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ABB, ‘파라메트릭 롤’ 대응 알고리즘 개발OCTOPUS 시스템에 통합… 선박 안전성·운항 효율성 제고 기대 글로벌 해운사 CMA CGM과 전기·자동화 기술 선도기업 ABB가 협력해 선박의 횡요(롤링) 안정성을 강화하는 ‘파라메트릭 롤(Parametric Roll) 대응 알고리즘’을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해당 알고리즘은 ABB의 선박 자문 시스템인 OCTOPUS에 통합되어 실시간 모니터링과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파라메트릭 롤은 파도와 선체 간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예측이 어려운 심각한 횡요 현상으로, 특히 컨테이너선, 로팩스(Ro-pax)선, 자동차 운반선과 같은 대형 상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선박 안정성 저하, 화물 유실, 해양 오염, 승무원 안전 위협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CMA CGM은 이론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구축했고, 이를 ABB 마린 및 항만 사업부의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선박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롤링 현상을 조기 감지하고 예방하는 알고리즘으로 발전시켰다. 해당 솔루션은 항해 중 실시간으로 선박 상태를 분석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
HMM, 최원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40년 경력의 글로벌 물류 전문가 HMM은 3월 2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개최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원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CJ대한통운과 LX판토스 등 국내외 주요 물류기업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업계 전문가다. 특히 LX판토스에서 8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경영 혁신을 이끌었으며, 2022년에는 제30회 한국물류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정엽 컨테이너사업부문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서근우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의결했다. HMM은 “글로벌 물류 전반에 걸친 최 대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해운·물류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운협회–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 선·화주 상생협력 MOU 체결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 부산사무소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3월 25일 오전 11시 부산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선·화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수출입 물류공급망의 안정적 운영과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정례적인 협의회 운영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국적 컨테이너 선사와 주요 수출기업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HMM, SM상선, 장금상선, 흥아라인, 남성해운, 범주해운, 팬오션 등 국적 컨테이너 선사 7개사와 파나시아, 광명잉크제조, 동광무역상사, 동현기업, 동화엔텍, 희창물산, 지맥스, 장미고무공업사, 펠릭스테크, 보고통상 등 부산지역 주요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은 “최근 미국의 자국선대 확보 강화 움직임은 해상운송망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며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상운송망의 안보적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이 선·화주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국가적 운송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HMM, 국내 최초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 인수친환경 연료 전환 가속… 탄소배출 65% 이상 저감 효과 기대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 최초로 메탄올 연료를 사용하는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HMM Green)’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3년 발주한 9척의 친환경 선박 가운데 첫 번째로 인도되는 선박이다. ‘HMM 그린호’는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메탄올을 사용하는 차세대 선박으로,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바이오메탄올은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 65% 이상,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80%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성능이 뛰어나다. 이러한 친환경 연료 전환은 EU 탄소배출권 거래제(EU ETS) 및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유럽 해상연료 규제(FuelEU Maritime)의 기준 충족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EU ETS는 탄소 감축 효과가 65% 이상인 연료에 대해 탄소 발생량을 ‘0’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HMM은 이를 통해 유럽 항로에서의 탄소배출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HMM 그린호’에는 연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기술도 적
HMM, 국내 최초 ‘선박용 3D 프린팅’ 실증 진행컨테이너선 ‘HMM 그린호’에 시스템 설치… 필요 부품 직접 제작선박 유지보수 시간 및 비용 절감 기대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 최초로 ‘선박용 3D 프린팅 시스템’ 실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박용 3D 프린팅 시스템(3D Printing Digital Workshop)’은 선박 운항 중 필요한 부품을 3D 프린팅을 활용해 자체 제작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으며, 볼트와 너트부터 플렌지(연결 파이프)까지 350여 종의 중소 부품을 즉시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실증은 9,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에서 진행된다. HMM은 실제 운항 환경에서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 여부 및 선박 부품의 조달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기존 선박용 3D 프린팅 기술은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하는 데 그쳤으나, 이번 시스템은 금속 분말을 활용해 스테인리스 소재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부품의 내구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용 3D 프린팅 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부품 조달 기간 단축 및 재고 관리 효율
해운협회,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 세미나' 개최…美 해양정책 대응 논의 지난 3월 1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운협회가 주관한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SHIPS for America Act’ 시행에 따른 우리나라 해양산업에의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 추경호 의원을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최윤희 회장 등 관련 산업 및 정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환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해운 강국으로 미국의 SHIPS for America Act 시행에 잘 대응한다면 해운 및 조선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입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의 해양정책 변화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한국 조선업과 세계 4위 규모의 해운업에게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건우 실장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