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설연휴 섬 귀성객 안전대책 마련
부산 인천 목포 등 11개 지역에 특별대책본부 설치 운영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은 설연휴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설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수송시설 점검 등 특별교통 준비에 들어갔다.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은 2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6일간이며, 조합은 이달말까지 특별교통 사전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준비기간 동안 해운조합은 각 지역별 해양경찰서, 지방해양항만청 등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특별교통기간 운항 여객선 144척의 안전점검과 10개 여객선 터미널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여객선 승무원, 선사 및 터미널 직원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상악화시 대처 요령, 화재 등 비상대응 요령, 출항전 안전유무 확인 절차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각 지역별로 해양경찰서, 관계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통해 비상대응 대비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인천, 목포 등 전국 11개 지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비상시 신속한 응급대응 조치를 위한 긴급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해상기상정보, 여객선 항해정보, 여객선 운항통제시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 수집 및 전파하여 여객선 안전운항과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조합은 이번 설 연휴도 승선권 인터넷 예약,예매(http://isaland.haewoon.co.kr), 터미널내 여객선 이용 안내 활동 강화 등 이용객 편의 위주의 서비스 제공으로 귀성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연휴 귀성객은 약 24만여명으로 추정되며 여객수송력을 평상시보다 증강시켜 총 144척의 여객선을 총 5,415회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