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포워더 퀴네나겔 부사장, 부산항 방문BPA와 물류 인프라 협력 논의… 글로벌 공급망 중심지 위상 재확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3일, 세계 1위 글로벌 포워딩 기업 퀴네나겔(Kuehne+Nagel)의 잉베 루드(Ingve Ruud) 부사장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퀴네나겔 본사의 전략적 관심 아래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BPA로부터 부산항의 운영 체계, 스마트 항만 추진 현황,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 주요 인프라와 물류 네트워크 현황을 청취했다. 퀴네나겔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기업으로, 해상·항공 운송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관리, 통합 물류 솔루션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역과 물류 흐름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포워딩 기업이 부산항의 물류 허브 기능과 연결성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이 퀴네나겔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은 항만의 경쟁력과 전략적 위치를 다시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
에어서울, 창립 10주년 맞아 ‘역대급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특가항공권부터 기내식·제휴 할인까지… 4월 한 달간 릴레이 혜택 제공 에어서울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대대적인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4월 7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항공권 특가는 물론 기내식, 수하물, 좌석 예약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여행 플랫폼과의 제휴 할인까지 포함한 ‘종합 여행 혜택 패키지’로 구성됐다. 국내선은 편도 총액 기준 15,800원부터, 국제선은 49,900원부터 제공되며, 기내식을 사전 구매할 경우 정호영 셰프의 인기 메뉴인 우동 기내식을 포함한 전 메뉴가 3천 원 할인된다. 위탁 수하물과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도 반값에 제공된다. 여행 플랫폼과의 제휴 할인도 눈에 띈다. ▲인터파크투어는 해외·제주 관광지 및 호텔 예약 시 최대 10% 할인, ▲마이리얼트립은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 제공, ▲트립닷컴은 호텔·렌터카 이용 시 10% 할인, ▲라쿠텐트래블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4월 7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 탑승객 전원에게는 에어서울의 캐릭터 지비츠가 무료 증정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
KOMSA, 중소형 선박 전문설계사 창업 지원 본격화기술 멘토링·현장 교육 병행… 중소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 기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중소형 선박 전문설계사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박 설계 경험이 부족한 예비 설계사들이 창업 초기 겪는 기술적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조선업계의 인력난 해소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KOMSA는 중소형 선박의 도면 승인과 안전점검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2023년 시범사업을 통해 2명의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설계사를 개업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단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선발된 창업 희망자에게는 ▲선박 구조 설계 및 강도 계산 ▲설계도면 작성 실습 ▲관련 법령 해설 등 종합적인 기술 멘토링이 제공되며,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교육과 컨설팅이 이어진다. 공단 중부지사 도면승인팀은 실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설계자들로 구성된 ‘창업지원 전담반’을 운영 중이며, 교육 수요에 따라 현장 맞춤형 일정도 조율 가능하다. 중소형
해진공, ‘트럼프 2.0 시대’ 대비 벌크·탱커선사 대응전략 컨퍼런스 개최국적선사 CEO들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총 3.4조 원 규모 사업계획도 공유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4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적 벌크·탱커선사 CEO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벌크·탱커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해운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적선사들의 전략을 모색하고, 해진공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외부 전문가 발표, 해진공의 2024년도 주요 사업 소개, 그리고 선사 CEO들과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운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정책기관과 업계 리더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전략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해운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국적선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해진공은 앞으로
한국-온두라스, 수산물 검역기술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수출입 검역협력 강화로 수산생물 질병 예방 및 양국 수산 교역 기반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 이하 수품원)은 4월 2일(수), 온두라스 국립농식품보건안전청(SENASA)과 수산물 검역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온두라스 간의 수출입 수산물, 특히 양식 새우 등에 대한 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산생물 질병의 국제적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교류 강화를 골자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새우 등 양식수산물 수출입을 위한 검역기술 교류, ▲양국 검역 인력 간 협조체계 구축, ▲수산생물 질병 위험 분석 관련 기술 정보의 상호 교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품원은 한국의 선진 검역 시스템을 온두라스에 공유하고, 양국 간 수산물 교역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개최됐으며, 프레디스 알론소 세라토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 앙헬 아코스타 농축산부 차관, 성문업 주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해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지난해 11월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
해양수산부, 유망 창업기업 대상 보육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전문 액셀러레이터 통한 성장 지원… 4월 21일까지 온라인 접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 보육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4월 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운영되며, 기업의 아이템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해온 창업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산업 내 지속 가능한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6개 창업기획자(㈜엠와이소셜컴퍼니, (유)제피러스랩, ㈜킹고스프링, ㈜탭엔젤파트너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재단법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하며, 각 기획자별 9개사 내외, 총 54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선발해 집중 보육할 예정이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력,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가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IR(투자자 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2025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주관기관 선정첨단선박·해양레저관광 2개 분야… 5년간 총 100억 원 연구개발비 확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사업에서 [첨단선박] 및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의 과학기술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각 분야별로 50억 원, 총 1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첨단선박 분야에는 국립한국해양대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드라이브포스, 랩오투원이 함께 참여하며, 해양레저관광 분야는 한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소조선연구원, ㈜해랑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협력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연구책임자인 이원주 교수(기관시스템공학부, 첨단선박 분야)와 김정훈 교수(해양스포츠과학과, 해양레저관광 분야)는 “해양수산 신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개발뿐 아니라 산학연 협력 기반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인재 육성 플랫폼을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배후단지 2-3단계 공사 착공 이후 지역 건설업계와 상생 모색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2일,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건설공사와 관련하여 지역 건설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의 현실을 공유하고, 공공개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로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및 평택시 소재의 건설업체, 건설용역업체, 자재 제조 및 유통업체 등 지역 건설산업체 20여 곳과 함께 공사 관계자,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 의견이 오갔다. 김석구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건설업계의 고충을 적극 청취하고, 배후단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배후단지 사업이 공사 단독으로 시행하는 첫 사례인 만큼, 지역과의 협업에 각별한 의미를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3월 2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 중이다. 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료 시 평택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