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여객수요창출 홍보에 총력
홍보매체 총동원, 섬,바다 여행 매력 전파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주 5일 근무제 확대시행과 고속철도 등 편리해진 교통망으로 해상관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올해도 봄,여름 계절별 해상관광 수요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올해 여객선 이용객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설연휴 특송기간 전국 8개 지역 23개 항로 승선권 예매·예약 승객이 전체 여객선 이용객의 20%에 달하는 등 연안여객선인터넷 예매문화(www.seomticket.co.kr) 정착, 사업자들의 여객선 현대화 추진, 해양안전정착을 위한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전국 여객선터미널 시설 현대화 등 해상관광 환경개선을 위한 다각적 노력에 힘입어, 올해 3월말 기준 전년대비 여객선 이용객이 약 6만명이 증가하며 해상관광 부분의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발전 가능성은 조합의 총체적 홍보전략 실현과 함께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은 작년에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섬바다 여행광고물을 게시한데 이어 올해는 2호선 및 서울권 대학 밀집노선인 4호선에도 광고물을 게시하여 잠재여객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젊은층 타겟의 세분화된 홍보전략 시행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대학정보매체 기획광고를 실시한다. 대학정보매체 및 대학보 광고게재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시행하고 있으며 타겟별 효율적 홍보로 잠재적 여객들의 해상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섬여행 동기부여에 주효하였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초 오픈한 섬,바다 여행 안내 미니홈피(http://town.cyworld.com)의 다각적 운영방안이 주목된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16,000명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싸이월드는 하계피서철을 대비하여 영화 속 섬이야기, 해상관광 신규정보 등 다양한 자료게시, 폭넓은 이벤트 실시 등으로 네티즌과의 직접적인 쌍방향 교류를 통한 홍보 파급효과 및 온라인 홍보의 새로운 창구를 마련할 전망이다.

아울러 5월 중 방영예정인 생활경제 TV SBN ‘inside sea’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조합 및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http://island.haewoon.co.kr)를 소개하고 섬여행을 위한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하게 되어 하계 피서철을 대비한 홍보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조합이 매년 운영하고 있는 서울역 대합실 및 해양부 로비에 섬,바다여행 안내소 설치, 강서권의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조합사옥 섬바다 여행 대형 와이드칼라 광고물 등은 올해에도 계속될 계획이다.

조합의 이러한 대대적인 해상관광 수요창출을 위한 노력은 ‘체험형 여행’으로서의 섬바다 여행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여 해상관광분야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해상관광수요 창출과 섬바다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