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해수부 업무보고 진행…“북극항로 로드맵 및 해수부 조속 이전 방안 마련” 주문경제2분과 주관 정책보고…해운자산 확충·기후대응·해상풍력 등 주요 현안도 논의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는 6월 24일(화) 오전, 해양수산부를 대상으로 한 정책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북극항로 진출 로드맵 구체화 및 부산 이전의 조속한 실행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는 위원회 경제2분과(분과장 이춘석)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렸으며, 이춘석 분과장을 포함한 기획위원·전문위원들과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북극항로 거점항 육성 및 진출 전략 △부산 신청사 이전 추진 현황 △해상풍력 단계별 추진 △기후변화 대응형 수산업 혁신 △해운 핵심자산 확보 △공급망 안정화 △해양안전관리 강화를 포함한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위원회 측은 북극항로 진출 계획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해수부가 해당 방안을 조속히 보완해 재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해수부의 부산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신청사 완공 이후의 이전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전
국립한국해양대, ‘2025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 개최…해양안전문화 정착 방안 논의산·학·관 전문가 한자리에…인적과실 해양사고 예방 위한 실질적 해법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6월 18일 서울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가 주관했으며, 학계·연구기관·산업계 등 해양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정책 연계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승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의 개회사와 한국해운협회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재훈 실장이 ‘대국민 해양안전문화활동 추진 성과 및 활성화 방안’을, ▲국립한국해양대 임상섭 교수가 ‘해양사고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정대율 교수가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선장의 의사결정’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해양안전문화의 국민 인식 제고 방안, 해양사고 감소를 통한 해운
부산항만공사, 장애인 대상 다이빙 체험 행사 진행…“물속에서도 한걸음 더”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과 협업…해양레저 취약계층 대상 체험 기회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23일(월) 부산북항마리나에서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높이고 해양에 대한 친숙함을 키워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PA는 해당 행사를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과 공동 주관했으며, 참가자들은 부산시 중구 장애인협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교육과 체험은 장애인 대상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에 경험이 풍부한 한국해양소년단의 전문 강사진이 맡아 안전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휠체어 이용자 등을 고려한 버스 이동 지원, 공기통 사용이 어려운 참가자를 위한 ‘풀 페이스 다이빙 마스크’ 및 수중 휠체어 제공 등 맞춤형 장비가 지원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장애를 갖기 전 즐기던 다이빙을 다시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기뻤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스마트 해운·항만으로 글로벌 연결의 중심 될 것”인천해양국제포럼, 기술·정책·지역이 결합하는 해양 플랫폼 전략 제시 오는 6월 25일부터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해양국제포럼(IIOF 2025)은 ‘격동의 해양, 연결의 항만’을 주제로 전 세계 해양산업의 변화 흐름과 미래 전략을 조망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스마트 해운,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지역과의 연계를 아우르는 이번 포럼의 의의와 향후 비전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인천해양국제포럼이 벌써 6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포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A. 인천해양국제포럼은 해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포럼이자, 정책과 산업 전략이 함께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해양이 단지 물류나 수산을 넘어서 에너지, 관광, 기술과 연결되는 현 시점에서, 이 포럼은 격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해양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포럼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인가요? A.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조연사로 초청
국립한국해양대, 2025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발전기금·금화장학회 장학금 총 9천만 원 규모 지급…학생 중심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6월 23일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재)국립한국해양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및 (재)금화장학회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학기금 기부자들의 뜻과 가치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과 학업 동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임종세 학생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장학생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발전기금 장학금 22종으로 40명의 학생에게 총 4,535만 원이 지급됐으며, 금화장학회 장학금은 24명의 학생에게 1인당 190만 원씩, 총 4,560만 원이 지급됐다. 전체 장학금 지급액은 약 9,095만 원에 달한다. 임종세 학생처장은 인사말에서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복지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신뢰를 직접 느낄
한국해운협회, 상해지구협의회 개소…중국 현지 해운 네트워크 정착 본격화한중 항로 교류 촉진 및 국적선사 현장 대응체계 강화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가 6월 23일 중국 상해 푸둥신구에 ‘상해지구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중국 현지 해운시장과의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협회 최초의 해외 지구 조직으로, 최근 급변하는 한중 해운 환경 속에서 국적선사의 대응력과 현장 존재감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으로 해석된다. 상해지구협의회는 팬오션 중국법인 내에 설치됐으며, 초대 위원장에는 방상두 팬오션 상무가 선임됐다. 개소식에는 해운협회 이철중 상무를 비롯해 KMI 상해센터,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주요 유관기관 상해지사 관계자 및 상해주재 선사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철중 상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상해는 중국 경제 및 해운물류의 전략 중심지로, 국적선사들의 운항·기항·영업활동이 가장 집중된 곳”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중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대외 변수에 민감한 동북아 항로에서 민첩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의 거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수부, 수산부산물 재활용 판로 확대 위해 업계 간담회 개최6월 25일 대전서 ‘Re;Shell, Re;Start’ 간담회…제품 공급자·수요처 연결 위한 상담 부스 운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25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산부산물 자원순환 간담회(부제: Re;Shell, Re;Start)’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공급자와 수요처 간 직접적인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재활용 업체 30여 개사가 참석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수요기업은 필요한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개별 상담을 위한 부스도 설치된다. 수산부산물은 어획, 가공,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특히 굴·바지락·전복·홍합 등 패류 껍데기 6종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이다. 해당 법은 2022년 시행 이후 업계 진입이 활발해져, 관련 처리업체는 2023년 25개에서 2025년에는 37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는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동물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형태가 개
선박 통한 외래 생물 유입 막는다…해수부, 평형수·선체부착생물 국제 대응 워크숍 개최6월 25~27일 거제서 전문가 연수회 열려…해양생태계 보호 위한 기술·정책 공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남 거제에서 ‘선박평형수 및 선체부착생물 관리 국제해양환경 규제 대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해양환경 관리 기술 및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IMO는 2017년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발효해 국제항해 선박에 평형수 처리설비를 의무화했다. 평형수는 선박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탑재하는 바닷물로, 한 국가에서 채운 물이 다른 국가 해역에 배출되면서 유해수중생물의 이동과 생태계 교란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IMO는 지난 4월 회의에서 선박 외부에 부착된 생물(선체부착생물)에 의한 해양오염 문제 대응을 위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관련 국제협약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수중다이버뿐만 아니라 수중청소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생물 제거 방법을 포함한 종합적인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