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지원 1항차 BJ ACE 15일 여수출항

비료20만톤 대북 추가지원 수송에 북측 6척의 화물선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울산항에 잇달아 기항한다. 1차선 운항은 순수 국적선이 15일 여수항에서 남포항으로 출항하게 된다고 통일부가 14일 발표했다.

 
정부의 비료 20만톤 추가 대북지원과 관련, 첫 수송선박인 비제이에이스(BJ ACE, 국적선)호가 5월15(월) 오전 11시경 여수항에서 복합비료 7000톤을 싣고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 선박에는 대한적십자사 인도요원 4명이 동승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북측선박 6척은 5월11일 이번 비료수송을 위해, 남측 항구로 항해 중이라고 우리측에 알려왔는데 이들 북측 선박은 △락원호(9826총톤) △덕천호(9673톤) △왕재산호(6399톤) △대동강호(9010톤) △까치봉호(2919톤) △오산덕호(6708톤)로, 오는 5월17일부터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울산항에 도착, 비료를 선적하여 북으로 출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