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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사 “개성공단, 남북관계 진전에 도움”

주북한대사 겸직 하인스브룩 대사 11일 개성공업지구 방문

한스 하인스브룩 주한 네덜란드 대사 일행이 11일 개성공업지구를 방문, 입주기업 공장을 시찰한 뒤 “개성공단 사업은 경제적 측면에서나 통일과 관련된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하인스브룩 대사는 이날 개성공단 신원공장을 둘러본 뒤 “(개성공단 사업은)노동집약적 산업에 잘 맞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북한은 발전이 필요한데 북한을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통일과 관련된 측면에서 볼 때) 남북은 대화가 필요한데, 개성공단을 통해 양측이 대화할 수 있어 남북 관계의 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개성공단 사업은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네덜란드 정부가 이 사업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하인스브룩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MDL(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김동근 위원장으로부터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신원에벤에셀, 부천공업 등 시범단지 입주기업 공장 두 곳을 방문했다.

 

통일부는 “하인스브룩 대사 방문은 올해 들어 첫 외국인 방문이며,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북한 대사도 겸임하고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이날 방문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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