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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대북교역 물자수송 중심항 입지 굳히고 있다

11일 북한어린이돕기 지원물자 출항식 등 각종 행사 잇달아 개최

 


인천항이 대 북한 교역의 거점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최근 경제 교류와 각종 구호물자 수송 등 대북교역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전국 항만 가운데 유일하게 북한 남포항과의 정기 항로를 보유한 인천항이 대북 교역의 가장 빠른 창구이자 거점항만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각종 지원물자 수송 출항식 등의 행사가 잇달아 열리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11일 오전 나눔인터내셔널, 국민일보 등과 함께 공동 개최한 ‘북한어린이 돕기 지원물자 출항식’이 인천항 갑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양적십자종합병원으로 보내는 물리치료용 의료기구와 어린이용 비타민제 등과 성금을 포함해 약 1억6,5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인천항을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전달됐다. 이에 앞선 지난 8일에는 국제보건의료재단이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약 3억원 상당의 의료물자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편 북한 개성공단에서 만들어진 물품의 해외 수출도 역시 인천항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3월28일에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이 인천항을 통해 해외로 처음으로 수출되는 ‘개성공단 수출컨테이너 출항 기념식’이 열리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직접 북한 남포항을 방문해 항로 확대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대북교역이 활발해지고 경제교류가 늘어날수록 북한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인천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원활한 대북교역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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