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항만시설물 정기점검 앞두고 안전장비 실습 교육 실시기술직 대상 실무 중심 교육… 상반기 285개소 정기점검에 투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8일 사내 항만시설물 점검반원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 장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앞두고, 점검 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BPA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종 항만시설물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그 외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내 기술 인력을 통해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47개소 중 285개소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BPA가 보유한 주요 안전점검장비 11기를 중심으로 장비의 작동 원리와 현장 적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규 임용자들을 위한 장비 실습 및 결괏값 해석 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이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확보한 장비 운용 역량이 실제 점검 현장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직접 기여할 것”이라며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PA, 법인카드 마일리지로 자립준비청년 첫 살림 지원14명 대상 생활용품 후원… 6년간 총 4,300만 원 상당 기부 실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4년 한 해 동안 적립한 법인카드 마일리지 약 660만 원을 활용해 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첫 살림살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밥솥,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드라이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BPA는 이번 후원을 포함해 최근 6년간 총 4,30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해 왔다. 송상근 사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늘던 해양 안전사고 다시 증가… KOMSA, 고위험 작업·5인 이상 어선 안전관리 강화2024년 사망‧실종자 84명… 나홀로 조업·잠수작업 사고 급증‘25년 어선안전조업법 시행 앞두고, 자기규율 중심의 예방체계 본격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4년 해양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8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해양사고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며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공단이 해양수산부 위탁으로 운영하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 안전사고 선박은 190척으로 전년 대비 33.8% 늘어났다. 특히 나홀로 조업 중 사고는 3배(4→12명), 잠수작업 중 사고는 9배(1→9명)로 급증해 구조 취약성과 작업환경의 위험성이 부각됐다. 5인 이상 승선 어선에서의 사고 비중도 압도적이다.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척수는 5인 미만 어선이 11.6%, 5인 이상 어선은 81.9%였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각각 18.5%와 75.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시행되는 개정 어선안전조업법은 5인 이상 어선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고
해수부,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 개최… 선박 온실가스 감축·자율운항선박 전략 논의IMO 중기조치 대응·MASS 코드 개발 동향 공유… 국제 협력 기반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하고, 국제해사기구(IMO) 중심의 해사 의제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협의회는 IMO의 안전 및 환경 관련 의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협의회에는 정부, 업계, 연구기관 등 약 8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근 IMO 논의 사항과 관련된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논의 의제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와 ▲자율운항선박(MASS) 관련 비강제 코드 개발 동향이다. 온실가스 중기조치는 2027년부터 총톤수 5,000톤 이상 국제항해 선박에 강화된 연료유 온실가스 집약도 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MASS 코드는 2026년 비강제 채택 후 2032년 강제화가 예정돼 있다. 해수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기업과 기관들이 국제 규제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수부, 원양어선 대체 건조 지원… 최대 50% 무이자 융자‘2025년 원양어선 안전펀드’ 대상자 5월 30일까지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노후 원양어선의 대체 건조를 지원하는 ‘2025년도 원양어선 안전펀드’ 사업의 대상자를 5월 8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양어선 안전펀드’는 원양어업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선박 건조금액의 최대 50%를 15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7척의 어선이 새로 건조됐으며, 2척이 추가로 건조 중이다. 지원 대상 선박은 국제안전기준에 따라 설비가 구축되며, 선실 높이, 침대 규격 등도 국제협약 기준에 맞춰 어선원들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안전펀드 재원 90억 원이 배정됐으며, 해수부는 신청 선사의 재무 건전성과 원양어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펀드관리기관인 세계로선박금융(주)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의 ‘Notice’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강도형 장관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선박 확충을 통해 원양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항만공사, 5월 연휴 연안 여객 급증 대비 안전대책 강화대기 공간 확대·안전 인력 보강 등 수요 집중시간 선제 대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 연휴 기간(1~11일) 연안 섬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의 이용 질서와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여객선 예매율이 평소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사는 이를 반영한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주요 조치로는 여객 대기 공간 확대, 혼잡 시간대 개찰시간 탄력 운영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여객이 집중되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안전요원과 주차장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중부경찰서 연안파출소와 협조해 터미널 순찰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여객 증가에 대비한 터미널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한 달간 인천항 연안 여객 실적은 약 9만 1천 명으로 전월 대비 44.6%
해양대 해양벤처진흥센터, 부산 창업보육센터 평가 8년 연속 '최우수'R&D·지식재산·수출지원 등 성과… 지역 창업허브로 자리매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양벤처진흥센터가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창업보육센터 성과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다. 부산시 창업보육센터 평가는 지역 내 창업 지원시설의 운영 성과와 입주기업 지원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해양벤처진흥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관리 체계, 입주기업 육성 성과, 프로그램 전문성 등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입주기업의 매출 확대 및 수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R&D 자금 연계, 시제품 제작 및 시금형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및 판로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고용 창출과 투자 유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해양산업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천 센터장은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내 거점 창업보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OMSA, 전기 수중익 레저보트 안전기준 마련 나선다ISO 기술회의 참석…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국제협력 본격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전기추진 수중익 레저보트의 안전기준 정립을 위한 국제 기술협력에 나섰다. 공단은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소형선박 기술위원회(TC 188) 회의에 참석해 관련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해양레저 수요가 늘면서 연료 효율성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갖춘 전기 수중익 보트가 차세대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수중익 기술은 선체 하부에 날개를 달아 선박을 띄워 항력 저감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고속·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기충전 설비의 안전성, 전자기 적합성(EMC), 통신 연계 방식, 에너지 소비율 등 소형 전기선박의 핵심 기술 기준이 논의된다. 공단은 회의 결과를 현재 수행 중인 ‘전기추진 레저보트 혁신기술 개발’ 국가연구과제에 반영하고, 국내 기준 논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적으로는 스웨덴 ‘칸델라’가 개발한 전기 수중익 여객선이 스톡홀름 대중교통 노선에 도입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