를 대상으로 폴립 탐색 및 제거 교육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약 500명이 해당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 교육은 기존 현업 종사자 중심에서 벗어나, 잠수 관련 학과 대학생 등 예비 잠수사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정보 제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폴립
해양환경공단, 매향리 갯벌 바닷새 모니터링 중간보고회 개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6월 10일 경기도 화성시 고온항쉼터 회의실에서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 바닷새 모니터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기아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해양 탄소흡수원 확보와 염생식물 식생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올해 화성 매향리 갯벌 일부 구간에서 염생식물 식재를 위한 시설 설치 및 파종을 완료했다. 바닷새 모니터링은 염생식물 조성이 조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매향리 갯벌 24회, 화성호 8회, 화성습지 8회 등 총 40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시간은 바닷새의 섭식 특성을 고려해 만조 2시간 전, 만조 시점, 만조 2시간 후로 구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라눙(유속감속시설) 주변에서 최대 1만 2천 개체의 바닷새가 관찰됐으며, 만조 시점에는 라눙 내부에 약 1만 개체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민물도요가 전체의 4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에도 큰뒷부리도요(12%), 붉은어깨도요(
해양환경공단, 부산권역 소속기관 대상 집중안전점검 실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부산권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현장 집중안전점검 및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의 주관 아래 부산지사,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 부산권역 내 3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일에는 부산지사를 찾아 오염물질 저장시설과 선박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밀폐 공간 안전조치 이행 현황을 확인하고, 해양환경교육원에서는 안전표지 부착 상태 및 아차사고 유발 요인 등을 점검했다. 이어 5일에는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방문해 실험실 내 화학물질 취급 및 개인보호구 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살폈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단순한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각 기관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무환경, 제도 개선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은 “안전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지속 확대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
해양환경공단, 2025년 반려해변 제도 운영 재개민간 주도 해양정화 활동 체계 강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025년 반려해변 제도 운영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며, 6월 4일부터 해변 입양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자발적으로 입양해 정화활동과 인식 제고 캠페인을 수행하는 국민 참여형 해양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2020년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래 점차 확대돼 왔으며,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00개가 넘는 해변에서 민간 주도의 반려해변 활동이 이루어졌다. 올해부터는 제도 운영 방식이 일부 변경된다. 우선 해양수산부와 공단이 직접 수행하던 실무 행정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단체 ‘이타서울’이 사무국으로서 맡게 되며, 민간 부문 중심의 운영체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입양 단체의 자격 유지 조건도 강화된다. 기존 2년이던 입양 인정 기간은 1년으로 단축되고, 정화활동 2회와 캠페인 1회 수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다음해 참여에 제한이 생긴다. 입양 신청은 6월 4일부터 10일까지 반려해변 플랫폼(https://www.caresea.kr)을 통해 온라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