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부산 지역 대형마트를 찾아 수산물 할인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소형 고등어를 활용한 ‘국민 실속 고등어’ 판매 현장을 살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26일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을 방문해 할인행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소형고등어 시식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제철 수산물과 대중성 어종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는 최근 가격 부담이 커진 고등어에 대해서는 별도 할인 품목으로 ‘국민 실속 고등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생산량이 증가한 작은 크기의 고등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협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체감물가 부담을 낮추고 수산물 소비를 함께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국민 실속 고등어 판매행사에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수산물의 체감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대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수산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생산과 가공, 유통, 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수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개별 대응을 넘어선 종합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수산식품 물가 안정화 방안 연구’를 발표하고 국민 식생활 안정을 위해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소비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물가 관리체계를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와 공급망 위기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수산물 물가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10.6% 상승했고,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은 13.0%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흐름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 같은 가격 상승 배경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균형뿐 아니라 환율, 유가, 임금 등 복합적인 비용 상승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산물 가격은 상승 요인이 발생할 때는 빠르게 반영되는 반면, 하락 요인은 늦게 반영되는 이른바 하방 경직성이 뚜렷해 소비자 체감
해수부, 수산인의 날 특별전 개최…제철 수산물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가 봄철 제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는 고등어와 명태,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김, 전복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19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수산인의 날을 계기로 우리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생활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전국 56개 판매처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24개소와 온라인 32개소가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들이다. 명태와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을 비롯해 김과 전복 등도 포함됐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유통채널을 통해 이들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특히 최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체감 부담이 커진 고등어에 대해 별도 할인 품목을 구성했다. 300g 내외의 ‘국민 실속 고등어’를 마련해 보다 합리
해수부, 양어사료 업계 간담회 개최…중동 리스크 따른 가격 불안 점검 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와 물류비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양어사료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원료 수급 상황과 가격 안정화 방안을 점검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양식어가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3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물류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어분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양어사료 원재료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양식 현장의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양어사료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와 함께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수협사료 등 국내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가 참석해 현재 양어사료 가격 수준과 향후 변동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분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과 가격 전망을 종합적으로 살펴보
해수부, 프랑스 명장 요리사 앞세워 K수산식품 유럽시장 공략 해양수산부가 프랑스 최고 권위 요리사 단체의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의 유럽시장 홍보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리는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MCF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셰프 협회로,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요리사와 회원사로 구성된 국제 네트워크다. 이번 세계총회는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로, 5년마다 프랑스 외 국가에서 개최되며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유럽 등 전략시장을 겨냥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K수산식품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만찬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명장 요리사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리 수산식품의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홍보관에는 22개 업체의 50개 제품이 전시된다. 이들 제품은 MCF 명장 요리사 5인이 평가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도 출품되며, 1위부터 3위까지 선정된 3개 업체 제품은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해수부, 중동 정세 대응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중동 상황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를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서울에서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동 주요 수출 품목인 김, 게, 어묵, 넙치 관련 수출업체 6곳과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5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부는 수출업체와 지원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해 돌발 변수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실제 수출 현장에서 겪는 물류와 거래 불확실성, 시장 대응상의 애로를 점검하고 기관별 지원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수출업계에 피해나 애로가 발생할 경우 수출지원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중동 정세가 장기화할 경우 대외 무역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선제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중동 상황으로 대외 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해수부, 제4차 수산자원관리기본계획 확정 2030년 연근해자원량 503만 톤 회복 추진 해양수산부가 해수온 상승과 자원 감소 등 연근해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4차 수산자원관리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월 26일 밝혔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연근해자원량 503만 톤, 어업생산량 100만 톤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다. 해수부는 기후변화로 어종 분포가 달라지고 자원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국이 과학적 자원평가 기반의 어획총량 관리로 정책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미래를 여는 바다의 혁신, 함께 누리는 풍요의 수산자원’을 비전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관리 고도화, 생태계 기반 회복 전략, 책임 있는 어업 참여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잡았다. 우선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의 관리체계를 확대한다. 해수부는 TAC 적용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하고,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발전법 제정과 연계해 적용 대상이 대부분의 업종과 어종으로 넓어지는 만큼 양도성개별할당제(ITQ) 시범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어업 형태를 반영한 연안 TAC 이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지방정부의 연안 자원관
제주 양식 참조기, 국민 식탁에 오르다수과원 실증 연구로 탄생한 고품질 양식 참조기 유통150g 이상 대형 참조기 생산…현대백화점서 정식 판매 중기후위기 대응 양식품종 개발…안정적 공급 기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은 기후위기 대응 양식품종인 참조기의 양식산업화 실증 연구를 통해 생산한 150g 이상의 고품질 제주 양식 참조기를 국민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참조기는 예로부터 우리 식탁에서 친숙한 국민 생선이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어획량이 감소하고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어획 개체의 크기도 작아지면서 150g 이상의 대형 참조기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2021년부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참조기 육상양식 산업화 연구를 추진한 결과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우량 개체의 체계적 관리와 체색 및 성장 향상 기술개발 등 양식 참조기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수과원 유통 협력업체인 현대백화점에서 최근 200g 이상의 최상급 제주산 양식 참조기를 신선 수산 코너의 정식 품목으로 판매중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제주 양식 참조기는 맛과 식감, 영양이 자연산 참조기와 매우 유사하며, 체형이 균일하고 상품성이
한국수산자원공단, 전남 진도·신안 연안에 80억 규모 신규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2030년까지 5년간 꽃게·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진도 관매도·신안 암태면 해역…어촌소득 증대 도모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신규사업으로 전남 진도군(꽃게)과 신안군(볼락류) 연안에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한다. 신규 산란·서식장 사업으로 선정된 진도군 관매도 해역은 다양한 소비용도와 국민 선호도가 높은 품목인 꽃게의 자원량이 감소되고 있어 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공급 거점을 확보해 갈 예정이다. 또한 신안군 암태면 해역은 고급 어종인 연안 정착성 볼락류의 안정적인 자원 관리와 생산으로 지역특화 품목으로 개발하여 도서 어촌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어장환경개선을 위한 침적 폐기물 수거, 자연석 등을 이용한 산란·서식 환경조성, 어미 꽃게 및 볼락류 종자의 자원첨가, 생태환경 모니터링 및 어획 효과조사 등을 실시한다. 신안군 비금면의 한 어업인은 "지역특화 수산물의 자원회복을 위해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 신안군을 비롯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수산물 교역에 수입과 수출 모두 전자검역증명서가 처음 도입되면서 종이서류 제출 없이 통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일환)은 2월 9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수품원에서 인도네시아 검역청(Indonesian Quarantine Authority, IQA)과 수산물 전자검역증명서 상호인정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전자검역증명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수산생물질병에 대해 수출국 정부가 질병이 없음을 전자 형태로 보증하는 제도다. 국제표준 전자문서 송수신 시스템인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방식으로 양국 검역당국 간 직접 전송돼 종이서류 제출이나 대면 확인 절차 없이 즉시 통관이 가능하다고 수품원은 설명했다. 수품원과 IQA는 전자검역증명서 국제표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약정 체결을 통해 적용을 시작한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는 수산물 수입 전자검역증명서 적용 국가가 4개국으로 늘고, 수산물 수출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첫 적용 국가가 된다. 수입 전자검역증명서는 호주(2024년 9월), 필리핀(2025년 1월), 페루(2025년 5월)에 이어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