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를 찾아 항만 하역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황 장관은 4월 1일 광양항 3-1단계 컨테이너 부두를 방문해 하역 현장의 안전 운영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 핵심 물류 관문인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현장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장관은 대형 하역장비 운영 상태와 작업자의 항만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전반을 살폈다. 특히 항만 하역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 장관은 “원활한 수출입 물류 흐름과 항만의 첨단화도 결국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담보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광양항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종사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리며, 정부도 제도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해수청, 울릉 사동항 야간 입항 안전 인프라 강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 사동항의 항로표지 기능을 보강하며 야간 입항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심야와 새벽 시간대 대형 여객선의 입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등대 동기점멸과 보조 조명 설치, 실시간 관리체계 도입 등을 마쳤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1일 울릉 사동항 내 등대시설을 개선해 야간 항행 안전 인프라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울릉 사동항에는 뉴씨다오펄호 등 2만톤급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고 있으나, 심야 및 새벽 시간대 입항 과정에서 방파제와 항로표지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포항해수청은 이번 개선을 통해 야간에 입항하는 여객선의 운항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항로표지 시인성 강화다. 그동안 제각각 점등되던 울릉 사동항 내 등대 3기의 불빛을 동시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항해자의 시각적 혼선을 줄이고, 여객선과 어선이 방파제 위치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등대 상단에는 보조 LED 조명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주등이 꺼져 있는 시간에도 방파제와 등대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야간 시인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력 상태와 조명 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활용도 제고, 데이터 품질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운영 역량을 다시 확인했다. 공단은 4월 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준정부기관 57곳 중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공단을 포함해 18곳이다. 공단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받았고, 올해 초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에서도 전 영역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태평가까지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면서 공공데이터 제공과 운영 전반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 실적 등을 새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중·소형선박 설계업계에 대한 기술지원을 기존 강의 중심 방식에서 실무자와 전문가가 함께 현장 문제를 논의하는 협업형 체계로 전환한다. 공단은 4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형선박 업계 기술지원 고도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중·소형선박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세미나, KOMSA 아카데미,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자문 등을 운영해왔다. 다만 현장에서는 설계기준 적용 과정에서 해석 차이가 발생하고, 유사한 보완 사항이 반복되면서 실무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교육 위주의 기존 지원 방식만으로는 실제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풀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설계 분야 고경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중·소형선박 설계기준 적용과 주요 기술 현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설계업체 실무자들이 단순히 교육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와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기술지원 체계를 개편한다. 핵심은 권역별 기술협의회 운영이다. 중·소형선박 설계업계 실무자들은 이 협의회에 참여해 친환경
해수부, 어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첫 시행…어선 200척에 최대 1000만원 지원 해양수산부가 어선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어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노후·위해 시설과 장비 교체, 사고 예방용 안전장비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0억원으로, 200여척의 어선에 척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 지원 비율은 70%다. 지원 대상은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해양수산부는 근해고정자루망어업, 대형기선저인망, 대형선망, 동해구기선저인망, 근해통발 등 고위험 5개 업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특히 지난 1∼2월 사업설명회에서 어선주들이 충돌·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필요하다고 요청한 품목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야간항해모니터, 어선용 전기레인지, 어선용 CCTV, 충돌경고알람장치 등 4개 품목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봄철 섬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 굴업도, 충남 보령 외연도, 전북 군산 관리도 등 서해안 3개 섬을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단은 봄철 야외활동 수요에 맞춰 등산과 걷기 여행, 야영 등을 즐길 수 있는 섬들을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섬 가운데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자연생태 자원을 갖춘 곳으로 백패킹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외연도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꽃보다 아름다운 섬’으로, 봄철 경관이 뛰어난 섬으로 꼽힌다. 관리도는 바다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섬 야영장이 조성돼 있어 봄철 체류형 여행지로 주목된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장 모으기 여행’과 ‘섬 쓰담 달리기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여객선을 이용해 굴업도, 외연도, 관리도를 방문한 뒤 공단 ‘섬 관광 플랫폼’에서 위치 인증을 하면 섬별 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개의 도장을 모을 수 있으며, 공단은 4월부터 5월까지 도장 개수와 방문 일자 등을 기준으로 선착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노사 공동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열고 전사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5일 세종 본사에서 김준석 이사장과 송명섭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최근 공단의 종합청렴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노사가 함께 자발적인 청렴 실천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2023년 4등급, 2024년 3등급에 이어 2025년 2등급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정책 고객과 내부 직원 설문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는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1등급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윤리 결의문 낭독과 노사 공동 서명, 청렴 실천 다짐이 이어졌다. 노사는 부패행위 근절과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원칙에 서명하며 현장 중심의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규범이 아니라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공정하고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식 직후 첫 현안 점검 일정으로 중동전쟁 상황을 살피고,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 해양수산부는 황 장관이 취임식에 앞서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취임식 후에는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중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쟁이 4주차에 접어든 현재 호르무즈해협 내측에는 우리 선박 26척과 우리 선원 178명이 머물고 있다. 황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선박의 위치와 생필품 보급 현황, 선원 교대 상황, 관계기관 협력체계 등을 보고받았다. 황 장관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해양수산부와 선사, 선박 간 운영 중인 실시간 소통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해 사태 종료 때까지 선박별 식료품 등 필수물품 비축을 선사에 독려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의 실시간 소통체계도 지속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해운 분야 대응과 관련해서는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 물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전라남도와 조선업계, 대학, 기술기업과 손잡고 소형선박 인공지능 안전기술과 자율운항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사고 비중이 높은 소형선박 분야에 데이터 기반 해양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산업화 기반 조성으로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4일 전라남도, HD현대삼호, 아비커스, 국립목포대학교와 소형선박 해양 인공지능 안전기술 실증 및 자율운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선박사고의 대부분이 소형선박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해양안전 인프라가 대형선 중심으로 구축되면서 소형선박 분야의 데이터 확보와 특화 기술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전남 실해역에서 어선과 연안여객선, 레저선박 등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충돌예방 기술과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최다인 2165개 섬과 복잡한 해안선을 갖추고 있어 목포, 여수, 고흥, 완도 등 다양한 해역에서 동시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 2024년 기준 전남 등록 어선은 2만6780척으로 전국 등록 어선 6만3731척의 약 42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9일 ‘2025년 해양사고 통계’를 공표했다. 지난해 해양사고는 총 3513건으로 전년 3255건보다 258건(7.9%) 증가했지만,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137명으로 전년 164명보다 27명(1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박 용도별로는 어선 사고가 2312건으로 전체의 6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10톤 미만 소형어선 사고가 1861건으로 전체의 53.0%를 차지했다. 화물선 등을 포함한 비어선 사고는 603건,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598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손상이 10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유물 감김 535건, 침수 292건이 뒤를 이었다. 최근 5년 추이로 보면 조타장치 손상은 연평균 12%, 접촉과 부유물 감김은 각각 연평균 10% 증가해 최근 5년 전체 해양사고 평균 증가율 5%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인명피해 137명을 사고 유형별로 보면 안전사고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복 25명, 화재·폭발 10명, 충돌과 좌초가 각각 8명으로 집계됐다. 해수부는 전체 인명피해가 줄었지만 조업 중 해상추락 등 안전사고가 여전히 잦은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