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해운물류 창업기업들과 항만기술 실증 개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해운물류 창업기업 5개사와 함께 항만기술 실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항을 실증 무대로 개방해 인공지능(AI), 안전, 에너지 전환 등 신정부 국정과제 핵심 분야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은 ‘실무형 해상물류 창업Flame’ 프로그램 참여 기업 가운데 울산항의 기술수요에 부합한 5곳이다. 각각의 실증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자동화(카이어), 선박 탄소배출량 예측(㈜데이터플레어), 특수차량 번호판 인식(㈜파킹고), 건설안전 원격관리(㈜토즈),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실시간 모니터링(수디벨로퍼스)이다. 이번 기술실증은 울산항만공사가 시행하는 해양수산부 국고보조금 사업인 ‘실무형 해상물류 인재양성 및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항은 실증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항만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창업기업은 해운물류산업 스마트화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울산항을
국립한국해양대 주관 한국해운협회장배 친선 축구대회 성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9월 19일 교내 운동장과 영도 마린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한국해운협회장배 친선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해운협회 주최,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약 2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에는 KHK(고려SM·현대LNG·KSS해운) 연합팀을 비롯해 장금상선 연합팀, HMM/HOS 연합팀, 해운연합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우양상선·코리아쉽메니져스 연합, POS SM, SM그룹 KLCSM, STX오션서비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등 총 10개 팀이 출전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로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경기 끝에 POS SM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금상선이 준우승, 주관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3위를 기록했다. 참가 기관들은 경기와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고 해운업계 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운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해사대
국무회의, 추석 앞두고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 개최 국무회의는 23일 회의에 앞서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과일·한우·홍삼·조기·전복 등 명절 성수품을 소개하며 장보기에 나섰다. 행사에는 국무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제품을 설명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농식품부가 준비한 ‘추석 민생선물세트’는 과일·축산물·전통주·쌀·한과·홍삼 등을 최대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저탄소 인증을 받은 샤인머스캣과 제주 황금향 컵과일, 쌀 가공품 품평회 수상작인 크림 찹쌀떡과 식혜, 약과 등을 시식했으며 전복과 해조류를 활용한 절편·음료·스낵류도 함께 소개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께서 우리 농수산식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소비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도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식품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산 수산식품의 소비 확산을 위해 국무위원들의 협조를
해수부, 추석 맞이 ‘민생선물세트’·전복 간편식 홍보 행사 진행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과 소비촉진 품목으로 구성한 ‘민생선물세트’와 전복을 활용한 간편식 홍보 행사를 9월 24일 세종시 가운동 일원 및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생선물세트는 조기·옥돔·갈치·고등어·전복 등 명절 수요가 큰 수산물로 구성되며 온라인 플랫폼(수협쇼핑,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현장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민생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해수부는 정지선 셰프와 협업해 ‘전복 품은 흑초덮밥’과 ‘김소스 전복 비빔면’ 등 간편식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해당 제품은 10월 중순 11번가를 시작으로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명절 선물 선택 폭을 넓혀주고, 어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통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산 수산물을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민생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소비 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단기 연수 실시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정부 공무원을 초청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분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연수를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측이 선발한 국·과장급 공무원 10명이 참가하며, 해양플랜트의 건조 이후 운송·설치·운영·해체·재활용과 인력·물자 조달에 이르는 서비스산업 전반의 이론 교육과 정책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국내 산학연 기관의 기술 소개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인력 양성 현장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본 연수가 2025년부터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친환경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역량강화 사업(ODA)’의 일환이며, 2025~2029년 사업 기간 동안 한국의 기술과 제도를 공유해 인도네시아의 관련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해양플랜트의 단순 해체를 넘어 개조·재활용 등 부가가치 창출 기술과 정책기획 역량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해수부는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산업 현장 실무자까지 확대해 2029년까지 약 200명의 현지 전문인력을 양성, 동남아 시장
해수부,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 총력전 전개 해양수산부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우리나라가 국제 해양 의제를 선도하고 해양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 김성범 차관은 지난 9월 20∼21일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에서 열린 ‘UN SDG 14 씽크탱크 회의’에 참석해 2030년 이후의 UN 해양 목표(Post-2030 SDG 14)와 국제 해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UN 사무총장 해양특사 주관으로 해양 분야 주요 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모여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김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제4차 UN해양총회가 2030년 이전에 개최되는 만큼 Post-2030 체제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총회 준비 과정에서 정부뿐 아니라 국제기구·시민사회·민간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담 종료 후 김 차관은 UN 사무총장 해양특사 및 칠레 기후대사와 별도 면담을 갖고 오는 12월 열리는 UN총회에서 채택될 ‘제4차 UN해양총회 개최국 확정 결의안
액화수소 운반선 국제기준에 국내 기술 반영…선체 탑재형 화물창 채택 국제해사기구(IMO) 제11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9월 8~12일, 런던)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액화수소 산적 운반선 지침’ 개정안을 채택해 국내에서 개발한 선체 탑재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이 국제기준에 반영됐다고 해양수산부가 23일 밝혔다. 개정안이 내년 5월 열리는 IMO 제111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우리 기술이 적용된 액화수소 운반선의 건조가 가능해진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영하 253℃의 극저온 환경에서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해야 하는 고난도 선박이다. 그동안에는 원통형 실린더를 별도로 제작해 선체에 탑재하는 독립형 화물창 방식이 주로 인정돼 왔다. 해수부와 국내 선박 전문 기관들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선체 내부에 단열 공간을 조성하는 멤브레인형 선체 탑재형 화물창 기술을 국제기준에 포함시키도록 추진했다. 선체 탑재형 멤브레인 화물창은 독립형에 비해 화물 적재효율이 높고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며 대형화에 유리한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해수부는 프랑스와 인도 등 주요 IMO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해 개정안 채택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조
해수부, 어업인 대상 구명조끼 착용 사진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구명조끼 착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업인 대상 구명조끼 착용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어선 승선자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 제도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홍보 사업의 일환이다. 공모 주제는 ‘구명조끼와 함께하는 어업인의 일상’이며, 어업인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명과 우수상 6명 등 총 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되며, 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수협중앙회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최신 팽창식 구명조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추첨을 통한 경품과 현장 안전용품 지급 등 참가 유인책도 마련돼 있으며, 공모전 세부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업 현장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여 제도 정착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도로에서 안전벨트가 생명을 지키듯 바다의 안전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