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해운 특화 생성형 AI 정보서비스 개발 연내 대국민 서비스 준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 항만 업계를 위한 해양산업 정보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국내 공공 부문 최초 수준의 해운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사업을 착수해 올해 9월까지 1단계 개발을 마쳤으며 내부 검증과 자원 보강을 거쳐 연내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의 핵심은 해운 분야 지식으로 특화 학습된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대화형 비서다. 사용자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해양산업 관련 뉴스와 각국의 관련 지수를 실시간 시각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 탐색과 질의 응답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 두 번째 기능은 보고서 자동 생성이다. 국내외 70여 명의 패널리스트로부터 수집된 해운시장 거래 정보와 다양한 원천 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일정 품질의 분석 보고서를 산출한다. 해양산업정보센터가 데이터 취합과 전처리 단계까지 지원해 담당 연구 인력이 핵심 리서치에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일반 사용자 대상 개인 맞춤형 보고서 생성 기능도 제공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 윤리 가이드라인을 탑재했다.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원칙적
장금상선 케이엘넷 해상운임 수납 핀테크 적용 시범 운영 안정화 물류 IT 기업 케이엘넷이 자동수납확인 서비스 PLISM ARA를 장금상선의 수입 해상운임 결제에 적용해 8월 12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장금상선은 자사 e Service와 PLISM ARA를 연동해 국적선사 최초로 해상운임 수납 영역에 핀테크 솔루션을 도입했다. PLISM ARA는 은행 고객전용 입금계좌와 연동해 원화와 외화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오납을 방지하고 입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선사의 수납 업무를 단순화한다. 이 서비스는 컨테이너 부대비용 결제 분야에서 국내외 선사 30여 곳과 터미널 및 운송사 10여 곳에 도입됐으며 외화 부문 과오납 방지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제공해 해상운임 결제로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글로벌 선사 대상 적용도 진행됐다. 2023년 하파그로이드코리아 해상운임에 처음 적용된 이후 화주의 결제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졌고 선사 내부 인보이스 승인과 회계 처리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연태훼리와 대인훼리에 도입이 완료됐으며 연내 CMA CGM과 위동항운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장금상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단체협약 체결 업계 최초로 노조법 개정 이후 상생 협력 기반 확대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과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가 9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9월 2일 노조법 개정안 공포 이후 업계에서 처음 체결된 단체협약으로 현장 중심의 상생 협력 체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측은 총 15차례 집중 교섭을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협약에는 주 5일제 단계적 도입과 주 7일 배송체계의 안정적 운영, 산재와 고용보험 및 수수료 체계 정비, 작업시간 단축 등 근로 조건 개선, 휴가와 복지 제도 확대가 포함됐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명문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순환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근무일 단축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은 추가 인력 투입 등으로 보완해 고객 대상 주 7일 서비스는 유지한다. 근무일 단축과 서비스 연속성의 균형을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대리점연합은 이번 협약이 현장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노사 간 갈등을 예방하고 선제적 이슈 해소를 통해 안정적
여수광양항만공사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 장려상 광양항 보수공사 현장 선제적 안전관리 인정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25년 광양항 여수지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현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와 시공사가 합동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전반에 걸쳐 충실히 이행한 점이 평가된 결과다. 제품부두와 석유화학 관련 부두 복구, 방충재 재설치 등 수중 작업이 많은 공정 특성상 위험도가 높은 사업이었으나 공종별 특성을 반영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 점검과 위험 차단을 반복 적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현장 안전 활동은 이동형 무감전기 설치를 통한 전기 안전 강화, 가스 누출사고 대비 응급조치 모의훈련과 전 직원 안전교육, 건설사 대표이사의 일일 근로 참여와 안전교육 시행을 통한 현장 소통, 우수 이행자 포상 제도를 통한 자율 안전문화 확산, 안전 소통방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이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경영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시공사와 협력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근로자와
울산항만공사 울산해양경찰서와 AMP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연간 80톤 감축 기대 울산항만공사는 9월 25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육상전원공급설비 AMP 기반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AMP는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해 계류 시 발전기 가동을 줄이는 설비다. 양 기관은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이행에 협력하고 감축 실적을 배출권으로 인정받아 조성되는 수익은 울산항 발전과 사회공헌 등 공익 목적에 활용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은 감축 의무가 없는 배출시설의 자발적 감축분을 배출권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울산항만공사는 협약에 앞서 울산해양경찰서 방제 13호함이 부두 계류 시 연료 대신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AMP를 설치했다. 방제 13호함의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80톤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감축분의 배출권 확보 등 다양한 외부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변재영 사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은 협력이 필수라며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추석 연휴 특별대책 수립 항만 운영 정상화와 보안 강화 울산항만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울산항의 정상 기능 유지와 안전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 기간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상시 운영한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추석 당일에만 휴무하며 추석 전후에는 부분 운영 또는 정상 운영으로 전환한다. 일반화물 부두는 추석 전후 사흘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긴급 화물은 부두 운영회사와 사전 협의 시 휴무와 관계없이 하역이 가능하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Port MIS와 예 도선, 급수 급유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는 연휴 동안 중단 없이 운영된다. 선석은 10월 2일 14시에 일괄 배정하며 선석운영지원시스템과 울산항 선석운영회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상시 가동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운영 계획은 다음과 같다. 액체화물은 전 기간 정상 운영한다. 컨테이너는 10월 3 4일 정상 운영, 5일 휴무, 6일 휴무, 7일은 08시 이후부터 부분 운영, 8일 9일 정상 운영, 일부 구간은 17시 이전까지 부분 운영한다. 일반화물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휴무 후 7일
바다에서 만나는 추석 전국 국립 해양문화시설 특별 프로그램 운영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동반 관람객을 위한 해양문화 체험 행사를 전국 주요 해양문화시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정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기관별 휴관일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은 추석 당일 한복을 갖춰 입은 다이버의 수중 먹이주기 공연을 선보인다. 팝페라 마술 공연 인형극과 레이저 쇼, 삐에로 풍선 선물,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추석 특선 영화 상영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속놀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체험이 가능하며 특선 영화는 일자별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영한다. 인천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달바당 행사를 통해 바다쿠키 만들기와 뮤지컬 갯벌이 들려주는 이야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바다쿠키 만들기와 뮤지컬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며 배 만들기 배지 만들기 지속가능 어부 체험과 바다딱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경북 울진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9월 30일부터 바닷가가 사라진다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를 시작한다. 심해를
해수부 10월 한 달 불법어업 집중관리 예고 예방 중심 현장 지도 강화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보호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불법어업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단속 위주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방점을 두고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집중관리에는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과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수산자원공단 등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기관들은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점검 계획을 수립해 주요 어장과 항포구에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준법 조업을 안내하고 위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 공통 점검 항목은 불법어구 사용 불법 어획물 포획 및 유통 조업구역 위반 등이다. 동해안에서는 암컷 대게 포획 128도 이동 조업 불법 증개축 접경수역 침범 조업을, 서해안에서는 꽃게 불법 포획 어구 초과 부설 어구 사용 제한 위반을, 남해안에서는 혼획 규정 위반 변형 어구 사용 조업 금지구역 위반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정부는 예방 중심 운영 원칙 아래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지도와 홍보를 병행한다. 다만 무허가 및 무면허 어업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등 자원 남획으로 직결되는 위법 행위에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