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해양사고 예방 안전 캠페인 전개여름철 폭염 대비 선원 안전 확보 총력갱웨이·도선사 사다리 안전수칙 등 집중 홍보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여름철 항만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 안전 캠페인’을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선원과 항만 근무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울산항 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일대 선사와 대리점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약 900만 원 상당의 냉감 마스크 1,600여 개를 배부했으며, 선박 승하선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물도 함께 전달했다. 배포된 자료에는 갱웨이와 도선사 사다리 사용 시 유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갱웨이는 선박과 부두를 연결하는 구조물로, 승하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여름철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울산항이 무사고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장애인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장애 대학생 진로 탐색 위한 실질적 지원 장애 대학생 대상 기업 탐방 통해 직무 소개·현직자 인터뷰 진행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장애인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해진공은 7월 18일 ‘장애 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소속 장애 대학생 9명을 본사에 초청해 직무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스텝업 탐방캠프’의 일환으로, 장애 대학생들에게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실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탐방 대상 기관으로 해진공을 포함한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방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진공 본사의 사무 공간과 편의시설, 휴게 공간 등을 둘러봤으며, 이후 채용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직 장애인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직무 경험과 근무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이번 탐방이 장애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진공도 장애인 채용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4대 항만공사, 항만운영 협의회 열고 상생 방안 모색공통 현안 해소·운영 효율성 제고 위해 실무 협력 강화 내년 제3차 협의회는 인천항만공사에서 개최 예정 부산항만공사(BPA)를 비롯한 전국 4대 항만공사가 항만 간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BPA는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옥 회의실에서 「제2차 항만공사(PA) 항만운영 협의회」를 열고, 항만 운영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BPA, YGPA, 인천항만공사(IPA), 울산항만공사(UPA) 등 4개 항만공사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만공사 간 운영 협의회는 항만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항만 운영과 관련된 제도 개선 수요, 공통 현안 공유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UPA 주관으로 처음 열렸으며, 올해는 BPA 주도로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관련 체계 개선 △항만 사용료 규정 개정 등 2건의 정책과제와 △항만운영 현안 8건 등 총 10개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지난해 논의된 12개 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도 함께 점검됐다. BPA 송상근 사장은 “항만 간 협업 없이
해양강국의 길, 한국해양대에서 시작된다민주당 부산시당 지도부, 국립한국해양대 방문해 해양산업 협력 논의북극항로부터 K-방산까지… “첨단 해양중심대학으로 적극 지원” 약속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대한민국 해양미래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손용구 전 부산시의원은 1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를 찾아 해양수산 및 해양첨단산업 분야의 발전 방안을 두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이후 지역의 협력 체계 강화를 비롯해 북극항로 개척, 해사법원 부산 유치, 글로컬대학30 사업, 해양AI 및 K-해양방산, 해양첨단산업 육성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재성 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들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그리고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의 협력체계(지산학연)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류동근 총장은 캠퍼스 곳곳을 직접 안내하며 대학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한국해양대가 해양수산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졸업생들이
국민이 전하는 해양안전 메시지, KOMSA 슬로건 공모전 개최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 수상작, 정부 홍보 콘텐츠에 활용해양산업 안전문화 확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 산업계 현장 중심으로 확대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이 열린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정책 홍보와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참여 기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국민 해양안전(재난·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강화 흐름에 발맞춰, 해양재난 예방과 해양산업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함께, 해양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정책 홍보 문구를 국민의 시각에서 도출하고자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모 주제는 해양재난예방, 해양산업안전 확산 등 해양안전 전반을 포괄하며, 접수된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공단이 제작하는 해양안전 홍보
제3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통영에서 바다 축제의 장 연다7월 31일부터 3박 4일간 전국 대원 참가…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카약·패들보트 기능경기부터 해양레포츠까지 다채로운 체험 마련 청소년 해양 인재 양성과 시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제3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남 통영시 도남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소년단 대원은 물론 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해양축제다. 올해 리갓타는 해양 기능 향상과 협동심 함양을 목표로 전국의 해양소년단 대원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양기능경기대회와 해양레포츠 체험, 육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행사도 별도로 마련됐다. 행사는 7월 31일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은 바다수영, 카약, 패들보트(SUP) 등 해양레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홈페이지(www.hanbada.or.kr)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해양소년단 대원 대상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대원들은 카
부산항만공사·BPT, ‘희망곳간’ 정기 기부 협약…지역 나눔 실천 강화BPT 연 1천만원 후원…복지관 중심 희망곳간 지원 체계 구축BPA,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지속 확대 계획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7월 17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 대표이사 이정행)와 정기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BPA 희망곳간’ 사업의 지속성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BPA와 BPT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동의 의지를 밝혔다. BP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BPA 희망곳간’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돼 ‘BPA 희망곳간’ 8호점과 9호점 운영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항만 인근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BPT는 이미 올해 초 남구청의 ‘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생필품 나눔과 소아암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정기 후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산단 선화주 간담회 개최…“물류비 절감으로 위기 돌파”석유화학 경기 침체 속 생존 전략으로 ‘항만 정기선 활용’ 제시연간 물류비 최대 70억 절감 기대…항로·수심·마케팅 등 전방위 지원 약속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석유화학 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지역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한 '선사-화주 매칭 간담회'를 개최하며 항만 중심의 물류비 절감 전략을 제시했다. 공사는 7월 17일, 여수산단 입주 석유화학 기업들과 수도권 소재 화주사, 그리고 여수·광양항 기항 주요 선사 10개사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현장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정기선 활용을 통한 물류 최적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가 겹치며 경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생산 축소와 구조조정의 압박 속에서 물류비 절감은 기업 생존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이에 YGPA는 수출 국가별 물동량을 정밀 분석해 정기선 활용 시 연간 최대 70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수치를 제시하며 간담회에 참석한 화주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사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