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를 호령하던 강치 옛 모습 그대로 돌아오다 울릉도 통구미에 강치 동상 설치…25일 울릉군에서 제막식 개최 과거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동해바다를 누비던 강치(바다사자)가 옛 모습 그대로 울릉도에 돌아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강치 복원의 국민적 염원을 담아 지난 8월 7일 독도에 강치벽화를 설치한 데 이어 울릉도 통구미에 강치 동상도 설치하고 25일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치는 바다사자과로 19세기에 3~5만 마리가 동해에 서식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예로부터 우리나라 동해를 대표하는 해양포유류였다. 일제 강점기에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줄어들다가 1951년 독도에서 50~60여 마리가 발견된 이래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강치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함께했기 때문에 동상으로나마 복원되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강치 동상은 길이 5m, 너비 4.5m의 금산석 재질의 기단석 위에 길이 3.1m, 너비 2.5m, 높이 1.5m의 규모의 청동재질로 세워졌다. 동상은 강치 가족 3마리의 실물 크기로 수컷은 갯바위에서 포효하고 암컷과 새끼가 수컷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제작됐다. 강치
등대해양문화 아카데미 운영 등대박물관 등대해양문화공간 탐방 항로표지기술협회(이사장 박찬재)에서는 등대의 역사와 중요성, 역할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1월 30일, 문화관광해설사 등 자원봉사자와 관광 종사자들을 초청하여 「등대해양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등대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등대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게 마련되었으며, 호미곶등대, 울기등대와 대왕암 공원 탐방 등의 일정을 통해, 현대화된 등대 시설 장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등대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찬재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 등대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등대해양문화를 널리 알리고,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이안류 감시기술로 세계 해수욕장 지킨다 해양조사원-건설연 공동 개발한 이안류 감시기술 호주 특허 획득 우리 기술로 개발한 ‘이안류 경보 발생방법’이 호주 특허청의 심사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호주에서 특허 등록이 확정됐다. 이 기술은 이안류 발생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산정하여 현장의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해수욕장 안전 핵심기술로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직무대리 류재형)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이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특허 내용은 실시간으로 관측되는 파고자료에 새롭게 개발한 알고리즘을 접목시켜 이안류 발생가능성을 ‘관심(희박)’, ‘주의(가능)’, ‘경계(농후)’, ‘위험(대피)’ 4단계로 나눠 예보하는 방법이다. 조사원은 이 기술을 이용하여 2011년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 이안류 경보정보를 제공해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했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대천과 중문 해수욕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안류 경보 발생방법’은 2012년 국내특허로 등록됐고, 2013년에 호주 특허를 출원하여 이번에 등록이 완료됐으며, 미국에서도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호주와 미국은 이안류로 인하여 연간 수십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
경기평택항만公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12월 13일까지 평택항 미래 지속성장 방안 찾는다 “평택항의 미래를 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내주세요!” 24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평택항 발전을 위해 대국민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3.0 시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맞춤형 신규 사업개발을 이끌어 평택항 미래 지속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평택항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공사 운영시설인 평택항 홍보관, 마린센터 활용 극대화 방안 △한중FTA 시대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및 물동량 확대 방안 △평택항 문화․관광 활성화(요우커 유치 등) 방안으로,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 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5명(각 10만원), 입상 5
ITF한국 해상노련 노조간 화합에 나서다 ITF 확대공정실행위원회서 화합 중재 위한 3자회의 채택 국제운수노련(ITF: International Transport Workers’ Federation)은 지난 11월 18일 런던 ITF본부에서 확대공정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해상노련의 화합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ITF의 해상관련정책 의결기구인 공정실행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노조 내부 갈등이 1년 이상 계속됨에 따라 ITF에서 직접 나서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하나로 단결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노동조합이 오롯이 선원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회의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ITF는 우선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Tomas Abrahamsson (Seafarers’ Section 1st Vice Chair), Hanafi Rustandi(Asia/Pacific Regional Chair), Tracey Mayhew(Fisheries Section Women’s Representative), John Canias(ITF Secretariat-Head of Maritime Operations-)
부산 세계 해운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하다 해운정책 발표회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협약식 24일 17시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부산시(시장 : 서병수)는 11월 24일 오후 5시부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해운하기 좋은 도시’ 정책발표회와 해운․조선․금융산업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주도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발표는 「부산, 해운의 신시대를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서병수 시장이 직접 부산이 2030년 세계 5위의 해운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한 업계 대표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수 시장은 △세계 해운정보 중심도시 △최상의 선박서비스 제공도시 △아시아 최고의 해운금융 법률도시 △동북아 핵심 크루즈 모항도시 △글로벌 해운기술 선도도시 △청년과 해운기업이 행복한 도시 △해양산업클러스터 도시 구현이라는 7가지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시비 450억 원을 포함한 총예산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여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발표에 이어 한국선급 박범식 회장이 ‘해양산업 통합클러스터(Maritime Cluster N
양식어가 최고 인기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24일 보령에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최근 양식어가에서 최고 인기인 ‘친환경에너지 보급 및 양식장 용수관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충남 보령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11월 24일 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관계자 워크숍도 개최한다.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양식어가에 히트펌프와 인버터를 설치하여 냉난방에 사용되는 전력 절감을 통해 난방비를 줄이고, 치어시기의 폐사를 방지하여 어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히트펌프는 열을 이송ㆍ변환하여 난방비를 저감하는 장치이며, 인버터는 전원주파수제어를 통해 전기 사용을 저감하는 장치를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까지 총 527어가에 국비 597억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으로 매년 어가 당 평균 난방비는 약 4천9백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중 종묘생산과 양식이 가능해져 평균 5천7백만원의 매출향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해양부는 110어가에 대해 국비 151억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적극적인 예산 편성으로 170억원의 정부안을
겨울철 해양수산재난 사전 대비에 총력 내달 1일부터 약100일간 소형선박 등 취약분야 사전점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동 기간 동안 국민의 인명·재산 피해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기상특보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편성하여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증·양식시설, 소형선박 등 취약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대책기간 중 해양부는 해양수산 재난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폭설, 강풍 등 기상악화 시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대비체계를 강화하고, 발생된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24시간 운영 중인 종합상황실에 비상대책반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 등 소속·산하기관에 배포·시행함으로써 표준화되고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11월말까지 겨울철 재난에 취약한 분야인 수산 증·양식시설, 양식수산물, 소형선박 및 항만·어항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중점 시행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사전점검은 해양부,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